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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14:34
아뇨 반대로 여자들이야 말로 성격이나 분위기 등으로 그냥 그런 외모의 남자들을 '훈남'이라며 고평가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거에요.
남자들도 그렇다가 아니라 여자는 안그런데 사실 남자들이 이렇다라니 뭔 소린지..
20/02/12 14:08
그냥 인기 있는 사람들 시기하는 글 내지는 내가 인기 없는 이유 변명하는거 같이 보이면 좀 비뚫어진 관점일까요.
사실 인기 있다는 애들 그리 예쁜거 아니고 뜯어보면 더 예쁜 애들 많고 나나 너도 그럴 수 있어~ 라고 주장하는 듯한 글...
20/02/12 14:12
그냥 별로 진지한 내용 자체도 아니고 사람마다 다 다른 거여서 크크 그냥 여초에서 예쁜 여자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보이길래 퍼왔습니다.
20/02/12 14:12
남자가 이런게 아니고 그냥 사람이라면 이게 맞는거같아요
나쁜남자가 인기많다고 하는데 잘생기고 착하기까지 하면 이미 품절이라 나쁜남자가 눈에 띄는 그런수준의 이야기같아요..(이남자 괜찮네?하면 반지끼고 있거나 게이라는 농담처럼)
20/02/12 14:13
저는 전체적인 느낌이나 이미지보다는 그냥 자기 기준이 있다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기준은 있지만 개인의 기준이 상당히 차이나죠. 도도한 어쩌구는 그냥 적극적인 사람한테 끌리는 겁니다. 말이라도 한번더하고 웃어주는 사람한테 마음가는게 정상이죠 뭐.
20/02/12 14:14
글 내용으로만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보는 이쁘다의 기준이 더 높다라는 것 같은데 제 경험상 그냥 이쁘다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른것 같습니다.
20/02/12 14:14
그리고 av 배우 중에 순하게 생긴 소위 착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들이 상위권에 있는 건
순하게 생긴 소위 착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들이 연애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게 크다고 봅니다. 성적 욕구+연애 감정까지 충족 해주니 인기가 많은 거죠.
20/02/12 14:17
다른건 몰라도 경험상 여자가 외모 안따진다는 속설만큼 말큼 말도 안되는 허구가 없다고 봅니다. 겁나 따지는데 일반적인 남성들의 미적 기준과 어긋나 있는 경우가 있을 뿐이죠.
20/02/12 14:18
1.도도하거나 순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예쁜게 중요함
한예슬 싫어하는 남자 보신..? 2.남자가 보는 예쁘다/ 여자가 보는 예쁘다의 기준이 다른게 있긴 한거같아요. 확실히 이목구비 뽝뽝을 여자들이 선호하는거 같고 상대적으로 조화잘된 청순쪽을 남자들이 선호하는거같은데...(경험) 제동생이 여자한테는 예쁘다 소리 거의 못들었는데 남자애들한테는 인기많았거든요.
20/02/12 16:39
한예슬은 일관적으로 도도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은근히 배려심이 있어서 지킬건 지키는 타입 인거죠.
남녀 사이에서 한예슬이 싸가지 없는 이미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같이 일하는 사이에서는 모르겠지만.
20/02/12 14:20
남자는 그냥 어느정도 매력적이면 걍 다 이쁘게 보는데, 여자들은 뭔가 남자 외모는 '타협'을 하고 다른것에서 매력을 끌어와 만족한다는 느낌으로 이야기하더군요.
20/02/12 14:24
타협을 하는 이유가, 외모 기준점이 너무 높아서 잘생긴 남자가 너무 희소해서 이기도 하죠....
여자가 외모 안본다는 말 속에는 '포기'의 뉘앙스가 느껴져요..(잘생긴 남자가 없어서 그냥 타협으로 넘어가는...) 문제는 타협이 안 먹히는 계층 - 정~~말 못생긴 남자......
20/02/12 14:18
남성의 여자취향이 여성의 남자취향보다 다양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더 단순하죠.
