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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07:54
후속조치야 본인 알아서 해야 되겠고 면허부터 취소해야 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음주운전보다 저런 사람이 운전하는게 더 위험한 것 같아요
20/01/22 07:55
'오늘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밝고 밝은 빛으로 충만하기를'
같은 소리를 아무 맥락없이 습관적으로 적어놓는 사람들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인상입니다.
20/01/22 10:18
https://www.youtube.com/watch?v=ew8HXih7524
영상이 올라왔네요 영상보고 알았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0/01/22 08:30
20/01/22 09:24
1.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후진기어 입력후 밀려내려가는 현상 발생
2. 원래는 미션 및 엔진이 터져야 하는 상황인데 미션콘트롤러가 똑똑하게 전진상황임을 인지하고 시동을 끈거고 미션은 중립으로 변경한겁니다. (통상 주행시 후진기어를 넣는 상황에 엔진과 미션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죠) 3. 시동이 꺼진 알람을 무시하고 내리막길에서 기어가 중립이니 엔진꺼진 상태로 활주 시작 4. 브레이크는 진공배력기라는게 있는데 이게 브레크 밟는 힘을 배력해 주는 파워브레이크용 펌프입니다. 근데 이 진공을 엔진 실린더가 압축행정시 해주는데 시동이 꺼졌으니 배력기가 동작 안하고 5. 기존 시동상태에서 이미 가압되있는 펌프의 진공배력을 내리막길에서 두번정도의 브레이킹으로 소모하고 나니 더이상 브레이크를 배력해줄 힘이 남지 않았고 6. 브레이크가 제어가 안되니 활주하다 벽받고 뒤집어 진겁니다. 이 브레이크가 배력을 상실하는 문제는 급발진에서도 동일합니다. 스로틀이 풀로 열려서 압력차가 상실되어 펌프로서 작동이 안되고 축압된 배력을 상실하면 그다음부터는 브레이킹이 안되죠.. 엔진이 급발진 시작하면 딱 한번만 멈출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형 과학5호부터는 이 배력을 별도 전기모터가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를 옹호할 마음은 별로 없지만 펠리세이드가 버튼식 기어를 채용하면서 사용자 실수의 가능성이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안전기능을 좀 세련되지 못하게 넣은듯 하네요. FMEA랑 FTA로 안전 분석 똑띠 안한듯.. 엔진의 시동을 해지할 필연적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엔진해지가 주행 세이프티에 미치는 사이드 이펙트를 좀 간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어찌 되었던 제품의 유지를 위한 프리벤션 메소드가 세이프티 골을 위배하는건 올바른 안전 설계라 보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이 건으로 현대차에서 저 안전로직 몰래 수정해서 켐페인 한다에 저의 외모를 걸겠습니다. 그리고 펠리세이드 메뉴얼에 저 내용이 있다면 사용자는 보상받기 어려울것이고 만약 내용이 없다면 요구수준은 결코 아니겠지만 보상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이프티에 대한 예외는 반드시 메뉴얼에 명기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메뉴얼에 어찌보면 뻔한 내용들이 자꾸 늘어납니다.
