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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00:42
본인이든 지인이든, 어쨌든 이렇게 뿌려지는 이런 류의 자료는 하루에도 수백건이지만, 유통되어 퍼지는 것은 컨텐츠의 퀄리티에 달렸을 것이니, 바이럴이라 비하할 계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1/08 23:34
주차가 빡쌔고, 카드 결제 거부 심하고, 물건 안좋을 경우 교환이나 환불 빡쌔고 ..
그렇다고 가격 경쟁력이 엄청 좋은 것도 아니구요 친절하지도 않구요 굳이 전통시장을 갈 필요가 없죠 마트는 접근성도 좋고 쾌적하고 친절한데다가 교환이나 환불도 편리한 편이구요.
20/01/08 23:57
글쎄요. 그렇게 요약을 하면 정확하게 아는 거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적어도 "재래시장이 잘 안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위생 관리를 안(못)하기 때문이다." 라는 내용은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전통시장 살리기 라는게 벌써 몇 년 째인데 아직까지 저런 상황이라는 건, 적어도 관계자 중에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영상이 의미가 있는거구요. 본문이 별로 틀린 내용도 아닌데, 비꼼을 시전하시기에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20/01/09 00:07
딱 봐도 유튜브 조회수 올리려고 시답잖은 내용으로 채운 거라고 생각해서 비꼰거죠. 진심으로 전통시장의 미래를 걱정해서 저런 말을 하는 유튜버라면 제가 잘못한 거고요.
20/01/09 00:14
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용이면 다 안좋은 건가요?
유튜브에 있는 많은 영상이 조회수 올리는 영상 아닌가요 크크 헛소리나 거짓정보를 퍼트리는 것도 아닌데 딱히 문제는 없는 것 같네요. 정말 뻔하고 시덥잖은 내용이었으면 이슈가 되지도 않았을텐데.. 이슈가 안되는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명인들이 기부하는 거 보고도 위선이네 뭐네 하는 사람들 있는데, 위선이든 뭐든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행동은 비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1/09 00:28
조회수 올려서 나쁘다는 게 아니라 시답잖은 내용이라서 별로라는 건데요. 그리고 마트 시장 문제는 그리 단순한 것도 아니고요. 애초에 개인과 자본의 싸움이라서 '와. 여기 더럽네. 이렇게 더러우니까 장사가 안 되지.' 이런 유치원 수준의 발언으로 해결될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뭔가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하시는데. 걍 남들 다 아는 이야기를 무슨 양자역학이라도 가르치는 듯한 투로 말하길래 웃겨서 한 소리지. 전통시장 문제가 별 거 아나라는 소리 한 적도 없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냥줍하는 순간에 아주 럭키하게도 옆에 딱 카메라가?!' 이런 거 보는 것 같잖아요.
20/01/09 00:14
마트가 전통시장보다 깨끗한건 알겠는데
뭘 바꿔야한다는거죠? 그냥 마트가 좋으면 마트를 쓰고 전통시장이 좋으면 전통시장 쓰면 되죠 전통시장을 마트로 바꾸면 그게 마트지 전통시장이 아니죠
20/01/09 00:22
전통시장에 비오면 장보기 힘들다고 천장 다 만들어주고 카드결제 안된다고 하니까 지역화폐 만들어주고 세금혜택까지 주고
아무리 뭘 바꿔도 안갈 이유는 계속 만들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마트가 될때까지는 항상 이유가 생기죠
20/01/09 00:32
말씀하신 내용이 재래시장에 안가게 되는 이유의 메인이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전통시장이 비올때만 장사가 잘 안되나요? 그러면 적절한 해결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지붕도 있으면 비오는 날이라는 이유로 손님이 줄지는 않겠죠. 근데 카드 결제 안된다는 불만에는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적절한 대응이 아닌가 싶네요. 뭐 아무튼 아래 댓글들을 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말씀하신 건 별로 중요한 이유는 아니었습니다. 제 돈 쓰고 안 좋은 물품 사는 느낌, 손해 보는 느낌 나는게 제일 꺼려지는 이유 더군요.
