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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20:38
제가 저렇게 돌아서는 사람 끝까지 붙잡다가 거의 나가떨어질뻔 했는데, 어쨌든 잡는데 성공했었죠.
잡고나서 진짜 놀란게, '아직도 이렇게나 날 좋아하는데 그렇게까지 밀어냈다고?' 였습니다...
20/02/04 20:42
선 지켜주면 한없이 내 편이다가 뭔가 하나 넘었다 싶으면 곧바로 가차없어지는 그런 사람들이 있죠.
조용히 쌓아놓고 있다가 한 방에 잘라내는 사람도 있고요.
20/02/04 20:38
전 걍 질질짜고 고통 받겠습니다... 첫 이별을 겪으며 '아 여기서부턴 내 몫이군' 하는 분별력이 생긴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덕택에 구질구질한 전남친 역할은 한번도 안했었네요.
20/02/04 20:41
헤어지는 상황마다 케바케죠~ 케이스에 따라 결단력 있게 잘헤어졌던가 아니면 자기합리화 오지게 하는 이기적인 타입이거나 그 중간도 있고 등등
20/02/04 21:17
제가 이런 스타일인데, 나름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비결이라고 자위합니다.
살면서 뭔가 아니다싶은 게 있으면 아예 관심을 끊고 사는 게 낫더라구요.
20/02/04 21:41
쿨하게 헤어지고 혼자 엄청 울고 찌질댔지만 결과적으로 이 쪽이 저를 훨씬 덜 상처입힌다고 생각해서 헤어졌고,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반년 정도는 계속 좋아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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