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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16:20
아무리 좋은 호텔 좋은 방을 잡아도 더 좋은 호텔 더 좋은 방이 있습니다.
돈이 많아져도 숙소비에 얼마 쓸지는 언제나 고민할 수 있음... 아 물론 월 수입 억단위 되면 의미가 없을 수는 있겠네요...
20/02/10 17:00
근데 숙소는 거의 무한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부분이라...
돈 많은 사람들도 어느정도 타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02/10 15:24
침대에 TV, 샤워실, 괜찮게 먹고 마실 바깥 환경만 있으면 전 괜찮습니다.
여튼 밤에 잘 때, 그리고 일어났을 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땡
20/02/10 15:26
원래 숙소부터 고르는 타입이었는데 애가 크면서 숙소에 구애받지 않고 앞으로는 좀더 활동적인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나이가 들수록 해외에 가방만 들고 돌아다니는게 두려워지네요~
20/02/10 15:27
이게 어쩌다가 작년부터 호텔 티어를 따고 좋은 숙소에서 지내보니까 느낀건데, 업그레이드는 되도 이제 다운그레이드는 안됩니다.. 단순히 위치나 청결도, 친절함의 문제가 아니라 각 프로퍼티별 퀄리티가 디테일하게 보이기 시작해서 이젠 더이상 낮은 등급의 호텔은 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 ㅠ
20/02/10 15:28
단체 여행시 저에겐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 가족 등 여럿 여행하면 피로/짜증이 없을수 없는데 숙소가 좋으면 결국 그 날 저녁 체크인 하면서 반으로 줍니다. 혼자 여행시는 도미토리라도 노상관.
20/02/10 15:33
젊고 건강할때는 어디서나 자도 무슨상관인가 싶었는데, 늙고 병드니 숙소에서 제대로 잠을 자지않으면 다음날부터 움직일수가 없읍니다
20/02/10 15:36
워낙 집돌이에 여행가도 돌아다니는거보다 푹 쉬고 맛집 찾아다니는게 낙인 사람이라 숙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갈때 숙소 찾아서 예약하는데만 2주이상 걸려요 크크크
20/02/10 15:37
제 기준에서 숙소 마지노선은 샤워 부스입니다. 씻을 때 불편하면 무조건 아웃. 샤워부스 제대로 있으면 다른 부대시설도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샤워헤드가 세면대랑 연결되어 있는 형태면 수압도 대게 엉망이고, 정말 이불배게만 있는 곳들이 대부분...
20/02/10 15:38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에서 비중은
숙소40음식40관광지20 으로 봅니다. 특히 숙소는 최소한 해당 관광지 평균퀄리티보다는 좀 더 나은곳으로 가야;;
20/02/10 15:39
전 캡슐방에서도 잘만 잠...일본에 콘서트보러 갈때마다 일반 캡슐방보다는 크고 호텔보다는 작은 무슨 비행기컨셉 캡슐방 있는데 거기 자주 이용중이네요 이벤트 할인받으면 3000엔이었나 했던 기억이... 데스크에 있는 분들이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글래머여서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이벤트로 마사지 이용권도 받아서 마사지 받았는데 마사지 아저씨가 힘이 장사셔서 몸이 노근노근해졌....근처에 맛있는 술집 알려달라고 하니까 자기 이제 퇴근하는데 같이 마시러 가자고 하길래 마사지 아재랑 데스크 언냐랑 같이 술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20/02/10 15:40
예전에는 저도 자는 데 드는 돈을 최대한 아껴서 역하고 15분~20분 거리에 있는 이코노믹 호텔 잡고 그랬는데, 지금은 고급 호텔까지는 아니지만 역에서 5분 이내에 침대하고 화장실(목욕탕) 좋은 비즈니스 호텔로 잡습니다. 잘 자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20/02/10 15:41
가족이나 친구랑갈땐 좋은곳으로 잡지만
주로 배낭여행은 혼자가고 숙소는 최소로 갑니다 크크크 물론 진짜 막장인곳까지 자보니까 어느정도 선은 생겼는데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고 3층침대만 아니면 할만합니다 +베드버그 이 기준 맞춰서 돌아댕기기 좋은 곳에서 최대한 싼곳으로 잡았어요
20/02/10 15:49
아직은 휴양목적의 여행은 해본적이 없어서 별로신경안썻습니다. 정말 너무 드럽다 싶은게 아니라면요.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은퇴후라면 신경쓸것 같네요.
20/02/10 15:58
많이 다닐수록 저는 숙박에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그냥 숙박시설이 좋으면 여행지가 나빠도 다음날 재충전이 잘되고 여행 내내 안정감이 들어서요.
20/02/10 16:13
여행지 결정되면 숙소를 검색해서 일단 확정되면, 숙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짭니다.
날씨가 어떤 변덕을 부리더라도 호텔이 좋으면 여행이 완전 망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20/02/10 16:14
같이 여행 잘 가는 친구들이 다 비슷한 성향이라서, 캡슐, 게스트 하우스가 아니어야하고, 1인 1베드 만족하는 저렴한 곳으로 갑니다. 둘이서 가면 더블룸은 처다도 안봅니다. 무조건 트윈, 그러다보니 airbnb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20/02/10 16:22
숙소우선입니다. 일단 체력이 딸려서 오후에는 한번 호텔 들어와서 쉬어야되니, 여행에서 보내는 시간의 반절이상이 호텔이라서요.
20/02/10 16:36
화장실에 예민하기 때문에 20대에도 숙소는 최소 모텔이어야 했고 나이 들수록 더 중요합니다. 아이 있는 휴양 여행 가족 여행일수록 숙소는 더 중요해집니다. 완전 최고급은 무리라도 위치 수영장 비치 접근성 조식과 룸 서비스 퀄 등 몇가지는 충족시켜야 해요.
20/02/10 16:43
숙소가 중요합니다.
좋은밥 세 끼니 먹는거보다 편하게 쉬는게 좋아요. 어차피 밥값이나 어디 입장료, 물건 같은거만 안사면 여행경비가 굳는데, 저는 밥도 평범하게 먹고 기념품 하나도 안사고 노는편이라 그냥 나머지는 숙소에 몰빵입니다.
20/02/10 16:46
여행은 진짜 취향맞는 사람끼리 가야합니다
비단 이 문제뿐 아니라 먹는거 일정등 진짜 사람마다 달라서 완전 반대인 사람과 가면 여행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20/02/10 16:55
그냥 타협 하느냐 마느냐가 아닐지. 진짜 극극소수의 사람들 빼고 예산이 넘치도록 많은데 좋은 데서 안 잘 사람은 없을 거기 때문에
20/02/10 19:15
젊을땐 10인도미토리에서도 잘 지냈는데 나이드니 도미토리는 안되고 1인실에 화장실 깨끗한 곳과 호텔 조식먹는 재미도 있어서 최소 비지니스호텔은 가게되네요.
20/02/10 20:44
전 인도 스리랑카도 다녀왔는데
냉난방 + 뜨거운 샤워 + 와이파이 이 조건이면 나머지는 다 괜찮습니다 바퀴벌레는 많이 많이 꺼려지긴 하지만..
20/02/10 20:55
숙소는 사실 시설반 위치반이라 시설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위치 애매한 곳에 있으면 일정꼬이는 거죠. 여러곳을 보려면 투자 안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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