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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5:23
fool proof는 산업 용어인데, 짤에서의 의도와는 다르게 개그로 이해를 한 것 같아요.
사실 저도 회사에서 fool proof 거릴 때 full을 잘못 쓴게 아니가 싶었으니깐요 크크
20/01/22 15:00
진짜 급발진 의심경우에도 돈 받은 역사가 없는데 사태파악이 안되나 저런사람이 차를 몰고 다녔다니
면허증 전부 반납하고 기준 강화해서 새로 따는편이 모두의 안전에 도움되지않겠습니까? 무서워서 어디 길 나다니겠어요
20/01/22 15:05
면허 기준이 더 강화되어야한다는데 동의합니다만, 저런건 시험으로는 잘 안 걸러진다고 봅니다.
보조적 장치로서, 면허취소를 좀 더 쉽게하고, 면허취소자의 재취득을 매우 어렵게하는 것이 그나마의 대책이 아닐까.
20/01/22 17:59
이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이명박정권때 운전면허 간소화는 정말 최악의 정책이었죠
대다수 국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했던 정책이라고밖에는 못하겠네요
20/01/22 15:03
진짜 다크나이트네 크크크 선녀생성기 그 자체
별개로 저 이상 감지 컨택오는거 좋더라고요 지인이, 평소랑 다르게 직선코스를 오래 달렸더니 졸지 말라고 연락왔다던데 크크크
20/01/22 15:45
최근 생산차 기준으로 네비옵션에 블루링크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3G 기반으로 통신 되는 서비스고 옵션 선택하면 차종에 따라 최장 5년정도 무료로 이용하고 그 이후는 유료로 사용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20/01/22 15:03
진짜 저런 사람과 같은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게 무섭습니다.
운전면허 취득할 수 있는 난도를 훨씬 더 어렵게 해야 하고 정말 자동차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는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자동차를 몰아야 하는 게 기본상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뻔히 계기판에 불이 들어왔는데 계기판을 아예 보지 않는 운전자가 운전할 자격이 있는건가요? 물론 저 상황에서 현대가 사고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면 더욱 좋겠지만, 이번 만큼은 운전미숙이 확실해 보여요.
20/01/22 15:29
옛날 우리나라 광고에 세탁기 속에 사람이 들어가서 빨래처럼 통돌이로 돌아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본 꼬맹이가 더 어린 자기 동생을 세탁기에 넣은 사건이 있었죠. 그 이후로 그 광고 금지됐습니다.
20/01/22 15:05
제가 면허가 있어도 가끔 필요할때만 부모님차나 렌트해서 운전하지, 최대한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저런거죠..
아무리 제가 조심조심 운전해도 옆차가 노답이면 같이 노답이됨.. 뭐 옆차뿐만 아니라 고려해야할게 너무 많아요.. 무단횡단이라든가..
20/01/22 15:10
여자라고 운전 안 하는 건 아닙니다. 당장 저희 어머니도 20년 넘긴 베테랑 운전자신데요 뭐.
이거 물면 자폭 하는 꼴이죠. 절대 그럴 일 없을 겁니다-_-;;;
20/01/22 15:08
그냥 이건 운전면허발급관련해서 강화 하는게 맞습니다.
분명히 이상 시그널을 보이는 차량의 상태를 인지하지도 못하는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는 면허를 발급받는다는건 문제가 심각합니다. 운전이라는건 차량이라는 불특정 다수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수있는 물건을 다룰수있도록 해주는 면허 입니다.
20/01/22 15:12
시동이 꺼진 건 엔진이고
배터리가 연결되어 있으면 어쨌든 전류가 계속 흐르고 있는 상태라서 차 내부 알고리즘 설정을 해 놓았다면 임의로 끌어오는 게 가능하죠.
20/01/22 15:14
일반적으로 시동 안 넣어도 계기판에 불은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시동버튼만 누르면 계기판에 불 들어오고 브레이크 밟으면서 시동버튼 누르면 시동 걸리는 거 아닌가요?