20/01/09 08:19
전통시장이 변해야한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전통시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변화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가고싶지않은 이유를 찾을뿐 전통시장을 가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격 정찰제도 요즘은 잘 시행중이기도 하죠
20/01/09 22:10
저는 점수가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부족하다. 고 생각합니다.
가격 정찰제도 시늉만 하는 곳이 많더군요. 저만 해도 지난 주에 수산시장 가서 바가지 쓴지라.. 아래 댓글에도 경험담 많네요.
20/01/09 09:50
일개 커뮤니티 회원들도 아는 얘길 관계자가 모를 리가요 바꿀 의지도 없고 바꿔서 얻는 효익도 미미하다고 판단하는 거죠
전통시장은 마트처럼 하나의 경제주체가 뚝딱 결정해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게 아니니 결국 지자체가 나서서 정비하는 것 밖에 없는데 그런 데 돈 쓰면 혈세 드립에 눈탱이 터질 것 뻔하고 수많은 시장 내 소상인들이 과연 따라줄지, 따를 여력이 있을지도 의문 결국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든 사람이 알지만 현실적인 장벽들에 가로막혀 안(못)하고 있는 것 뿐이고 윗분이 지적하신 것도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 빠져요'를 길게 늘인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짤을 유튜브 홍보에 쓰는 게 아니꼽다는 거죠
20/01/09 22:05
맞는 말씀입니다만, 실제로 돈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잘 쓰는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돈을 쓰고 있는데도 사람들 인식이 안바뀌는거면 그게 바로 혈세 낭비죠. 실제로 비위생적인 면모를 눈앞에 드러내는 건 계도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인데도 안하잖아요. 그런식으로 계도가 이루어지는 시장은 분위기부터 다르더라구요..
20/01/08 23:37
다른건 몰라도 생선은 진짜 대공감.
냉장실에 있어도 혹시나 상하진 않을까 걱정되는 판국에 상온에 그냥 내놓고 팔고 안팔리면 내일이고 모레고 다시 팔텐데...그걸 먹고 탈이 안나는게 이상할듯..
20/01/08 23:41
시장가서 상추같은거 담을때 봉투에 담다가 넘쳐서 땅에 떨어졌는데도 주서서 눌러담아주는데 짜증나더라구요.
어머니는 어차피 씻어먹을건데 무슨상관이냐 하시는데 옛날에는 다 저렇게 장사했으니 이해하나 싶어도 시대가 바뀌어 젊은사람들은 구지 저런걸 보면서 가지 않겠죠.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건 과일가게에서 내가 골라가는게 아니라 질나쁜거 바닥에 깔아놓은 바구니채로 파는겁니다. 이런것도 어머니 세대는 다 보여달라고 따져서 좋은거로 바꿔가는데 혼자가면 상인한테 혼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되는
20/01/09 00:43
"근데 우린 알잖아? 유통할때 어차피 더러운거. 그래서 나는 안먹어."
라고 하면 결국 저 유투버랑 같은 논조가 되거든요...
20/01/09 00:55
그렇긴하죠.
근데 당장 눈에 보이는게 더 중요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아서... 특히 어차피 유통하는게 같다면 눈에 보이기라도 깔끔한걸 선호하는것도 이상하진 않아서 이런건 재래시장에서도 좀 고치는게 좋지않을까 싶긴합니다.
20/01/08 23:56
대형 마트가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상위 호환이니.. 살려야 된다는 게 설득력이 없죠. 상인들은 안타깝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일자리가 없어진 건 전통시장 상인들만은 아니니까요.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없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20/01/08 23:57
저는 어디를 가든.. 그 어르신들 특유의 친화력을 싫어하는데요. 어려보인다고 반말하시거나 시덥잖은 농담을 던지시거나..
그런데 그런 것들을 특히 시장에서 많이 겪었습니다. 질문을 2개 정도만 해도 살라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 느낌이에요. 결국 저같은 경우에는 청결도나 가격보단 상인들의 태도 때문에 그냥 돌아온 경우가 많네요. 크크
20/01/09 00:04
저도 비슷한 이유로 전통시장은 안갑니다. 아무리 싸게 사도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남들은 나보다 더 싸게 살것만 같은...
