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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 10:09
다른 직원이 세는거 도와주러 온거보면 한창 바쁜 시간에 간거죠
동전 세는 동안 뒤에 줄 쫙 밀렸을거고요. 편의점 알바라도 해보면 바코드 다 찍고 나서 담배 한 갑 추가하는게 얼마나 노매너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뭐 문제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20/02/02 10:10
상식적으로 대형마트에 저 시간대면 붐비는 시간대고 뒤에 있는 손님들 생각하면 안하는게 보통이겠죠
직원이 귀찮고 말고를 떠나서 잔돈을 저렇게 털어 오는게 정말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맞는건지는 모르겟네요
20/02/02 10:20
10개가 한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일일히 세야 됩니다. 당연히 뒤에는 줄이 밀려있고요.
직원이 귀찮다니 뭔... 10개씩 14줄이라는 말을 쓰시면서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해보셨나
20/02/02 12:05
토요일 17시 28분 대형마트 계산대면 식사교대가 겹쳐서 더럽게 바쁜 시간인데 10개씩 14줄 세우는 시간동안 손님 한명 더 보냅니다.
별거 아닌줄 아시죠? 님같은 인간때문에 캐셔 고생하고 뒷사람 기다리고 민폐예요. 진상 마인드면서 직원한테 떠넘기지마세요
20/02/02 14:42
당신이해봐..당신이.. 일한다고 정신없이 몇시간 서있고 저 사람뒤에 손님들 팔짱끼고 짜증나는 표정칮고있고, 혹시나 돈 부족하면 당신이 메꿔야하고..아 이걸 내가 왜설명하고 있지..쯔쯧
20/02/04 16:07
이민들레 님// 이 리플 타래가 열린 글만해도 GGMT님이 반말하니까 바로 반말하시네요
잘참는사람이 누가 반말한다고 바로 반말하나요??
20/02/02 18:33
직원은 무슨 종인줄 아시나?
이보세요. 저금통 깼으면 그냥 은행 가세요. 동전 140개면 마트 계산대 현금보관통에도 들어갈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 평일도 아니고 주말 저녁시간에 140개 셀 동안 뒤에 있는 고객들이 받을 짜증도 생각이 안 될 정도면,쏘시오패스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거에요.
20/02/02 21:24
님과 저 중에서 누가 정상인지는
다들 알고 있는거 같아서 더 말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상식이라는게, 개인의 관심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저금통 깨면 은행으로] 가시는게 일반적인 거에요. 계산대에서 동전 많이 내셔도 되요. 개인의 권리니까 근데 일주일 중 가장 바쁜 주말 저녁시간대에 그 행동을 하는 것은 진상이 맞아요. 마트 계산원도 사람인데 진상한테 하고 싶은 말 한마디정도는 해야지 안그러면 홧병납니다. 이 댓글 보고 아시면 다행이고, 모르시면 그냥 평생 그렇게 사셔도 됩니다. 어차피 타인 배려할 생각따위는 없으신거 같은데 뭔 상관이람
20/02/02 21:26
동전 140개 들고 가는것도 정상이고 캐셔가 불만을 가지는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손님한테 은행에 가시라고 하는건 비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20/02/02 21:45
그렇게 계속 생각하세요.
[저금통 깨서 동전 모은 것은 은행가서 입금하거나 지폐로 바꾼다.]라는 것을 모를 수도 있죠. 자영업자가 직원 월급 주기 싫어서 [월급을 몽땅 동전으로 바꿔서 줬다는 얘기]에 사람들이 왜 분개하는지 모르시면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한가지 얘기 해드리자면, 진상은 논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저마다 자신의 생각이 옳고, 그 권리가 침해받았다고 생각할때, 과하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 받으려고 하기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위의 경우에는, [현금을 내고 물건을 구매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저렇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죠. 근데 보통은 동전이 모이면 은행에 입금하거나 그때 그때 동전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죠. 저렇게 주말 저녁에 계산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뒷사람들과 계산원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그런 과정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은 글을 보면 킹리적 갓심 가능하구요. 정상 비정상에 대해선 더 말할게 없네요
20/02/02 23:30
악의적으로 한 행위든, 좋은 의도의 행위든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별 다를거 없겠쥬? [단순하게 생각해서요~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이 왜 저걸까요? 안그래요?] 이 정도까지 답글 달아주신거보니 어그로라기보다는 진심으로 댓글 다신 것 같아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이해 하길 바라는 맘으로 적었습니다. 어차피 제가 말한 걸 이해할 사람이라면, 여기까지 글이 길어지지도 않았겠죠.