20/01/22 15:10
하필 김 씨에 자녀까지 동승하고 있었다니 명실상부 김 여사긴 하네요. 일단 저 사람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생각하니 패스하고... 저 사람 면허 압수해봐야 저 자에 못지 않은 사람이 계속 쏟아져나오면 결국 악화만 되겠죠. 남녀불문 운전미숙자에게 면허를 주는 시스템 자체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여성이 선천적으로 운전에 관한 능력을 덜 타고 났다고 쳐도, 당장 도로에서 혼자 운전해도 지장없을 사람한테만 운전면허를 주면 해결될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면허 따기 어려운 나라와 면허 따기 쉬운 나라 간에는 여성운전자 차별 표현이 쓰이는 정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리라 추측하네요.
20/01/22 15:36
그렇군요. 10년 넘은 똥차들만 타봐서 몰랐네요. 근데 그 공간 얼마나 된다고 얼마나 대단하게 활용을 하려고 그러나 싶긴 하네요 크크
20/01/22 16:06
저런게 전자식이 되면 여러모로 이점이 생기더군요.
D에 체결 되어있는데 차문을 열면 자동으로 P로 바뀐다던가 하는..... 상위 차종들은 전자식으로 많이 바껴 있었는데 바뀐 김에 공간 절약을 위해서 저렇게 버튼식이나 다이얼로 가는거죠. 저렇게 바꾸니깐 디자인적으로 여유가 많은가 보더라고요. 메이커 따라 바꾼 차량들이 좀 있죠. 랜드로버랑 재규어는 다이얼식으로 바꾼지 꽤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링컨이었나도 버튼식으로 바꼈고....
20/01/22 16:28
이 케이스에도 전자식의이점이 바로 나오는데, 후진기어 들어간 상태에서 시동 다시 켜려면 기어를 n 이나 p 로 변경하고 시동해야되는데, 이 케이스에서는 차가 기어를 자동으로 n 으로 변경해주고 시동만 다시 걸면되는 상태로 만들어놨습니다. 차량 자체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지는 거죠.
20/01/22 17:27
현차 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만, 단순히 봤을 때 기아변속 스틱을 제거함으로써 원가 절감도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전자식으로 만드는거 스틱을 안다는게 원가가 더 싸다는거죠. 다른 이유는 위에서 많이들 말씀 해주셨고요.
20/01/22 15:13
계기판을 안 본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계기판을 봤는데, 뭔 소린지,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인지가 안 되었던 거겠지요. 아니면 계기판을 보긴 봤는데, 귀찮거나 하여튼 여타 이유로 뭐라고 나오는지는 파악도 안 하고 무시했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계기판을 봤다고 하면 불리할 것 같으니 우기는 걸로 보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평소에 없던 번쩍임이 바로 눈 아래쪽에 있는데, 주목하지 않는 게 말이 안 됩니다. 그 정도면 면허 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신체적인 이상이 있다는 건데요.
20/01/22 15:14
사실 버튼식 전자 자동 변속기가 처음 나왔을때 이런 착오를 염려하긴했습니다
다만 차량의 기능에 너무나도 무지한 운전자라는점이 합쳐져서 이런 사고를 만들어냈네요 심지어 시동이 꺼지고 그에 따라 페달 브레이크가 먹통이 되어 내리막길 가속에 대한 제어가 안되는걸 급발진 이슈로 보다니 이 무지함에 감탄이 절로... 한편으론 시동꺼졌을때 브레이크가 먹히지 않는건 초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1/22 18:49
저 차주가 초보인것은 확실하지만, 버튼식이 아닌 일반 기어봉 형태였으면 R후진에서 R후진 상태로 계속 머무르는 착각을 할 확률은 현저히 낮아지겠죠.