20/01/22 10:15
궁금해서 여쭤봐요
사실 잉크부스님이 자세히 해주신 설명을 몇몇 전문용어를 모르는 관계로 다는 못 알아들었다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2번 사항에 대해 궁금해서요 후진기어를 넣었는데 경사도로 인해 차가 전진한다고 시동이 꺼지는 시스템이면 되려 이게 위험한거 아닌가 싶은데 잉크부스님의 설명에는 이게 똑똑하게 인지해서 그렇다고 하셔서요. 왜 그 기능이 똑똑한 시스템인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20/01/22 11:12
정도의 차이인것 같은데 그 정도로 반대 기어를 놓고 주행을 했을때라고 생각해서요
반대의 기어를 놓고 주행한다는건 경사도로일 경우만 생각나는데 제 단편적인 생각에는 기어박스와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시동을 끄는 시스템보다 되려 박살날 때까지 버텨주는 시스템(현재까지 이어져 온 시스템)이 운전자를 보호하는데 더 나은 시스템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안전을 위해 도입했다기에는 더 위험한 시스템 아닌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위에 李昇玗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을 봤는데...기어박스와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시동을 꺼 뜨렸다고 보기엔 너무 짧은 역주행 거리 아닌가 싶고 이런 중요한 요소는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기도 하니 사전고지가 정말 중요했다고도 생각이 들어요. 메뉴얼에 적어 놓는 것 말고 별도의 사전고지가 있어야 할 정도의 시스템이란 생각이 드네요
20/01/22 20:26
네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너무 제품안전에만 신경을 쓴 느낌이에요.. 사실 저 정도 부하였음 미션도 엔진도 버팁니다. 근데 세이프티 기능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놔서 너무 민감하게 작동한것으로 보입니다. 메뉴얼에 적어 놨으면 사전고지는 법적으론 책임이 없지만.. 뭐 별도 용지로 대문작 만하게 써서 경고하는것도 필요는 해보이네요.
20/01/25 00:01
되려 박살나면 그 것도 문제라고 아마 할겁니다..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듯.. 그냥 저런 순간이오면 브레이크밟고 시동걸면 바로 걸리고 그 때 브레이크 잡으면 바로 잡힙니다..
20/01/22 10:26
아 그러니까 저 블박 영상은 이미 엔진 시동은 꺼진 상태에서 활주 시작하고 어느정도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인거네요...
저 영상은 앞부분 자르고 그냥 사고때만 딱 보니까 그냥 운전 중에 사고난것처럼 보이네요 왠만하면 엔진 꺼지면 알지않나... 오히려 꺼졌을떄 왜이래 하면서 당황했을거같은데;;
20/01/22 08:34
본인이 운전하는 사람인데 이런일이 나서 안좋다는거에서 제일 어처구니없었습니다
명장님은 계기판이 꺼지지않았다는것만 언급하시고 그 외엔 결함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0/01/22 11:35
근데 원래 계기판은 안 꺼져야 하긴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엔진 문제로 시동 꺼졌을 떄 계기판 라이트 나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죠.
사실 엔진 꺼지면 이상함을 바로 느끼고 일단 브레이크 잡고 보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엔진 꺼지는 것 자체를 인지를 못 한 것 같아요.
20/01/22 09:39
심각한 차량 제조사쪽 문제라면 그걸 발견하지 못한 일부 직원은 인사조치 대상이 되겠죠(해고까지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물론 이 경우엔 기분이 나쁜 김에 요구했겠지만요
20/01/22 08:59
제가 이해한 명장의 멘트와는 전혀 다른데요?
다른걸떠나 차를 구입하면 각 차들마다 옵션들이 조금씩 다를텐데 매뉴얼 안읽어보나요? 현기차에 대해서 이미지는 안좋지만 도의적인 부분에 대한 위로차원의 보상외엔 무시했으면 하는데 내수시장도 만만찮은 현기차입장에선 쉽지는 않겠네요
20/01/22 12:50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이든 퇴직자든 정해진 룰 외에 도의적으로 뭐 해 준다고 하는 순간 뜯어먹혀도 좋은 호구로 낙인찍히는 거라 그러기 힘듭니다. "너희가 제시한 만큼은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고 더 줘야 하는 건데 덜 준 기업이 잘못이다" 이렇게 되거든요.
20/01/22 09:01
아무리 팰리세이드가 버튼식 기어라고 하지만...
기어 넣을 때 안보는 사람도 있나요? 아니 안볼수 있어도 기어 변경을 할 때 보면 계기판에 변경이 되는 액션도 보이는데...이걸 안보고???? 게다가 소리 나면 멈춰야 하는거 아닌가...-_-;;;;
20/01/22 09:06
중립기어 넣을때만 보는 1인....
기어가 다이얼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D, 반시계면 R인지라...P는 누르고... 시프트식 기어 아니면 안보는 사람들 꽤 있을거에요. 물론 클러스터에 기어 바뀐다 메시지 나오고 경고음 뜨고 하는건 확인해야죠.
