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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12:25
+1
짜장밥, 카레는 급식/짬밥으로는 중상타 정도에 해당하는 무난함이죠. 대놓고 밥 빨리먹으라고 눈치주는 분대원들 있는 판에 한가롭게 가시 발라먹고 있을 여유가 있을리가 없죠. 짬밥에 그냥 퍼먹지 못하고, 꼭 작업을 해서 먹어야하는 음식을 주는건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 번도 먹어볼 시도조차 안 하고 버리기만 했습니다.
20/01/19 11:56
이게 결국 물이 아니라 전분쪽이다 보니깐 생각보다 힘 많이 듭니다 삽으로 겁나게 휘둘려싸도 눌러붙을때가 있어요. 물론 짬좀 차면 편안한 요리 1이지만... 아무래도 이런 거 하는 애들은 짬밥이 낮은 친구일 가능성이 높다보니 아직 센스가 부족하죠
20/01/19 11:55
군대 카레가 맛없는 이유는 양불리기 때문입니다. 카레, 자장에 물을 타서 양을 불려야 발주되는 부족한 카레, 자장 양을 커버칠수 있기 때문이죠. 부대마다 카레 자장도 퀄 차이 날겁니다. 이게 발주를 어케 넣느냐에 따라 들어오는 양이 달라서 물을 타도 되고 안타도 되는데 안탈경우 그냥 저냥 평범한 오뚜기 3분짜장, 카레 맛납니다 자장같은 경우 해물도 추가되니 더 먹을만 할거고요. 이상 (전) 취사병의 답변이었습니다.
20/01/19 13:47
깡통으로 들어 오는 짜장에 물을 타는 건가요? 저는 물 탄적이 없는데 맛있던 적이 없네요. 3분 시리즈도 맛없다고 느껴서 그런건가 싶기도...
20/01/19 12:00
군납 카레 그냥 데우기만 해서 나와도 되는 소규모 부대는 맛 괜찮습니다.
같은 통을 넣어줬는데 대형부대 가니 도저히 못먹을 맛이 나오더군요.
20/01/19 12:46
이게 최악이라고 못느낀게
25년동안 생선가스는 그냥 맛없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맛있는 돈까스 집에서 먹는 생선가스 존맛
20/01/19 12:45
군대카레 괜찮지 않냐 vs 군대카레 쓰레기
이걸로 복무한 부대 식당 수준을 가늠하곤 합니다.. 균일한 깡통이라서.. 물론 멀겋고 시큼한 카레 호불호는 있겠지만
20/01/19 12:51
저는 급식카레는 그럭저럭 좋아하고 지금도 가끔씩 카레 먹지만
집에서 가족 놀러간 뒤에 혼자 밥먹으라고 김치통 한가득 담아놓은 카레에 그만...
20/01/19 14:28
카레 좋아하는 데 군대 카레는 이상하게 맛이 영 그래서... 똑같이 오뚜기 카레지 싶긴한데 색도 좀 더 누르죽죽하고 무슨 차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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