물론 전자식 변속기를 구매하는 사람이 그 리스크는 고려해야합니다만, 저럴 가능성은 확실히 낮아질겁니다
20/01/22 15:20
지 실수로 애까지 위험할뻔 했는데 아이 2억 같은 소리나 하고 앉았네.. 당당하게 진상부리려다가 인터넷 진상 스타 되셨네요.
그나저나 펠리세이드 안전성+블루링크 sos 연락오는거 좋아보이네요 크크
20/01/22 15:21
그런데 시동 꺼지면 브레이크 안 먹는 거랑 후진 기어 넣고 억지로 전진해버리면 시동 꺼지는 건 다들 알고 계셨던 건가요?
전 이 사건으로 많은 상식을 얻고 제 상식이 부족하다는 부끄러움까지 얻었습니다. 흑흑
20/01/22 15:28
브레이크 안먹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게 처음 한두번은 먹히고 그 다음부터 안먹히는건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후진기어 넣고 전진은 이번 사건 설명 보기 전까지 아예 상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크크 후진기어인데 전진을 어떻게 하지? 했는데 내리막길이 있었다니...
20/01/22 15:29
시동끄고 브레이크는 어느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시동끄고 이정도로 브레이크를 계속 쓸줄은 ( 내리막 코너 계속 돌고 완전 정차 한번하고 그리고 다시 출발.. 김정은 짤이 필요한데 절레절레)
20/01/22 16:54
메뉴얼 초보때 오르막길 출발할때 많이 꺼 봤죠... 내리막길에 후진(???)을 넣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는데 같은 원리로 꺼지지 않을까요?
20/01/22 18:54
전 스틱으로 시작했습니다.
시동꺼진상태로 내리막길 컨트롤 안되는건 스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제차는 그냥 멀쩡히 신호대기하다 출발할때도 시동자주 꺼졌습니다. 그래서 제일 두려웠던 상황이 오르막/내리막에 정체되는거였죠. 이건 그차바꾼지 5년정도 될때까지도 제 악몽의 주된 레파토리입니다 (어 시동이 꺼졌어.. 어 차가 밀린다. 으악 브레이크가 안먹어) 애초에 운전하는 사람이 시동꺼진걸 모른다는게 저로선 이해가 안됩니다.
20/01/22 15:23
지나가는 차 옆구리 들이박고 섰다가
갑자기 후진으로 멈춰있는 다른차 3-4대 긁더니 급발진 급발진 외치면서 내리는 아주머니를 목격한적 있는데 내일이 아닌데도 정신이 아득해지더란....
20/01/22 15:23
솔직히 그냥 사고경위랑 본인실수를 인정하나 차량의구조적인 문제도 있음, 차량수리비 일부보상 정도만 했어도 몰랐는데
막짤은 정말로.. 급발진이라 해도 응원하기 싫어지게만드네요
20/01/22 15:33
근데 저 군대있을때 레토나가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차가 시동이 꺼졌는데 순간적으로 시동이 꺼졌다는 인식을 못하고 잠깐 운전하다가 놀라서 시동을 다시 건적이 있긴합니다.
추후에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또 생겨서 정비대에 입고해보니 진짜 문제가 있긴했었는데 하여간 주행중 시동이 꺼졌다는걸 순간적으로 인식못한걸 이해 못할 정돈 아니라고 생각해요.
20/01/22 15:33
이사람은 이미 잘잘못을 떠나서 껀수 잡았으니 개 진상 계속 계속 떨고 이슈가 되면 gv80 받겠구나 하다못해 최소한 머라도 떨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있겠죠.
여사님은 이제 자신이 잘못하고 말고는 안중에도 없을겁니다. 이슈 시켰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웃고 있을듯
20/01/22 15:34
한적한 산길이라서 불행 중 다행이네요.
