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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 16:35
예전에 F1 세이프티카 드라이버가 그랬죠. 우천이면 F1 카들과 해볼만하다고......
실제로 비오는 날 F1 레이싱카들이 세이프티카를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장면들이 있었고.
20/01/08 20:11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크크크 겁나 좋은차!!! -> 빗길 -> 차량 미끄러짐 -> 완파!!!! -> 부상없음???? ->역시 좋은차가 최고다!? 의식의 흐름이... 크크
20/01/08 16:57
비오면 고속도로라고 해도 100 아래로 달리는게 좋습니다.
보통 고속도로는 물이 잘 빠지게 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물이 고이는 부분이 없다고는 못하니까요.
20/01/08 17:11
음, 여윽시 벤츠는 시속 120 km 로 미끄러지다 부딪혀도 자기를 희생해서 운전자는 살리는 좋은 차...... 아, 이게 아닌가요?
근데, 저 벤츠 운전자분이 운전실력이 그렇게 좋은 건가요? 진짜 운전을 잘한다면 운전하면서 아, 이게 지금 차가 운전하는 대로 평소처럼 잘 가고 있구나, 조금 문제가 있구나 감이 올건데...... 뭐, 이렇게 이야기 하는 저도 빗길 코너링하다가 미끄러진 적은 있습니다만...... 하지만, 전 다행히 미끄러진 후 다시 그립을 잡고 다시 나가더군요. 십년 감수했던 경험이었고, 이후에는 빗길에는 좀 더 조심합니다.
20/01/08 17:24
빗길에서 보다 더 조심히 운전해야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캡쳐에서 좋은 타이어라고 언급된 브리지스톤 RE050에 대해서는 말을 좀 해야될거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였으면 같은 상황에서 수막현상으로 사고 안났을겁니다. RE050A (RE050이 아니고 후속버전인 RE050A겠죠. RE050은 남아있는게 없을테니) 비싼 타이어고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 좋은 타이어가 맞습니다만 출시된지 15년이 넘어서 지금 와서는 그 돈 주고 살 이유가 전혀 없는 타이어입니다. 전통적으로 브리지스톤 타이어들은 젖은 노면 접지력에서 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배수력과 젖은 노면 접지력이 굉장히 중요한 평가항목인 max performance summer 카테고리와 잘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제차 출고 타이어가 RE050A라서 한동안 끼고 다녔는데 다시는 쓰고 싶지 않았어요. 다 쓰고 나서 같은 카테고리의 미쉐린 PSS로 바꿔 끼웠는데, 빗길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꼈습니다.
20/01/08 17:57
후륜으로 8년째 폭우, 폭설 잘 뚫고 아주 잘 다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건 타이어 문제에요. 고작 120km/h에서 저 정도 물웅덩이 밟았다고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면 max perforamnce 타이어라고 불러줄 이유가 없죠. 겨울에 윈터, 여름에 썸머, 이게 귀찮으면 요새 새로 나온 all weather 끼우고 다니면 후륜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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