20/01/09 00:05
흥정이 피곤해서 안갑니다. 봉투에 담는게 좋은 물건인지 말라 비틀어진건지 눈치싸움을 하고 정보력을 발휘해 후려치를 이겨야하고... 겨우 2천원어치 상추 사자고 매번 그래야 되는게 너무 피곤해요. 어차피 살림9단 아닌 평범한 남자들은 다 질텐데.
20/01/09 00:15
외할머니와 함께 단골집을 가니 따로 챙겨둔 정말 좋은 상품을 꺼내주시는거 보고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는 접어뒀습니다 크크
제가 혼자 가면 같은 돈, 아니 심지어 더 주고도 더 못한 상품을 받을테니까요
20/01/09 00:26
신선식품류는 품질도 좋고 더 쌉니다
다른게 아니라 보관 적재할 공간이 없어서 대형마트처럼 쟁여두고 못팔아요 개인적으로 견과류 좋아해서 종종가는데 가격보고나면 마트에서 파는 믹스너트 이딴거 보면 욕나오죠.
20/01/09 00:27
품질로 따지면 비슷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마트에서는 시장 가격에 아예 물건 자체가 안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요. 마트도 끝나기 전에 기다렸다가 할인가로 사고 그래도 개인적인 경험에서는 압도적으로 전통시장이 쌌습니다. 마트 이용 안 하는 분들도 대부분 그냥 시장에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는 게 아닌 이상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들긴 할 겁니다. 일단 보이는 게 더러워 보이니까요. 근데 그래도 계속 다니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가는 것이지요. 같은 가격이라면 아예 마트에서는 품목을 채울 수 없어서요. 물론 공산품이야 싸봤자 어딜가든 비슷비슷해서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충분히 가격으로는 잘 샀다는 소리 듣겠지요.
20/01/09 02:02
제가 전통시장근처에서 오래살았는데요 제가 사는 곳만 그런지 몰라도 가격자체는 압도적으로 싸긴하더라구요. 그리고 자주다니다 보면 품질좋은 물건 파는가게는 따로 있다는걸 알게되긴합니다. 물론 품질이 떨어지는것도 있긴한데 야채, 과일은(흔한 상추 깻잎 양파 사과 같은 ) 가격으로 용서가 되서 저는 자주 이용했습니다. 인터넷에선 전통시장가격이 더 비싸다는데 저는 사실 전혀 반대입장이긴합니다. 마트 야채, 과일은 너무 비싸요; 그렇다고 과일의 질차이도 잘모르겠구요; 환경적인 불편함은 인정합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상인들상대하기 껄끄럽고 ..
20/01/09 18:41
같은양이면 확실히 시장이 저렴합니다.
근데 시장은 적은양 포장이 없어서 많이 버리게 되서 잘 안가죠. 양배추 한포기에 천원이라치면 반포기에 800원해도 반포기를 사게 되거든요.
20/01/09 00:20
그냥 저 전통시장이 싫은 사람일 뿐인거죠 저 시장이 뭘 바꾸겠다고 노력해봐야 저사람은 절대 저 시장에서 파 한단 안살겁니다.
결국 돈 쓰는건 소비자고 소비자가 마트를 선택하는데 뭘 어떻게 강제할수 있겠어요? 그냥 제도적으로 전통시장을 갈만한 이유를 하나쯤 만들어주는거죠 주말 격주로 마트가 쉰다던지 전통시장화폐를 찍어낸다던지요 그래도 안갈사람은 그냥 안가면 되는겁니다.
20/01/09 00:56
시장상인들중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죠
단순 경제원리 자유주의만으로는 님도 저도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아 님은 아닐 수 있겠네요 저보다 훨씬 잘 살고 넉넉하셔서 자본주의 자유주의가 이득인 분일지도 ...
20/01/09 02:38
시장상인들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라는건 그저 모십사님의 추측이시겠죠. 더구나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과 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절대수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요?
그리고 그 정책이 실효성이 있긴한가요? 주말에 마트 문 안열면 그 전날에 가지 전통시장에 몇명이나 가나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자체가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실효성도 없는 감성충족형 정책이라 까는겁니다. 저 정책으로 얻는건 정책 지지자들의 정서적 만족감밖에 없잖아요?