경사진 초등학교 앞이 많은데 거기서 애들 픽업하다가 저랬으면 큰일날 뻔... 읽는데 항공기 사고 유투브 다큐9분 브금이 자동재생되네요 덜덜덜
20/01/22 16:42
상상만 해도 ......진짜 저런사람이 2톤짜리 차를 몰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니요...ㅠ
애들이 있으니 학교에도 많이 갔을텐데...
20/01/22 15:35
자기 때문에 자기 자식이 죽을 뻔 했다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죠. 반드시 다른 사람의 책임이어야 합니다.
저런 부모들 많이 봤어요. 자기가 자식 망쳐놓고 학교가 친구가 피해자가 잘못했네하는 사람들.
20/01/22 15:45
보통의 김여사 사건은 짤방을 통해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 추측만 하게 하는데, 저 김여사님은 스스로 방송에 제보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만천하에 밝혀서 아닐까요
20/01/22 17:13
아니 목격자도 아니고 운전자 본인이 제보했다고요? 사진보면 블박화면같아서 본인제보가 맞는것 같긴 한데 남편분이 이걸 별말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이상하네요;;
20/01/22 16:23
본인이 먼저 티비에 제보. 이후에 관련방송 내용 짤방 돌아다니기 시작. 짤 보고 이상하다 여긴 네티즌들 의견 나옴. 반박의견 정리되는 와중에 거액의 보상과 GV30, 직원 해고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짐.
이런 건 보통 선빵때린 게 문제죠 흐흐. 티비 안 나왔으면 조용히 어영부영 지나갔을 듯...
20/01/22 15:37
이해가 조금 안되는게 후진기어넣고 오르막길을 오른건가요 내리막을 탄건가요? 후진기어넣고 후진기어를 또 넣었다는게 아니라 중립으로 넣어서 그렇다는거겠죠?
20/01/22 16:01
그러면 오르막을 올라가야 정상인데 이 케이스는 이미 탄력이 붙어서 오르막을 거슬러갈만큼 출력을 내면 차가 망가질 수준이라 시동을 꺼버린거 같네요
망상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고속 주행 중에 후진 넣으면 어떻게 될까 상상했었는데 옛날차들은 미션완파 요즘차는 시동 꺼짐이라고 답이 나오네요
20/01/22 15:46
후진 후 전진 기어를 넣고 내리막을 내려가야하는데, 후진 기어 버튼을 전진기어 버튼인 줄 알고 한 번 더 눌렀대요. 그러니까 본인은 전진 기어를 넣었다고 생각하고 내리막길을 전진한거고, 실제 차량은 후진기어 상태로 내리막길을 전진한거죠.
20/01/22 15:52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 배력장치가 멈추면서 처음 어느 정도는 배력장치에 남아있는 진공/유압/공압같은걸로 작동은 하지만, 그게 바닥나면 오로지 사람 힘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뻑뻑해지죠.(구형 두돈반 모신 분들은 자주 겪어보셨을 법한...)
20/01/22 16:10
그러면 그렇게 억지로 브레이크를 밣았는데 파손위험은 없나요? 전 주차모드센서 오류로 브레이크공압이 떨어진상태를 몇번 경험했는데 부서질까봐 세게 못밣겠더라구요
20/01/22 16:09
쉽게 이야기 해드리자면 처음시동걸때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시동을 걸지 않습니까?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시동을 거는 순간 브레이크가 좀 더 눌러지는 느낌 받아본적 없으신가요? 바로 그거예요
20/01/22 15:39
차량결함이 아닌 다른 결함.
자기 잘못은 죽어도 인정 안할 스타일 분이신듯 합니다. 저런 성향의 사람은 또 손해보는 건 극도로 싫어해서 본인에게 불이익 온다 하면 찍소리도 못해요.
20/01/22 15:45
뭐 자기 실수로 차량 전손에 땡전한푼 못받을 상황되면 다른 이유를 찾고 싶긴 하겠죠. 근데 좀 적당한 실수여야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현대차는 이번에 꽤 이미지 좋아지겠어요.
