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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 22:49
카톡심리학개론
여성분은 끝에 이응을 붙이며 귀여움 어필, 3번째 당황스러움의 찐텐 물음표. 마지막은 많은 의미를 담긴 '아' 여기서 문제. 해당 상황에서 '아'의 의미는?
20/02/09 23:53
나중에 썸타거나 혹은 사귀면 국밥집 맘대로 가도 됩니다.
여자들도 과하지만 않으면 좋아해요. 그런데 소개팅 장소 정하는 자리에서 국밥 얘기하면 반응이 좋을리가 없죠...
20/02/09 23:54
저 저거 실제로 당한 적 있는데.. 그 분이 고른 메뉴는 추어탕이었죠. 처음 만나서 힐 신었는데 차로 이동해서 산에 가고.. 거기서 추어탕 먹으러 가자고....
진심으로 내가 맘에 안 들어서 이렇게 거르려는 건가 고민했습니다.
20/02/10 01:11
소개팅때 알아본 샤브샤브집 가자고 해서 갔는데 폐업.. 그래서 근처의 오모리찌개집 가서 소개팅 했습니다. 나중에 "그때 계속 만나준 걸 고마워해야해~~" 소리 듣기는 했지만 그 뒤로 잘만나서 사귀었었습니다...
20/02/10 02:18
국밥집에 가보면 여자직장인들 되게 많지 않나요.
역삼, 도곡, 반포, 양재, 우면 등등 제가 점심시간에 순댓국, 해장국 자주 먹어왔는데요. 여성들도 허겁지겁 잘 먹던데요.
20/02/10 07:43
자리의 특수성을 생각해야합니다.
그렇게 치면 국밥 싫어하는사람 손에 꼽으니 중요한 미팅, 상견례, 결혼식 모두 국밥으로 퉁쳐도 되겠죠. 물론 위의 상황에서 국밥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이놈 뭐하는 놈인가' 하는 시선을 받지 않을까요.
20/02/10 09:24
개인적으로는 이게 보편 예의라기보다는 남녀 음식 취향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통상적으로 여자가 먼저 사진을 제시하니, 여자가 한 번 통과한 거고 그 다음에는 여자 취향에 맞춰줄 남자인지를 여자가 보는 상황인 거죠 (남자가 통과해야 할 차례) 여자가 아쉬운 상황이면 국밥이라도 당연히 같이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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