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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5 23:57
본래 전라도보다도 더 가깝기도 하고, 서울은 수백년간 쭉 말이 섞이던 곳이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북쪽과도 많이 섞인 거죠.
그러다 분단 이후 북쪽과는 섞이지 않다보니 차이가 좀 더 벌어진거고요.
20/02/15 23:55
방송인의 말투는 상대적으로 덜 다르죠.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의 경우 방송이라고 좀 곱게? 말하려다보니 평소보다 더 예전말투가 나왔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에 비해서 유독 방송 같은 곳에서 말 할 때와 평상시 억양이 많이 달랐거든요. 요즘은 그만큼은 아닌데.
20/02/15 18:26
확실히 옛날에는 도로 위에서는 사람보다는 차를 위주로 생각해서 신호등+횡단보도 보다는 육교를 많이 설치했었던 것 같아요. 옛날 육교 있었던 곳들 20년지나 가보면 육교는 다 사라지고 신호등과 횡단보도로 교체된 곳들이 많아요.
20/02/15 18:48
전이거랑 담배피는거...80년대90년대 초중반만해도 버스 영화관 택시 등등 거의 모든곳에서 사람들이 담배피고 있었는데
요즘 세상에 이러면 난리 나겠죠?
20/02/15 20:54
아시아나항공이 1995년에 기내 금연 정책을 시행했는데 그게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한 거였죠.
불과 20년 전만 해도 담배는 진짜 완전 기호식품이었던.....그나마 한국은 사회적으로 압박을 심하게 넣어서 이 정도로 비흡연이 보편화되었지 다른나라 가보면 아직도 흡연자가 아무데서나 흡연할 수 있는 나라 많습니다.
20/02/15 22:35
한국 교통문화가 좀 특이하긴 해요. 이게 진짜 법규대로 칼같이 지키는거면 사람이 횡단보도 건너기 시작하면 차들이 일제히 멈춰서야 하고(영국 같은 곳에서 보이는 홍해의 기적) 보행신호 있을 때 우회전 하는 거 대부분 불법이며 어디서 과속하든 다 잡혀야 되는데 그건 또 아니죠.
20/02/15 20:54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술 한잔 마시고 차를 느릿느릿 몰고 가면 경찰이 세워서 운전조심하시라고 하고 그냥 보내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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