남자가 외모를 많이 보는게 맞기는한데, 그건 남자들의 기준이 서로 비슷한 게 많아서 '모두가 호감 느끼는 여성의 외모'와 '그렇지 않은 여성의 외모'가 딱 나뉘어 보이는게 큰거죠. 개개인으로 따지면 여자도 남자 외모가 기준에 안맞으면 가차없죠. 그 기준이 그리 낮지 않기도 하고요.
20/02/12 14:49
순수하게 외모취향만 따지면 여자가 더 다양성이 낮다고 봅니다. 다들 키크고 어깨넓고 잘생기고 성격좋고 자상한 남자 좋아하지 않나요?
남자는 키큰여자 좋아하는사람 작은여자 좋아하는사람 갈리고 빈유 거유로 갈리지만 여자가 키작거나 어깨 좁은 남자 선호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다고 보거든요.
20/02/12 16:08
오 재밌는 비유네요
어쨌든 남자는 여자가 어느정도 객관적인 매력도가 있으면, 너무 잘난 남자 아니고서야 대부분이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기 충분하지만 여자는 객관적으로 괜찮은 남자 있어도 그 남자가 자기스타일이라고 신나하는 여자 있고, 난 별로더라 하는 여자 있고 진짜 반응이 다양한.. 그 남자보고 별로라고 하는 여자가 눈이 무조건적으로 높냐 하면... '이남자는 싫다더니 저남자는 좋다고??' 할만한 상황 종종있죠.
20/02/12 14:22
여자가 쓴것 같네요. 여자들이 자기만족으로 성형햇을때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보면 여자가 생각하는 이쁜거랑 남자가 생각하는 이쁜거랑은 약간 다르죠.
20/02/12 14:26
아이유가 못생기진 않았죠. 근데 일부 사람들의 엄청 이쁘다는 말에도 동의 못합니다. 객관적으로 정석적인 미인상에 부합하는 얼굴은 아니잖아요. 아이유 옆에 김태희,김희선 이런 사람들 있으면 오징어향이 스물스물 날겁니다.
20/02/12 14:35
이 글은 여초사이트에서 간간히 보이는 '도대체 아이유가 남자들한테 왜 인기가 있는거야? 도저히 모르겠네. 심지어 여신이래' 에 대한 답글이라고 보이고 나름 공감갈만한 지점도 있는데, [솔직히 제가 봐도..] 에 어그로가 너무 끌리네요
20/02/12 14:3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990289
이게 원글인 것 같은데 댓글이 참 재미있네요. 근데 글쓴이가 남자네요? 남자인데 아이유가 못생겼다고?!
20/02/12 14:35
아이유 엄청이쁘다? 음 글쎄요
이게 저 분이 말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죠 아이유가 예쁜건 저도 동의하는데, 눈코입 띠서 하나씩 놓고보면 전부다 탑 클래스다는 아니죠 고수랑 박보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여초에서 인기는 박보검이 훨 많겠지만 얼굴 진하고 조각처럼 잘생긴건 고수라고 남초에서 많이 대답할거 같아요
20/02/12 14:40
아이유가 얼굴로 뜬 건 아니라 생각해서 그건 거르고 여자는 그냥 그 집단에서 제일 잘난 사람을 좋아하던데.. 얼굴 이런 겅 부수적인 요인이고, 오히려 잘생긴 남자가 남자들에게 먼저 인정받기 때문에 거기에 영향받아서 끌리는 경향이 있어 보여요.
20/02/12 15:10
저도 아이유 매우 좋아합니다만 순전히 아이유가 다른 아이돌보다 특출나게 예뻐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대략 15~20퍼센트 안 쪽이면 '이쁘다'로 퉁쳐 지는 면이 있는듯합니다.
20/02/12 15:33
분위기 있고 상위 십퍼가 아니라 진짜 탑급으로 예쁜 여자 실제로 보면 다를텐데.. 같이 놀기엔 아이유가 더 좋을지 몰라도 도도하든 말든 예쁘고 분위기 있는 여자에게 마음이 쓰일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20/02/12 15:39
유애나로써 한마디 보태자면 크크 아이유가 매력이 쩔지만 김희선-김태희 혹은 윤아-아이린같은 정통 미인상에 부합하는 마스크는 분명히 아니니까요.
