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06 18:38:18
Name 이호철
File #1 12.jpg (107.1 KB), Download : 58
출처 뉴스
Subject [기타] 또 한 건 해 버림.army


[간부 '방치', 선임 '괴롭힘'..고환염 한 달 만에 불임 판정받은 육군 장병]

https://news.v.daum.net/v/20200206164116964


현역 3급 입대했으나 무정자증 전역 위기에 처해
민간병원 "쉬어야 한다"했지만 훈련 동원에 병원 안 보내
선임들은 "성매매했냐" "고자라 못한다" 등 집단 괴롭힘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이 생기고 이런걸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짐에 따라
좀 사라질까 했는데 아직도 변함 없네요.
선임들이야 정신나간 놈들이 워낙 많다고 해도
병사를 관리할 의무가 있는 간부까지 방치하다니..

[육군본부 관계자는 “군의관이 최씨를 진료한 뒤 민간 비뇨기과 진료 등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해줬다. 지난해 12월부터 1달 사이 민간병원을 6차례, 군의관 진단을 5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훈련은 지휘관 판단에 따라 열외할 수도 있고 부담되지 않는 경우 참여시킬 수 있는데 무리한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선임 장병의 괴롭힘 주장과 관련해서는 사단 감찰장교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당연히 나오는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0/02/06 18:40
수정 아이콘
병사의 안위보다 자기 진급 길 막히는게 신경쓰이는 그 인간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2/06 18:43
수정 아이콘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다는건 이 자들의 말로만 나오는 말일것이고
이놈들은 최악의 결과를 내었으니 최선을 다한게 아닐것이며
이정도로 이슈가 되었지만 어차피 묻힐거라는거 아니 속으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러고 있겠죠
이런 인간들이 국방을 좀먹는 기생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시간 지나가서 나중에 계급정년에 걸려서 전역하고서 연금 받으면서 남은 인생 편안하게 살아가겠죠
저 병사는 남은 인생 고통받으면서 살아갈테고요
뭐... 헬피엔딩은 정해진건가보네요
20/02/06 18:45
수정 아이콘
인권은 이런데 가져다 붙여야 되는거죠... 멀쩡한 애를 군에 보내 놨으면 멀쩡히 돌려보내주는것도 당연히 국가의 의무입니다.
병사가 잘못하지 않은이상 그위 보직 책임자들이 뭔수를 쓰던 해결해 놨어야죠. 일이 이지경이 되고나서야 최선을 다했다고요?
당신의 일이었다면 그게 최선입니까?
20/02/06 18:45
수정 아이콘
전 요즘엔 스티븐유나 엠씨몽도 안 깝니다
불법이라도 빠져야하는 곳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knock knock
20/02/06 18:45
수정 아이콘
뭐 간혹가다 좋은 간부도 있다고 하던데 전역할 때까지 한 명도 못 봄.
아 전역 직전에 중위는 좀 좋긴 하죠. 말년 병장이랑 비슷해서 그런 건지.
tannenbaum
20/02/06 19:36
수정 아이콘
유니콘 같은 존재.
있다고 말은 들었는데 보이지 않는
파이몬
20/02/06 18:48
수정 아이콘
악마다..;
류지나
20/02/06 18:58
수정 아이콘
중대장한테 구두 경고나 좀 하고 끝이겠죠 뭐.
애초에 멀쩡한 사람을 노예로 끌고가는 답없는 곳이니 꾀병도 많을 거고, 그런거랑 구분 못하다가 큰일 치른거죠.
20/02/06 19:00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즈 티코
20/02/06 19:05
수정 아이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znx1C
[한 병사가 자대 배치 50여 일만에 불임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청와대 청원도 부디 부탁드립니다. 널리 퍼뜨려주세요.
HealingRain
20/02/06 19:15
수정 아이콘
원래 성격이 그런곳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직된 조직이 군인듯....에휴~
마그너스
20/02/06 19:16
수정 아이콘
무정자증이 안타깝긴 한데 전역 사유인가 해서 기사를 보니 고환염으로 전역인가 보네요
기자가 자극적인걸 고려해서 기사 요약은 무정자증으로 한거 같네요
20/02/06 19:1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아예' 치료 못받고 계속 일해서
아직도 오른어깨랑 왼쪽 무릎이 아픕니다
(10년이상 지났음에도)

어느날 당일 아침에 열나는데 아침밥하다가 쓰러져서
의무실 입실해서 약먹고 링겔 맞고 누워있는데(열 40도까지 오름. 38도까진 떨어진 상태)

점호끝나고 다음날 대타로 아침밥가는 당번 선임이 와서
야 일할수 있지? 하고 협박하고 가서 다음날 일하다가 또 쓰러짐

뺄수있음 빼는게 맞음. 근데 100억주면 감
20/02/06 19:19
수정 아이콘
고환염걸린 직원 출근안시키고 아예 회사에서 입원시켜놨는데...
에휴
오클랜드에이스
20/02/06 19:26
수정 아이콘
후 몸 건강히 나와서 다행입니다 저는...