20/01/22 15:58
모 중요한건 아니지만.....
사실 차 전복이랑 운전자 다치는건 별로 상관없어요. 안전벨트만 매고 있으면요. 어디 낭떨어지에서 전복되는게 아니라면 차 전복된다고 차체가 변형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생각보다 안 다치더라구요. 아니 되려 멀쩡하다고 해얄지... 고속 주행 중 차가 전복되어도 장애물만 없으면 그냥 구르기만 하는터라 운전자 보호는 잘 되드라구요
20/01/22 16:00
버튼형 차량이 아니라 헷갈리는데 버튼 두번 눌러서 경고가 뜬건 그것 때문에 시동이 꺼진게 아니라 버튼 잘못 누른 것 같다고 경고해준거죠?
20/01/22 16:05
제가 이해하기론 두번 눌러서 경고가 뜬게 아니라...두번째 D눌러서 앞으로 가야할걸 다시 R눌러서
역기어로 진행이 되다보니 시스템이 시동을 꺼 버렸고 그래서 경고음이 울렸다는것 같아요 경고음은 시동이 꺼졌다는 경고음 같아요. 그래서 기어가 N으로 설정되었다는 알림
20/01/22 16:19
후진 버튼 누르고 후진
전진 버튼 눌러야 하는데 후진 버튼 한 번 더 누름 마침 주행 방향이 내리막이라 엑셀 안 밟고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하며 전진(기어는 후진인 상태) 후진 기어 상태로 전진을 하니까 경보 울리고 시동 꺼짐 기어는 중립 전환 개무시 모르고 전진하다가 지인 만나서 풀 브레이크로 멈춤 지인과 인사하고 브레이크 떼니까 다시 활강 시동 꺼진 상태라 브레이크로 제어가 안됨 전복
20/01/22 16:05
진짜 말도안되는짓해놓고 뻔뻔하게 군 사건이다 싶었는데
김여사님이네요 크크 진짜 운전면허 난이도 올려야됩니다..기계에 대한 개념이 없는사람 너무 많아요 자동차가 아이언맨 자비스수준인줄 알고 씁니다
20/01/23 00:00
제 주변에 석사학력인데 엔진오일 안갈고 3만 넘게 타다가 엔진이 쩔어 붙은 사람 봤습니다.
제가 rpm계기판 가리키면서 이게 뭔지 물어보니 정말로 모르더군요. 정말로 정비나 이런 부분도 심도있게 공부하도록 해야 합니다.
20/01/22 16:28
옛날차는 아마 미션나가고..심하면 엔진까지 손상이 있을거고요.
요즘차는 그런 손상을 막기 위해 시동 꺼지고 중립기어되면서 시동 다시 걸라고 경고등 뜰거에요.
20/01/22 16:23
20/01/22 17:10
시동 꺼졌을 때, 바로 N으로 자동으로 바꿔주면서
다시 시동 켜라고 하는 면은 발전인거죠. 장단이 있다고 봅니다. ps. 개인적으로 전 막대 타입이 더 맘에 듭니다.
20/01/22 16:58
궁금한게 있네요..
1. 통제를 잃은거까지 나와있는데 차가 어떻게 뒤집어진거죠? 어디 걸리거나 한건가요.. 2. 중립기어인채로 시동이 꺼져서 흘러내려가고 있는데 브레이크 압회복이안되서 안밟히면 어떻게 해야되죠..? a. 사이드브레이크 b. P로바꾼다? 버튼식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차 전원이 켜져있어야 작동하나요? 그럼 시동꺼지면 P로 못바꾸겠군요, 무려 차도 이동하고 있고요 c. 다시 시동을 건다? 제차경험상 움직일때 시동이 걸릴거같지 않네요, 정지상태& P여야 시동이 걸립니다 물론 운전면허 딴사람이면 a를 발휘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도 하고 중간에 이상상황을 눈치챘어야 하는건 맞는데, 애초에 후진기어에 앞으로 흘러내려가고 있는 차가 1 N으로 바뀐다 2 N으로 바뀌고 시동이 꺼진다 전자가 나은 선택이지 않나 싶어서요.. 후자로 작동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제가 차알못이라 잘 모르는걸까요
20/01/22 17:03
시동이 꺼지던가 엔진이란 미션이 터지던가 둘중 하나죠..
