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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10:00
군대있으면서
아이스크림 먹을일이 많을까요 / 햄버거 콜라 먹을일이 많을까요 / 끓인 라면에 김밥 먹을 일이 많을까요 / 여자 볼 일이 많을까요. 저는 라면인거 같은데...
20/02/10 10:04
천주교 군종 파견 다녀와서 부활1번, 성탄2번 2주씩 총 6주 성당가서 삐대고, 각 4박5일씩 총 15일 휴가 받았었습니다.
그깟 간식, 그깟 성가대....
20/02/10 10:57
불교에 본래 고기 먹지 말라는 계율은 없습니다. 주는 대로 먹는게 계율입니다. 대승불교 전부인지 조계종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후대에 일부만 생긴 겁니다. 일본 승려는 결혼도 합니다.
20/02/10 10:17
(수정됨) 2번이죠.
물론 컵라면과 끓인 라면의 차이는 냉동햄버거와 패스트푸드 햄버거 차이지만, 저기서 끓인것도 솥에 한가득 넣고 끓인 라면일거라...
20/02/10 10:17
훈련소라면 4번이고 자대생활 중인 요즘 군인이라면 얼굴 몸매 검증도 되지 않은 잠깐 쳐다보고 말 성가대 는 관심 없죠
1, 2, 3 도 1 이 뭐 하겐다즈 나뚜르거나 2번도 맘터나 버거킹, 3도 라면 김밥이 프리미엄급 아니면 걍 내무반에서 쉬거나 놀거나 개인정비 하겠죠. 월급 그래도 뭐 간식사먹을 수준은 되고 그나마 10여년, 20년전 보다 휴가 외출 외박 자유롭고 휴대폰 쓰고, 내무반 생활 더 편해졌는데 2016년 에도 저래 냈어도 4번 안골랐을테고 지금은 어림도 없죠 한 20년 전 기출했어야 할 문제 이상 2002년 병장 만기제대 40대 아재였습니다
20/02/10 10:31
훈련소때는 유일하게 누울수 있었던 불교
자대때는 독립소대여서 종교행사 참가하는 시간이 더 아까워서 그냥 푹 쉬었던...
20/02/10 10:49
4번은 개인적으로 너무 극혐입니다
종교 비하하긴 싫은데 군생활 하면서 강제로 교회 끌려간적이 너무 많아서 진짜 싫네요 크크.. 타 종교는 그런게 없었는데 유독 교회만 그랬습니다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특기학교에서도 강제 차출하려 했었고 거부했더니 조교한테 얼차려 30분행 공군본부에 자대배치받고 이등병때부터 상병초까지 잊을만한하면 한번씩 상병장들이 반강제로 교회 데려가고 이것도 거부하니까 꼽질하더군요 어느날은 심지어 육군대령이 와서 무슨 경연대회같은데를 내보내려지 않나 쓰다보니 장황하네요
20/02/10 10:55
자대가서는 무조건 휴가1일이라도 더 많이 받는곳으로..
저는 군종병포상 노리고 초코파이만 줘서 아무도 안가는 천주교를 군종병따라서 1년넘게 갔는데.. 인수인계 받으려니까 갑자기 중대장 지시로 (군종병&분대장 겸직 불가) 군종 짤리고 허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뭐 짤리고 한달인가 뒤에 갑자기 육본지시로 포상전체일수에 제한이 걸려서 (공문에 의하면 전방부대에서 포상모아서 말차를 2달 넘게 나가는 사례가 보고됨..)그나마 위안이 되긴 했었네요
20/02/10 11:18
옛날에도 안 가는게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종교행사 안 가면 내무반에서 쉬는게 아니라 작업을 시키니 그냥 하나 골라서 가는거였죠.
20/02/10 11:59
경험상 병사들은 여자들 있는 곳으로 갑니다.
제가 있던 부대는 부대의 특수한 사정상 개신교만 여자가 없고 다른 종교는 여자들이 있는데, 그래서 개신교 참여율이 매우 낮았거든요. 다른 종교들도 낮기는 했지만 옆부대와 종교비율의 압도적 차이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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