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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6 19:58
사실 잘생겼으면 애초에 찐따일수가 없죠
제가 항상 하고 다니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박보검이 우리처럼 생겼으면 찐따였겠지만 박보검처럼 생겼으니까 박보검이라고...
20/01/26 20:03
남자들이야 뭐 신경 안쓰지만 여자들이 인싸화 시키긴 할겁니다....
그걸 마다한 남자가 있긴할텐데 그남자를 니가 꼬실수 있다고??? 에서 의문이 생기는거죠
20/01/26 20:08
제가 25세까지 모쏠이었던 제법 잘생기고 얼굴 작고 긴, 찐따 오덕 공익 히키였던 친구 동생을 알아요.
너무 집밖에 나가질 않고 던파랑 마비노기하며 집에만 있으니 여자에게 거의 발견될 일이 없어서 25모쏠이더군요.. 결국 아버지에게 심하게 처맞고 인간답게 좀 살라고 다퉜다더군요. 그래서 공공근로하며 동네 자전거 방치된거 순찰하는 일부터 시작했는데.. 구청에서 바로 간택받아서 여자 상용직원과 사귀게 됨.. 내버려두지 않고, 임자 없으면 바로 여자가 먼저 사냥해버림..
20/01/26 22:51
요기요님 말씀대로 잘생긴 찐따는 이런부류가 좀 있습니다. 애니나 게임에 미쳐서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다가 나이 어느정도 차서 여자만나기 시작하는... 이런 친구들이 공부도 은근 잘해서 학력도 꽤 좋은경우도 많죠.
20/01/26 20:08
사실 남들이 찐따라 부르는 사람중에 꾸미면 잘생긴 사람 있을겁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그떄부턴 누구도 찐따라 안하죠... 고로 잘생긴 찐따는 0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
20/01/26 20:09
찐따라는게 친구 하나도 없고 누가봐도 비호감인 히키코모리형 인간을 말하는 게 아니라.
평범한데 조금 내향적이고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 성격을 표현한 것 같은데용. 대충 주변에 몇명 머리속에 그려지는데 은근 여자들이 좋아해요 이런타입.. 물론 깔끔하게 잘 꾸미고 다니고 멀끔하게 생겨야댐.
20/01/26 20:19
여자가 호감있는 찐따라는 게
스파이더맨 영화 1.2.3의 피터 파커나, 일본 추리만화에 종종 나오는 찐따 소년 탐정, 배우 이미지로 치자면 뿔테 안경의 김태우나 그런 사람일 겁니다. 근데 김태우같이 생긴 공돌이는 미인과 사겨요. 현실에서 참 많이 보기도 봤고..
20/01/26 20:24
"리얼 친구 없어서(O) 카톡도 나랑만 하고(O) 술마시러 나가지도 않고(O) 게임도 나랑만 하고(X) 걍 인생이 나였으면 좋겠다(X)"
지인짜 찐따를 못만나봤군...
20/01/26 20:32
내성적이고 교우관계가 좁은데 인격적으로 멀쩡한 사람과, 사람 구실을 못해서 사회관계가 단절되어 있는 사람의 차이? 후자 중에 학창시절 폭력피해자 라든지 아동학대 피해자였다든지 하는 경우를 종종 봐서 함부로 뭐라 하진 않는데요. 전자라면 남친으로 나쁘지 않겠죠..
20/01/26 21:15
제 친구중에 진짜 원판 원석 존잘(면도 제대로하고 머리스타일만 바꾸면)인데 안 꾸미고 성격이 찐따형에 가까운 친구 있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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