엔진이 터지면 뒷감당이 안되니까 시동을 꺼트리는 겁니다. 시동이 꺼지면 다시 켜면 되는데 엔진 터지면 회복 불가죠 그리고 두어번 정도 밟를 브레이크 압력은 되고요 N에서도 시동 걸립니다.
20/01/23 00:07
차가 스마트해서 바로 시동 걸 수 있도록 자동으로 바꿔준 건데 원체 차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게 탄력주행으로 더 악화 되버린 최악의 경우죠.
마치 다이아가 판 다 깔아줬는데 브론즈가 그걸 못봐서 다이아 혼자 던진 모양새가 되어버린... 차가 전복된 건 정말 하늘이 도운거죠. 안그랬음 속도가 더 붙어서 정말 큰 일 날 뻔 했죠. 운전이 미숙한데 당황하다보니 옆으로꺾었고 마침 조금 경사진 벽이 있어서 그걸 타고 뒤집어 진 걸로 보입니다. 아무것도 안먹는 급발진 상황에서 최선의 대처법인데, 정말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죠.
20/01/23 01:03
중립으로 기어가 안바뀌던 수동시절에야 시동꺼지고 사이드쓰는게맞는데 중립기어로 바뀌는 기능이 있는마당에 굳이 시동꺼지는기능이 필요한가 싶어서요
20/01/23 10:20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관련 댓글에 보니 시동이 먼저 꺼지고 중립기어로 바뀐다고 하네요. 시동이 꺼지는 건 엔진에 연료공급이 안되어서구요.
20/01/22 17:01
후진기어상태에서 내리막길이라서 차가 저절로 내려가는 상태. 발은 브레이크 밟으면서 내려가구요.
영상으로 보셔야 하는데... 본문 사진으로 보면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
20/01/22 17:08
버튼식 기어방식의 차에서 후진으로 차를 빼서 내리막길 방향으로 보게 한 뒤 후진기어를 한번 더 눌러서 시동을 꺼트림
그상태로 차가 내리막길에서 시동이 꺼지니까 자연히 차가 내려감(방향으로보자면 전진) -> 우당탕탕탕
20/01/22 17:12
관련글 꾸준 질문입니다. 크크
평지에는 후진 기어 넣으면 악셀 안 밟아도 차가 후진 하지만 경사로에서 후진 하려면 후진 기어 넣고 악셀을 밟아 줘야 후진하죠. 사고가 난 장소가 그런 경사가 심한 장소인데 운전자가 d를 누른다는게 착각해서 r을 눌렀고 자기딴에는 경사로에서 타력 주행한다고 악셀을 안밟았습니다. 그러니 후진하려는 힘보다 전진하려는 힘이 더 강해 차가 후진 기어 넣고도 전진을 할수 밖에 없죠. 그 이후로는 미션보호를 위해 차 시동이 꺼졌구요.
20/01/22 17:12
저는 차가 앞으로 가고 있고, 계기판에 불이 들어와 있고, 브레이크도 동작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동 꺼진 것을 순간적으로 알아채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상황 판단을 해야 된다면 같은 상황에서 꽤 많은 비율의 사람이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버튼식이기 때문에 잘못된 기어를 넣는 것이 기존보다 쉽다는 점, 시동을 강제로 껐다거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움직이면 경고음 등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마땅하다는 점, 차량보호보단 생명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제조사의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 분의 후속 대처 등은 수긍 가는 점이 거의 없으니 별도로 하고요.