20/01/09 18:49
사회적 약자의 개념을 두분이 좀 다르게 해석하시는 듯 싶네요
제 기준에선 전통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면 사회적 약자 쪽으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같이 살아 가려면 어느정도의 불편함도 감수 해야 할 때도 있을거고, 그 상황의 합리성이야 개개인의 판단이 다르니까 넘어갈께요. 그런데!! 제가 사는 울산 쪽은 전통시장 활성화가 제법 효과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도 많이 가고, 지역화폐도 활성화 되고 ... 정책 지지자들의 정서적 만족감 말고도 더 있어 보이네요
20/01/09 08:23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제도적인 도움 없이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는 말은 노동자가 노조의 도움 없이 근로기준법 등의 도움 없이 기업과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것과 같은데요 사회적으로 상대적인 약자라는것조차 인정하기 싫다고 하시면 저도 더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저는 시장에 좌판깔고계신 할머니와 롯데마트는 같은 링에 오르기 힘들다고 보거든요
20/01/09 00:37
외관이 전부는 아니지만 첫인상에서 큰 영향을 주는것처럼
겉보기 위생관리도 이미지에 중요하긴하죠. 예전에 로컬 있을때 메르스 터져서 환자들 들어올때마다 그 앞에서 손소독하는거 보여주기, 소독기구 더 많이 돌리기 같은것도 해본적이 있네요;
20/01/09 00:39
야채나 과일류의 위생은 어차피 산지에서가 더 별로라.
그리고 계란과 생선을 제외하고는 품질자체가 시장쪽이 더 나은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권지역 시장에서 꽤나 큰규모로 하는곳은 뭐 마트와 별반다를바없이 흥정도 없고 그람수단위로 주니까 덤탱이당할일도 적고요. . . .
20/01/09 00:45
넓게보면 그냥 케바케죠. 위생? 정말 저렇게 위생 따지기 시작하면서 길거리 분식 한번도 안사먹어본 사람 있으려나요? 있기야 하겠지만...크크
어쨋거나 제가 사는 동네 전통시장도 저런식이긴 해도 생선류만 좀 거부감 있지 기본 야채류(파,무,마늘등)는 마트대비 싼편이고, 오래된 분식 맛집도 많고, 2~3천원어치도 다 카드 받아줘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카트/편의성 따윈 없기 때문에 매우 조금씩만 사는게 함정...크크
20/01/09 00:46
유통 과정을 보면 위생상 차이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단지 마트쪽이 포장이 잘돼 있고 흥정 안해도 된다는 점이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위에 있죠. 반면, 채소류는 가격과 신선도면에서 시장이 훨씬 좋기때문에 음식 장사하는 분들은 전통시장 이용합니다.
20/01/09 00:58
확실히 다르네요.
저는 아버지랑 새벽 수산시장에 종종 가는데 해안가라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신선해서 가치가 있지만, 다른 곳에서 새벽이 아닌 시장은 저도 그닥일 것 같네요. 가격 흥정은 별로 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경매는 참여 못 하지만 얼만큼의 수량에 얼만큼의 돈을 지불하는지는 보이는데, 그걸 보고 낙찰받은 사람한테 바로 가서 내가 필요한 만큼의 소량에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면 대부분? 거의 항상 팔아줍니다. 생선을 제외한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게는 아마 마트에서 더 쌉니다.. 다만 신선도 차이가 많이 나요. 문어랑 새우는 시장에서 더 쌉니다? 라기보단 마트나 식당에서 엄청 비싸게 받죠.. 생선은 새벽시장이 확실히 나은 것 같은데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어요. 과일이나 채소는 잘 모르고 부모님께서 시장에 농협 직판장? 그런 곳을 주로 이용하시던데 음.. 솔직히 진짜 잘 모르겠어요. 다만 통무, 통양배추 같은 건 개인이 사기에는 대량!!이겠지만 마트보다 확실히 많이 쌉니다. (예를 들어 양배추 1/8통이 마트에서 1000원이죠? 시장에서 한 통이 2500, 3000원 입니다.) 냉장보관이 가능한 품목을 사려고 하시거나(파나 상추는 불가능하죠. 상추도 시장이 싼데 대량을 판매하니 다 먹지를 못합니다.) 저처럼 양배추를 학살하시는 분들은 시장가셔서 흥정할 생각 마시고 가격 물어보고 제일 괜찮은 놈으로 골라!오세요. (수박은 마트)