20/02/03 00:47
애시당초 월급하고 만사천원하고 액수가 다른데 비교가 되나요?? 그런식이면 동전 10개도 안되겠네요? 천원짜리 한 20장꺼내는것도 다 민폐구요??
20/02/03 00:54
저한테 되묻는게 의미가 있나요?
이민들레님이 하신 질문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이해가 안되서 되물으시는 거 같은데, 위에도 얘기했다시피 이 건은 감성의 영역이라 더 이상의 설명이 어려울 거 같네요. 일단 질문을 하셨으니 제 기준에 답을 드리면, 동전 10개와 지폐 20장은 이해의 범주 안에 들어옵니다.
20/02/03 19:56
님 기준이 틀렸다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으면 알아 들으실 때도 된 거 같은데;;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더 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니 추가 답글은 없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그러니 장판파를 하시든 정신승리를 하시든 알아서 하시길 바래요~^^
20/02/03 20:04
크크크크크 역시 장판파의 끝은 정신승리엔딩이 제 맛이죠!!! 축하드립니다.는 농담이구 ,
덕분에 무료하던 근무시간 잘 보냈습니다. 크크
20/02/03 10:35
동전 몇개까지는 직원이 해당 시간과 상황에 세기 안귀찮은 갯수인가요?
동전 몇개까지는 직원이 해당 시간과 상황에 세기 불가능한 갯수인가요? 이 질문의 답을 명확히 갖고 계시다면 모두 할 말 없을 것 같네요 은행가시라는 직원의 태도는 우선 적절하지 대응은 아니고요
20/02/02 10:07
고객을 믿고 캐셔가 동전 140개를 안셀순없죠.
아니면 그 이전에도 관계를 형성해왔으면 모를까. 만약 처음본 고객인데 140개를 그냥 안세고 받아주겠지 생각했으면 자의식 과잉입니다.
20/02/02 10:30
은근히 당연히 생각 하는 사람 많죠.
나이든 분들과 어릴 때 친했으면 그럴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씩 2~30개 씩 주긴 하는데 미안한 마음에 계전전에 5개씩 미리 나눠놓고 줍니다..
20/02/02 10:32
동전 140개 세게 하는건데 저게 심한 면박인지도 모르겠네요. 대형마트라고 동전 세어주는 포스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20/02/02 10:42
편의점 할 때 200개 좀 넘게 세어본적 있는데 확인까지 하면 5분 넘게 걸립니다. (손님이 준건 아니고 예비용 동전의 주머니가 찢어짐 ㅠㅠ)
20/02/02 10:45
편의점 알바 해 본 입장에서 10개씩 세면 딱히 오래걸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0개만 확실히 세서 놔두고 그 다음부턴 대충 10개씩 잡은 다음에 옆에 붙여서 높이만 맞추면 됩니다. 동전이 누른다고 눌리고 그러는게 아니니까 높이는 일정하죠. 하지만 그거야 손님이 뜸한 편의점 알바 입장이죠. 거의 항상 사람이 있는 마트에서는 좀.
근데 저라면 짜증나도 은행가라는 말은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런 말을 굳이 더 덧붙이는게 피곤해서. 왠지 저 사람이 캐셔가 그냥 짜증 좀 냈을 뿐인데 말을 만들어낸 거 아닐까 의심도 생기네요.
20/02/02 11:11
바쁠때 오면 비매너이긴 한데 숙련된 마트캐셔라면 생각만큼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5개 5개 해서 10개 쌓고 높이만 맞으면 맞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확인이 따로 필요없고 5개씩 세는게 굉장히 빨라서 세는거 자체만 하면 140개 세는데에 1분남짓 걸리지 않을지...
20/02/02 11:43
140개중에 100원이 아니라 50원도 섞여있을수도 있고 외국동전이나 동전이 아닌것도 섞여있을수도 있기에 급하게 처리하면 시재안맞을수도 있어요.