20/01/22 17:18
이건에서 자주 하는 말인데.
1. 후진 기어를 두번 눌렀을 때, 차량에서 같은 기어 두번 눌렀다고 경보를 해줍니다. 1-1. 후방 경보 음도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1-2. 네비에서 후방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시동이 안 꺼지면 미션이 나갑니다.(엔진도 나가거나요) 시동을 끄면 다시 시동 걸면 정상 상태지만, 시동을 안 끄면 복구 불가능 상태로 갑니다. 3. 경고음이 지속적으로 나왔으며, 경고등이 켜졌고 경고음과 경고등의 의미를 모를까봐 계기판에 친절하게 다시 시동을 걸라고 한글로 알려줬습니다. 1,2,3을 합치면 자율 주행 말고는 자동차 회사에서 뭘 더해야 되나 싶네요.
20/01/22 17:36
D 기어에 뒤로 밀릴 경우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동작하는 것처럼, R기어에 앞으로 밀릴 경우에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동작해도 되지 않을까요?
20/01/22 18:04
기존에도 R 기어인 상황에서 앞으로 밀릴 경우에는 시동을 끈다는 시나리오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않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더 나은 솔루션이 있었는데도 놓치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01/22 18:33
지금까지 회사에서 R 놓았을 때 시동을 끄는 것은 그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그렇게 만든 거라 생각합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엔진 및 미션을 긴급히 보호하고(엔진이 살아야 나중에 뭐라도 해보죠), 둘째로 주행 중에 기어를 R로 논다고 급제동 하게 만들면 사고가 나죠. 뒷차와 박던가 차가 미끄러 지던가. 보통은 그냥 시동 꺼진채 주행 하다가 천천히 브레이크 밟고 서던가, 아니면 다시 시동 넣는게 더 나을 겁니다. 저 분 상황이 워낙 특수해서 그렇지. 기술적인 건 잘 모르지만 엔진 보호한 채 [내리막 경사로]에서 R 놓으면 밀림 방지하는 것도 만들어 볼 수야 있겠지만, 차 값도 올라가고 그런 옵션 때문에 또 다른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원래는 내리막길에서 N이든, R 놓아서 시동이 꺼지든 그냥 운전자가 브레이크 밟으면 됩니다. 저분도 한번 정차 했죠. 뭐 생각해보면 차라리 뒷차랑 박는게 덜하니 넣는다는 분도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저런 분은 필요하긴 하네요. 오토 파일럿이 빨리 나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1/22 18:35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는 이미 장착돼 있습니다. R일 때 앞으로 밀릴 경우 브레이킹을 하는 것은 S/W 수준에서 제어 가능하기 때문에 차 값이 올라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01/22 18:46
오르막길에서 뒷 밀림 방지야 운전자 시야도 안 보이고 내 생각(전진)과 차가 반대 방향(후진)으로 움직이니 위험할 수 있어서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리막길에서는 1. 내가 앞 시야도 있고, 2. 실수로 R에 놨지만 원래 나는 D나 N(전진)으로 놓으려 했고 차도 일단 앞으로 가고 있으니 착오도 없고, 3. 브레이크도 일단 2~3번은 누르면 밟히니, 저는 비용이 저렴해도 여전히 큰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뒷차 및 앞차와의 간격을 계산해서 속도를 줄여주는 수준이 아니면요.