20/01/09 01:14
저희동네는 그냥 가격이 마트보다 비싸서 안가요 어머니도 그래서 10년전부터 마트로 바꾸셨죠 30년 단골도 후려치는게 저희동네라 어머니도 정때문에 가던걸 결국 안가시죠
웃긴게 그 시장 죽어가면서 빈자리 늘어가다 식자재마트 들어왔는데 가격 품질이 앞도적으로 좋아서 근처 이마트 상권 다 가져왔어요 동네 소규모 음식점들다 거기로 거래처 바꿀 정도니 말 다했죠 그래서 이젠 역으로 이마트가 위험
20/01/09 01:52
슬리퍼 290 없다고 280 신어보라더니 작아서 그냥 가려고 했을때 290을 가져오던 사장님...ㅜㅜ
심지어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도 그랬습니다. 290 꺼내올때 신어보지도 않고 둘러보고 온다니까 뒤에서 들리던 소리 (딴데가도 다 똑같어~~~)
20/01/09 01:52
할말은 많지만 하지 말아야겠다.
http://soccerline.kr/board/15568024?page=0&categoryDepth01=5 유튜브 홍보 성공!인듯
20/01/09 02:42
유튜브 홍보고 나발이고 내포하고 있는 컨텐츠에 가치가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편견과 거짓이 판치는 시대에 최소 일리있는 이야기를 하고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유튜브 홍보라면서 폄하하고 지탄을 받는데에는 어떤기준같은게 전혀없어보여서 의아할때가 있습니다 쯔양 관련 컨텐츠는 정말 팬카페처럼 자주 올라왔지만 홍보관련 비꼬는 이야기들은 없었거든요 이미 홍보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유명한 유튜버라서 다른걸까요; 그래도 홍보는 홍보일터인데 말입니다 홍보효과가 미미해 보이니까 봐주고 걸고넘어지는 사람이 없으니까 넘어가고 영세유튜버들은 조금이라도 낌새가 보인다 싶으면 물어뜯고; 어떻게 보면 일관성 있어 보이긴합니다
20/01/09 07:19
본문내용은 공감안가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재래시장 안갑니다. 저희지역 규모 큰 재래시장은 사람 바글바글하고, 동네 중소규모 시장은 거의 다 죽었는데 한 석달전에 현수막 걸리더군요. 우리시장은 가격표시하는 시장이라고 크크 대형마트도 망해가는데 이제와서?? 근데 가보면 잘 안돼있는게 함정..
20/01/09 07:54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의 품질과 가격을 마트가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형 마트 너무 비싸요. 과자류 뭉치나 주류 등 공산품 아니면 대부분 비싸서 생활용품도 이제 마트에서 사기 싫더라고요. 다이소나 동네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2000~2500원짜리 국산 거름망과 동일한 제품을 베트남산 갖다놓고 4500원에 파는 패기는... 그냥 본문 글과 같은 식으로 편견 있는 사람한테 호구 잡으려는 게 아닌가 싶어서 몇년 전부터 대형마트를 잘 안 가고 있어요.
20/01/09 10:01
저런 논리면 경쟁력 잃고 쓰러지는 기업들도 굳이 도울 필요가 없는거죠.
개인도 어찌보면 국가에서 딱히 도울 필요가 없는거고..
20/01/09 12:24
냉정하게 말해서 전통시장에서 눈탱이 맞는다 치면, 어차피 마트에서도 똑같이 가격으로 눈탱이 맞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품질 보증'을 해주니까 눈탱이 맞아도 편해서 사는것일뿐이죠. 전통시장의 문제는 환경적 문제(더럽다던가...근데 어차피 밭에서, 물에서 나는거 씻어먹는데..)도 있지만 품질 보증이 전혀 안된다는 게 제일 크죠. 일부러 구린거 주는 상인도 있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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