20/01/22 09:23
일단 현재까지 나온 정황들로만 파악해보건데, 이런거 다 받아주면 없던 진상들까지 만들겠네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평범한 소비자들이 떠안게 될테구요.
20/01/22 09:28
담당자 짤라라 3억(너무적게 불렀나) << 여기서 진짜 인류애 상실했습니다
남의 밥줄가지고 신나하는게 진짜 꼴같잖아요 운전 미숙으로 자기차 해먹고 애들도 다쳤으면 반성을 해야지 어휴 그리고 진짜 결함있어도 보상까지 가는건 정말 어려운데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20/01/22 09:48
아마 사고 후에는 주변사람들에게 차량 결함일것 같다는 의견을 들었겠죠. 주변 사람들도 기어 역방향넣고 가다가 시동 꺼진거는 생각도 못했을 테니까요.
그래서 화가나서 여기저기 지르고 방송사 제보도 하고 그랬을텐데.....이젠 기호지세라서 운전미숙일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들긴 할텐데 내릴수가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요
20/01/22 10:23
이런 떼쓰기식 선동이 앞으로 더 많아질겁니다
이게 통하니까요 이 건도 방송에서 조기진압해주지 않았으면 아무튼 현대차가 잘못했다고 난리가 났겠죠
20/01/22 10:38
저거 받아주면
앞으로 차 바꾸고 싶을때는 자동차 매장이 아니고 산에 올라가면 되네요 당당하게 "난 앞만봐, 계기판 안봐" 주장하면 되니까 크크크
20/01/22 10:45
버튼식 기어가 좋나요?
요즘 새로 나오는 현대차, 고급 수입차들보면 버튼식 기어 채택한 차종들이 많이 보이던데 심지어 버튼식기어 쓰는 운전 15년차 직장 동료도 사고날뻔했다고하고 외관상 기어 공간 줄이는거 말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1/22 10:47
그 공간적 이득이 커서가 아닐까요?
조수석과의 장벽이 없어서 깊은 친밀감을... 쓸데없는 기계적 장치가 줄어드니 단가적인 이득도 있고..
20/01/22 10:49
그래서 기아차 쪽이나 GV80같은 경우는 다이얼식이더군요. 좌측으로 다이얼 돌리면 후진, 우측으로 돌리면 전진. 다이얼 위 버튼 누르면 주차.
20/01/22 11:38
저도 팰리세이드 얼마 전에 받아서 사용하는데 살짝 불편하긴 합니다. 스틱 사용할 때도 눈으로 확인하면서 기어 바꿨어서 사실 저는 덜 불편한 편일텐데, 안 보고 바꾸시던 분들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거 같아요. 근데 기어 바꾸면 계기판에 기어 바꿨다고 뜨는데 그것도 안 본다는 건 좀 신기하네요...
20/01/22 10:45
문제를 삼자면 엔진과 미션 보호를 위해 시동을 끄는 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건데,
그거는 현대가 좀 경솔했다고 볼 수 있지만 또 그렇게 안하면 "역시 흉기는 기술력이 떨어져" 이럴 사람들이 태반이라... 전자렌지에 고양이를 넣지 마세요 수준의 "후진기어를 넣고 내리막길을 달리지마세요 " 문구를 매뉴얼에 넣어야 겠네요.
20/01/22 11:04
제가 운전을 안해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렇게 후진기어 상태에서 내리막길 전진상태로 시동이 꺼진 상태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명장님도 같은 상황 보여주시기는 한데 어떻게 멈추었는지는 안나오네요. 뭐 상식적으로 저런 경우 발생할수 없을거 같지만요.
20/01/22 11:08
명장님이야 맨 처음 엔진 꺼진 걸 바로 인식했으니 브레이크 잡았죠. 브레이크가 두 번 정도는 듣거든요. 속도도 빨라지기 전이고...
