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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8 16:50
노후에 소득없이 서울에 버틸려고 하는게 문제지, 집한채 팔고 지방에 내려오면 안락한 삶을 살겠죠
애초에 저 재무관리사라는 인간들은 전부다 포트폴리오 드립 치면서 연금+주식+자산 배분하라고 살살 꼬시면서 지네들 상품 팔아먹는 족속들이고
20/01/28 17:06
근데 서울 집값 상승률vs 지방상승률을 생각하면, 안락은 모르겠는데 자산증식 측면에서는 또 팔고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진짜 노년은 오로지 소비로 보낼 생각 아니면...
20/01/28 17:28
그 말씀이 맞긴 맞는데 현실적으로 '소득 대비 아득바득하게 아파트 샀던 분들'은 그렇게 안 하더라구요
오히려 아파트로 번 돈으로 더 서울 중심지에 더 큰 아파트를 사려고 함..
20/01/28 17:00
그냥 여러모로 어이가 없네요.
본문 내용도 그렇고 재무관리사라는 사람 말하는것도 그렇고 이걸보고 애낳지 말아야지 하는것도 그렇고
20/01/28 17:09
근데 이게 웃긴게 결국 팔고 내려갈건 아니라, 막상 집값올라서 그거 정리하고 돈벌었다! 이런 사람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주변에서 다들 누가 몇억이 올랐대~ 이야기하는데도... 왜냐면 올라봐야 내가 살 집 or 다주택자라 세금 땜에 못팔고 자식증여해 줄 거임 이거라... 그러다보니 타이밍 못맞춰서 집 못산사람만 자산규모 차이 보고 발 동동인데, 실제 삶이 그렇게 차이나진 않죠... 끝까지 가봐야 알겠습니다만 흐흐
20/01/28 17:26
그렇죠 결국 아파트도 원숭이꽃신같은 면이 있어서 그 아래 가격의 주거형태로 돌아가시는 분은 거의 없는 듯 특히 젊은 기혼 부부는 절대...
20/01/28 20:06
싼집으로 가기도 힘들고
서울집 팔아서 노년에 지방가기는 더 힘들죠. 이미 은퇴한 뒤에 마땅한 직업이나 할 일도 없이 지방으로 가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일이죠
20/01/28 17:19
문제는 서울집값같은 경우는 현재 좀 많이 오른편이라 지금 집사는건 한 10년 넘게 바라봐야..잠깐 그정도는 다들 바라보잖아?
20/01/28 17:25
주택 대출을 주택연금 붓는다고 생각하면 국민연금+노후연금+주택연금 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냥 저런거 보면서 저 구조가 이해가 안될 정도의 경제 상식 수준이라면 상담 받으면 되고 잘하고 있는데 너무 겁 심하게 주네 하고 생각될 정도면 안받으면 되는거겠죠
20/01/28 17:48
근데 만약 아들 둘이라면 집 팔고, 두 아들 집 해줄 생각이 있겠죠...
오히려 더 좋은 수준으로 해줘야한다면 집을 팔아도 오히려 마이너스일 수 있지 않을까요
20/01/28 17:59
"우리가 파는 교육 컨텐츠를 사지 않으면 네 자녀는 패배자가 될거다!"
"우리가 파는 재테크 컨텐츠를 사지 않으면 너는 노후에 폐지를 줍게 될거다!" 공포를 판다고 하지요. 이 공포 팔이가 요즘의 저출산 현상에 꽤 영향이 있을겁니다. 하도 이런 공포에 시달리다 보니, 돈 많지 않으면 행복할 자격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니까요.
20/01/28 18:57
번 돈으로 노후를 즐기면 충분한데
(요즘 은퇴후 집같은거 은행에 넘기고 평가 해서 죽을때까지 연금받고 이런것도 있습니다) 근데 이미 사놓은 부동산 담보로 대출땡겨서 묻고 더블로는 가고싶고 그 와중에 자식에게 물려는 주고 싶고 그러니 돈이 없는건데 노후까지 즐기겠다구요? 지금 한국 사회구조에서 욕심이죠
20/01/29 04:46
상무는 남성분이 아니라
저 고혜진 박사라는 사람이에요. 아마도 2억 더 받겠죠. 성과급은 삼전이 많은데 기본연봉이 삼성생명이 훨씬 높습니다.