그리고 뭔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갑자기 확 예뻐졌다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초기에는 귀엽고 노래 정말 잘한다 했지만 예쁘다는 느낌은 좀 덜했는데 요즘은 진짜 말 그대로 예뻐졌어요.
20/02/12 16:11
(수정됨) 아이유 못생겼다는데서 열폭으로밖에 안보임.. 오히려 여자가 여자 볼 때 얼굴을 잘 안봅니다. 얼굴이라기보다는 이목구비 중 하나만 예쁘면 그거 가지고 예쁘다 함.. 본문 글쓴이가 코만 높다던지 눈만 예쁘다던지 유난히 건치라던지 그런 케이스가 아닐지.
20/02/12 16:32
여자 입장에서 쓰인 글에다가 커뮤니티 까지 고려하면 여성의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이 여자들이 예쁘다 하는 여자는 진짜 이목구비 하나하나 다 뜯어서 결론내린 엄청난 미인! 이런 식으로 깔고 들어가는데 흔히 말하는 강남미인 같은거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그게 꼭 그렇지가 않거든요. 눈 코 입 광대뼈 이마 따로 놓고 그 중 몇가지(가끔 전부) 예뻐도 안예쁜 경우 많은데 그게 성격과 분위기, 목소리의 문제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경우가 꽤 많죠. 그냥 예쁘지가 않아요. 남녀의 시각차이라고 생각하는데 본문은 그걸 전혀 몰라서 딴소리하고있으니;
20/02/12 17:35
오 공감합니다.
남자 입장에선 지엽적이라고 생각하는걸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네일이나 페디큐어 기타등등 디테일한것들요 사실 다수의 남자들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는데 이러니 '뭐 달라진거 없어?'에 약한게 아닌가..
20/02/12 16:36
(수정됨) 아이유 못생긴건 절대 아닌데 솔직히 옛날에는 이쁘단 생각 하나도 안들었어요.
근데 점점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가 이뻐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정말 신봉선이랑 큰차이 없다고 생각했었음...
20/02/12 17:10
얼마전에 유게에 올라온 글에 남자들은 본인이 어느정도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훈남은 하루에도 몇 명 못 본다는 글이 올라왔었죠.
여자 기준 '훈남'은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하룻동안 몇 명 못 보는 수준'의 잘생긴 얼굴을 말하는 겁니다. 본문은 남자와 여자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충격적인 표현을 쓰고싶은 건지 '얼굴을 안 본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남자와 여자의 기준이 정말 많이 다르긴 하죠. 아이유의 예시야 연예인을 기준으로 한 걸로 보면 되는거고요. 저도 실제로 엄청 잘생겼을 남자 연예인들 중에 잘생겼다는 느낌이 없는 연예인들 많으니까요.
20/02/12 17:52
원본 눌러보니 2015년 글이군요.
전 그때도 아이유 귀엽고 좋게 생각했지마는 지금의 고혹적인(?) 느낌이 만들어지기 전이네요. 이건 아이유가 그 5년동안 남녀모두에게 이쁘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되도록 계발한 것에 리스펙을 보낼 일인듯 합니다 크크
20/02/12 18:04
남자들은 심지어 야동을 보면서까지도 외모 보다 정서적인 부분에 훨씬 무게를 둔다는거죠
<- 정서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것도 외모죠;;; 그리고 여자들이랑 남자들이랑 오류가 생기는게 여자들은 남자들이 여자를 볼때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정확하게 모르기때문입니다 여자가 보는 시선으로 보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오류가 생기는거죠 근본적으로
20/02/12 18:18
전경생활하면서 국제영화제 경비서고 결승전 아이돌 오는거 경비서고 하면서 연예인 많이 봤는데
그시절 다른사람이랑 아이유랑 비교했을때 다른 연예인은 막 뒤에 후광이 비쳐보이는 느낌인데 아이유는 '아 귀엽네'하고 넘어간 느낌이 있어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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