일단 엔진 꺼지고 기어중립된 상태를 빨리 인지하는 게 중요하고 만약 속도가 약간 붙은 상태라면 사이드 브레이크로 될 것도 같은데 이 영상처럼 빨라진 상태면 사이드도 어렵고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옆으로 핸들 꺾어서 바로 전복시키는 게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웃기게도 당사자는 그 상황에서 최선의 대처(혹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운빨)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01/22 11:09
뭐...일단 정상적인 운전습관을 가진 사람이면 저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버튼식 기어 차량은 후진기어 상태에서 R 다시 누르면 계기판에 바로 경고가 뜨거든요. 저 사람은 당당하게 [나는 계기판 안보는게 운전습관이에요]라고...-_-;
20/01/22 13:17
엔진 꺼진걸 인지한 순간 브레이크 세게 밟고 시동 다시 걸면 되지 않나요
저분은 엔진 꺼진줄도 모르고 주행중인줄알고 속도 줄이면서 내려가려고 브레이크 살짝 살짝 밟다가 저 지경이 난거 같아요
20/01/22 11:09
내리막길에서 후진기어 놓았는데 전진되는게 무슨 말이지..?
내리막길에서 후진기어 놓고 브레이크를 안밟고 있었다는건가요... 이해가 안가는데...
20/01/22 11:15
제가 잘 이해한것인지 모르겠는데 경사로로 인해 기어가 들어가 있음에도 차가 밀리는 현상이 아닌가 싶어요
급경사에서 멈췄다 출발할때 차가 잠시 뒤로 밀리는 것 처럼요
20/01/22 11:15
운전자 부주의 및 확인 안한 책임이 여러번 있는데 이런거 보상 안해주면 좋겠습니다 제발. 블랙컨슈머에 따른 피해는 다른 선의의 소비자가 다 나눠 가지는 거라서.
20/01/22 11:38
근데 엔진이 꺼진 건 그냥 신호음 말고 "엔진이 정지했습니다" 뭐 이렇게 말로 나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젠 신호음도 다 디지털일텐데...
20/01/22 11:4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차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동이 꺼지는 거라면 좀 특별한 경고음이 더 맞는것 같아요
20/01/22 12:57
저도 신호음으로 '엔진 꺼졌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해제되지 않았습니다' 등등 안내음성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차피 요새는 다 전자장비가 들어가니까요
20/01/22 12:08
제 차는 기어후진에 넣으면 삐삐삐 소리가 계속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이런 운전자가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운전미숙이지 차량결함같지는 않네요.
20/01/22 12:13
현대에서도 개선은 필요해 보이네요.
휴먼 에러로 사고 많이 납니다. 그래서 안전에서는 풀 푸르프를 중시하죠. 시동 꺼졌으니 브레이크 밟아서 차량 멈춰라 메세지를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하도록 청각이나 시각적으로 '현재 설정된 값보다 보다 더더더더더더더 충격적이고 강하게' 알려 주면 좋을듯합니다.
20/01/22 12:19
https://youtu.be/ew8HXih7524?t=240
명장님이 재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후방기어가 들어가 있으므로, 후방 카메라가 센터페시아에 나옵니다. 운전자의 상황도 같았을 겁니다. 그냥 운전자가 여러가지 전조가 있었음에도 멍청했다고 밖에 설명을 못하겠네요..
20/01/22 13:52
박병일?명장은 급발진이라고 했나요? 저사람은 박병일 명장이 급발진이라고 찝었다는데 어휴 저런 여편네보면 속이 답답 도로위에 시한폭탄도 아니고 내리막길에서 왜 후진은하고 경고음 무시에 평소 계기판 안보는게 뭐 잘한일이라고 개나소나 면허주니 사고가 끊이질않지...
20/01/22 14:16
영상 보니 전복된게 오히려 부상 줄이는데 도움이 된거네요. 속도 더 붙어서 돌이나 나무에 박았으면 아찔할 뻔 했습니다.
제가 놀란건 상황 발생하자마자 어머어떡해만 찾는다는거. 그래도 긍정적인건 자식 걱정 먼저 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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