20/01/28 19:18
위에 몇몇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서울집 팔고 지방에 간다 = 대형차 팔고 중형차 산다 =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 = 주위에서 안타깝게 본다 = 그 꼴은 당하기 싫다 이런 등식이 성립하는 거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남 의식하지 않고 살면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을 의식하며 치열하게 살았기에 저위치까지 올라간 거라 뭐라 말하기도 어렵죠;;
20/01/28 19:53
집을 샀기 때문에 그 대출을 갚고 있는 거고, 집이라는 자산이 있는거죠.
그 자산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가정으로의 노후대책을 말하는건 이상하다고 봅니다. 주위의 시선등을 고려한 것일 수는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저런 자료가 그런 시선을 강화하는 거죠. 서울같은 공간은 은퇴한 사람들은 굳이 살 필요가 없는 공간이 되어야합니다. 니즈가 그만큼 크니까요.
20/01/28 20:17
630에서 대출금, 교육비 230을 제외하고
남은 400에 대한 분석 없이 경조비 관리미 통신비 식비 생활비로 퉁치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통신비에 낭비가 있을 수도 있고, 생활비에 낭비가 있을 수도 있는건데요. 통신비를 월 10만원짜리 요금제에 월 할부금 5만원짜리 폰을 두 사람이 쓰고 있다면 꽤나 큰 낭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식비도 무엇을 먹는지. 생활비는 무엇을 얼마나 쓰느지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죠 그런거 없이 630버는데도 남는거 없다. 그러니 애 키우는거 어렵다로 결론내는 건 ;;
20/01/28 20:22
이짤 볼때마다 반응을보면 답답한게 연봉 1억을 번다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떻게 얼마나 모았고, 얼마나 의미없이 흘러나갔으며, 미래에 어떻게 해야겠다는 게 없죠 연봉 1억 안되도 애들 잘 키우고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관련업무를하는 친언니의 추측으로는 아직 애들이 어리고(중고등학생) 그에비해 오씨는 업계 정년에 몇년 안남았을것이다, 그리고 지금 얼마벌든 외벌이에 미래대책 자금이 국민연금+연금보험 20이면 대책이 없다, 경조사비+관리비+통신비+생활비+식비가 얼마나 드는지, 보험은 어떤게 가입되어있는지, 재테크는 어떤걸하는지, 집은 몇 채고 차는 몇 대인지 안나왔기때문에 판단하기 어렵지만 줄줄새는 돈이 많은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20/01/29 05:02
주어진 자료만 보면 월 630벌어 480을 쓰고 있다는 소리고 (지출 과다인데 지금부터 안 줄이면 은퇴후에도 줄이기 힘들죠. 교육비가 커서 그 부분이 없어지면 적절 지출일수는 있겠습니다만..)
본 짤방만으로는 예측이 안되는 현재의 집값 또는 미래 집값의 상승은 고려하기 힘듭니다. 현 시점에 집값이 15억이었다면 저 박사도 저런 소리를 했을리 없습니다. (집이 서울이 아니고 일산이라면??) 또한 연령이 은퇴까지 얼마 안 남아 보입니다. 자녀들의 결혼자금 이슈도 있고요. 더 큰 문제는 활동지수와 건강지수가 위험이라는 건데 활동지수가 낮다는 건 은퇴 후 할 수 있는 부업이나 취미 생활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은퇴후 우울증 등의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거기에 건강지수도 위험이라는건 평소 과음이나 잦은 야근 운동부족 등을 의미하고요. (은퇴후 가장 문제 되는 의료비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있습니다) 양호한 은퇴 생활을 누리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게 많은게 사실입니다. 지출을 줄이고 (이왕이면 교육비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솔루션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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