진짜 저러면서 뭔 대한의 아들 운운하는지
오호츠크해
20/02/06 20:20
수정 아이콘
응 느그 자식~
친절겸손미소
20/02/06 20:44
수정 아이콘
우린ㅡ간부ㅡ 최선 다했고 선임들이 문제니 걔네 감찰해 조지겠다 이거네요 어딜가나 똑같음 쓰레기들
20/02/06 21:01
수정 아이콘
응 느그자식~
야옹하고짖는개
20/02/06 21:13
수정 아이콘
진짜 군대에서 몸아프면 답이 없음....
저도 이빨이 너무 아파서 치과 보내달라했는대 간부가 무시...
바쁜대 어딜 째려하냐고 미룸...
그렇게 2주 아스피린 먹어가며 버티다가 친한간부가 나가는길에 대려가주겠다고해서 치과 갔더니... 신경까지 썩어서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씨워야한다고함.
그래서 치료하고 크라운 틀 맞추고 다음에 오라고 임시로 때워주고 복귀.

포대장이 또 안내보내줌...
돈도 사비로 치료한건대 너무 빡쳐서 마음에 소리에 넣어버림.
대대에서 공문 내려와서 아픈애들있으면 싹다 병원 보내라고함.
In The Long Run
20/02/06 22:15
수정 아이콘
유승준만 억울하죠 저같아도 저런 곳 가느니 능력만 있으면 안갔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6277 [유머] 간보면서 울기.gif [11] 삭제됨9257 20/02/06 9257
376276 [서브컬쳐] 어느 십덕겜의 초안과 완성 캐릭 [7] 고라파덕5915 20/02/06 5915
376275 [서브컬쳐] 일러스트에 유두가 보이니 검열해야겠군 [6] 이호철8772 20/02/06 8772
376274 [기타] 중국집 근황 [9] 제이홉10803 20/02/06 10803
376273 [유머] 볼때마다 웃긴 댓글 [11] 제이홉7366 20/02/06 7366
376272 [기타] 또 한 건 해 버림.army [20] 이호철9278 20/02/06 9278
376271 [LOL] 타 리그 오프닝은 어떨까요 [9] 초갼6144 20/02/06 6144
376270 [기타] 구글, 오랫만에 사이다정책 [34] Lord Be Goja12478 20/02/06 12478
376269 [LOL] [챌코] 서라벌 게이밍이 개막전 패배했습니다; [24] 빨간당근7756 20/02/06 7756
376268 [유머] 의학계의 템플릿 장인.jpg [13] 삭제됨10578 20/02/06 10578
376267 [서브컬쳐] [원피스계층] "동료는 살아있으니까 잃는 거야!" [2] roqur5985 20/02/06 5985
376266 [기타] 미국 언론이 선정한 10대 강대국.jpg [63] 감별사11489 20/02/06 11489
376265 [스타1] 롤챔스 오프닝으로 답답하신 분들 [13] 묻고 더블로 가!6281 20/02/06 6281
376264 [동물&귀욤] 나 아님 [2] 길갈4992 20/02/06 4992
376263 [유머] 오빠, 잠깐 여기 앉자봐. [3] Hoxy ??7503 20/02/06 7503
376261 [유머] 요즘 인터넷... 최신트렌드 [55] 불행11210 20/02/06 11210
376258 [유머] 인싸피케이션 [14] 불행8447 20/02/06 8447
376256 [유머] 중딩을 좋아하는 이유 [3] 불행8020 20/02/06 8020
376255 [유머] 긍정적인 사장님 [27] 불행9157 20/02/06 9157
376254 [게임]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근황 [25] 롯데올해는다르다7749 20/02/06 7749
376253 [유머] 아빠와 딸이 엄마 몰래.. [6] 길갈9434 20/02/06 9434
376252 [서브컬쳐] 최종컨펌자가 중요한 이유 .ilust [41] 불행9528 20/02/06 9528
376249 [유머] 부산의 신비 [48] ELESIS13498 20/02/06 134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