캐셔입장에서는 손님이 100원 140개를 정확히 가져왔다고 장담을 못하기에 못해도 2번정도는 꼼꼼히 확인해야하는데 바쁘던 안바쁘던 저런건 무개념 진상으로 보입니다
20/02/02 12:11
제가 전문캐셔는 아니라도 돕는다고 꽤 했거든요.
어느날 지원나가서 백원짜리 오백원짜리 섞어서 2만원근처 받아본적있었는데 그거 세는동안 앞쪽 포스에서 손님 두분 계산 끝나고 지나갔습니다.. 그정도 숙련된분이면 동전세는게 포스쳐내는 입장에선 손해수준이라..
20/02/02 11:46
진짜 잔뼈굵은 마트캐셔분이면 금방 세겠지만, 그걸 평일 오전 한가한 시간도 아니고 주말 오후 5시즈음 손님 결코 적지 않은 시간대에 동전들고가서 결제해달라는 짓거리는 충분히 거부할만 하죠?
동전으로 계산해달랄수 있나? - 좀 매너를 보였으면 하지만 몇보 양보해서 숙련된분들은 금방 세니까 할 수도 있다 생각... 못한다고 거부할 수 있나? - 바쁜 시간대인데 당연히 가능. 거부했다고 언성높이고 커뮤니티에 구시렁거린다? - 당신 진상 맞아요.
20/02/02 18:42
동전으로 계산할 수 있죠. 필요한건 공간과 시간입니다.
먼저, 대형마트 계산대에 동전을 이쁘게 쌓아두고 계산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가 많고 두번째로는 그걸 계산하는 동안 뒤에 고객들의 짜증을 받게 되는 것은 결국 계산대 직원들입니다. 현업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140개의 동전을 받게 되면, 저 정도 얘기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창 대형마트가 지점을 확장하던 시절 [무리한 서비스강조]로 인해 뭔가 직원들의 지위를 마트에서 격하시켜버렸다는 생각입니다.
20/02/02 18:59
저도 그건 동의합니다. 직원이 저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 동전을 냈다는 건 그럴수 있지만 저렇게 글쓴건 진상으로 보입니다.
20/02/02 12:27
정말 너그럽게 따져서 캐셔는 어쩔 수 없다쳐...
그런데 저 진상때문에 캐셔가 140개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 시간동안 마냥 기다리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누가 책임져야하는겨?
20/02/02 12:51
법적으로 동전도 당연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화폐이기 때문에 가게에서 동전 사용이 거부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해결방법은 마트 측에서 동전 세는 기계를 계산대 근처에 비치하는 것이죠. 미국 마트에는 웬만하면 다 하나씩 있습니다. 물론 일정 수수료를 떼어 가죠. 마트도 돈 벌어서 좋고 손님도 동전 소모할 수 있어서 좋고 캐시어도 일손 덜어서 좋고.
20/02/02 13:30
근데 요즘 은행도 그냥 뭉터기 가져가서 해달라고하면 안해주지않나요? 그 분류기도 손상된동장이거나 그러면 문제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은행 가기전에 원단위 별루 나누어서 따로 분류해가야지 해주는걸로 알고있어서..
20/02/02 16:02
저금통 뜯고 기껏 동전 분류해서 갔더니 직원이 그냥 한꺼번에 분류되는 기계에 넣어버린 기억이 있네요.
새마을금고였는데 기계에 넣으니 알아서 금액별로 나눠서 세어지던데 좋던데요.
20/02/02 13:52
세기 쉬운게 문제가 아니죠. 140개 해주면 더 모아서 들고올 인간입니다.
100원짜리로 10개이상만 낼려고 해도 약간 머뭇거리게 되던데...대단하네요.
20/02/02 14:05
그저 모든 일이 본인들 기준인 사람들이 있네요
나는 되는데 왜 안되는거지? 처한 상황도 다 다를뿐 더러 경험상 진상짓 한 번 원하는대로 처리해주면 계속 오거든요
20/02/02 14:31
은행가면 은행갔다가 마트가야하죠
그냥 귀찮으니까 한번에 해결하고 싶었던것 나름 정성이랍시고 자기딴엔 정성스럽게 140개 세어서 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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