20/01/22 19:19
R 기어 시 앞으로 움직일 경우 시동 끄는 시나리오가 이미 존재하고 있고 밀림 방지 장치도 장착돼 있는 상황에서,
R 기어 시 앞으로 움직일 경우 밀림 방지 장치를 가동하는 것보다 시동을 끄는 것이 더 나은 점이 있나요? 그리고 내리막 길에서 평행 주차 등을 할 경우 R기어에 앞밀림 방지가 있다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20/01/22 19:44
amature 님// 요즘차는 주행 중 R을 넣으면 시동이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 N이 됩니다. 저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그 명장 분이 시험한 영상에서도 N으로 바뀌는 걸로 보았는데 맞을 겁니다. 그러다가 시동 꺼진 거고요. 밀림 방지가 천천히 되면 어쨌든 미션은 망가질 테고, 밀림 방지가 급속히 되면 뒷차와의 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그 보다는 바로 N으로 하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내리막길 주차 시 R기어 놓는 분들도 있는데, 주행중이 아닌 주차시에는 앞밀림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01/22 17:24
경고음은 안들었던듯 하고 계기판을 안보니 시각 청각 경고를 다 무시한 셈입니다. 후각이나 시트 전동 등 촉각적인 경고를 추가했어야 할까요?
20/01/22 17:41
계기판에 문제신호가 나오고 경고음이 들리는 상태가 차 브레이크가 안 먹는 채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상황이였어요 차 주인은 그 와중에 지인을 만나서 차를 멈추고 잡담을 하다가 다시 운전했죠 여기서 제조사의 책임을 찾는 건 억지라고 보고 운전자의 심각한 주의력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22 18:04
제가 동영상을 보지 못해서 경고음이 계속 나오는지 몰랐네요. 경고음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무시했다면 그 책임이 큰 것 같습니다.
20/01/22 17:36
방송 보고 왔는데
전문가란 분이 약간 운전자 편 들어주는식으로 얘기하시네요 이러니 운전자가 모를수밖에 없다라는 멘트를 하면서... 중간중간 뜨는 경고창은 언급도 안하시네요...
20/01/22 17:42
이거 첨 보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여러번 보고 설명해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번 사건 관련해서 인터넷 보며 느낀점은 기본적인 브레이크, 미션, 엔진 등에 대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면허가 쉽긴 한 듯...
전 전적으로 이번 사건 당사자 분 잘못이라고 보는데, 1. 계기판 보면 다 주의등이 뜨는데, 시동 후 사고 발생까지 한 번도 계기판을 안 보았음. 그냥 습관으로라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운전 제대로하는 사람들은요. 2. 저 차가 정숙성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 전기차도 아니고 도중에 시동이 꺼지면 차 진동과 소음이 달라지는데, 저속 상태에서 그것도 모르고 심지어 차에 큰 충격이 있었는데도 수십여초를 그냥 내려옴 3. 엔진 시동 꺼지면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는건 적어도 제 기준에선 상식입니다. 근데 많이들 모르시네요. 브레이크 이상을 눈치 챘으면, 적어도 엔진 브레이크라도 걸어보려고 해야죠. 적어도 엔진 관련 한번이라도 보았어야 함. 아니 다 떠나서 정 생각이 없으면 적어도 주차 브레이크라도 당겨야죠. 뭐 요즘 최신차 중에서는 브레이크에 별도 배터리를 연결해서 엔진 꺼져도 브레이크 사용이 가능한 차도 있다고 본 거 같은데, 담번엔 제발 그런차 사세요...
20/01/22 18:04
뭐 브레이크 미션 엔진의 세부원리는 아는게 이상할거 같은데...뭐 컴퓨터같은거 할때...알고리즘이니 이진법이니 그런거 모르고 하잖아요...
장롱면허라도 땄을때 그런거 일일히 알고 시험친거 같진 않고 그게 다른나라라고 다를거같지는...2008년도 한참 올림픽 하던때 땄으니까...지금보다는 어려운 시절인데....
20/01/22 18:08
아예 모르면 안되는게
긴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너무 많이 자주 밟아서 브레이크 압 문제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 건이긴 하다고 봅니다.
20/01/22 18:26
크크크크크 펠리세이드가 가솔린차량으로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디젤이든 가솔린이든 운전하는 사람이 아무리 신차여도 시동꺼진걸 모를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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