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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 22:33
전 대전사람이라, 엑스포 기간중에는 해외관인가 하는 특별관들만 다녔고 종료이후에 3대장....테크노관, 우주과학관, 자동차관을 갔는데
그 이후 (과장 좀 해서)수십번을 더 갔을껄요....크크
20/01/07 22:35
자기부상열차 짜옹 그립읍니다
아직도 한국에서 안보이는거보면 사장된 기술인가봐요? ->> 꺼라위키 검색해보니 상용화가 다른 나라는 조금씩 되고 있군요
20/01/07 22:46
인천공항제1터미널에서 파라다이스시티 쪽으로 가는 쪽에 설치되어있습니다. 공짜라서 공항갈 일 있을때 시간남으면 한번씩 괜히 타보고 그럽니다...
20/01/07 23:36
만박도 여러가지인데 오사카에서 한건 런던(크리스탈팰리스) 이나 상하이에서 한것과 마찬가지로 5년마다 하는 종합엑스포(각나라국력자랑) 이고 대전하고 여수는 과학과 해양등 세부 주제 가지고 하는 한단계 낮은 행사입니다.
예전에는(그러니까 백년전쯤?) 파리 올림픽이 엑스포 부대행사 정도로 열린 적 있지만 상하이 엑스포 이후로는 뭐 아무도 신경 안쓰는 행사 ..정도
20/01/07 23:09
노잼시티 인정. 그대신 아이낳고 가족 꾸려 살기는 좋음.
노잼인 대신 자연재해 없고 무난무난하게 살기 좋은 도시. 좋은 예로 소방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근무지 1위. 화재나 사건사고 진짜 없다고 함. 단, 직업만 구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이 붙음. 하물며 대기업 공장 하나 없는 도시. 대표적인 소비도시.
20/01/07 23:37
대덕 쪽은 산업단지이고 대기업 공장이 없지는 않습니다. 경부선 타고 내려오면서 금강 건널 때 보면 크고 아름다운 엑솔루타워 너머로 한국타이어 굴뚝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걸 볼 수 있죠.
20/01/07 23:11
1박2일로 학교에서 놀러갔는데 - 수학여행은 경주로 갔고 여기는 개최기념으로 긴급 동원되어 갔는데 숙소가 당시 갓 지어진 아파트였죠. 여자반이 있던 층수 엘리베이터앞에는 학년주임선생이 지키고 있었구요...
20/01/07 23:22
93년에 엑스포 놀러왔을때는 이럴줄 몰랐는데..
01년 부터 대전에서 살고 있습..(학교+취직+와이프도 대전사람.. 와이프는 대전 토박이급입니..) 이제는 서울가면 너무 복잡하고 사람많고 공기도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대전은 정말 재미 없습니다.. 평소에는 참 좋은데, 뭐 좀 하려고 하면 다 서울까지 가야해서 그게 좀 불만입니다!
20/01/07 23:25
자동차관 한번 보겠다고 두시간 기다린 거 생각하면..
집이 코앞이었는데 대전에 그정도의 인파가 항상 몰려있는건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입니다. 그래도 후에 아이치 엑스포에 갔을 때 93년 생각도 많이나고, 더 자주가서 다 보고올껄 하는 후회도 들더군요. 정말 말도 안되는 기회였는데 어려서 그걸 몰랐구나 하는 한탄이..
20/01/08 01:05
덴마크관에 레고가 있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두시간 이상이라 결국 못가보고 절망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놀이기구를 못타서 아버지랑 누나랑 바이킹 타고 혼자 울었던 기억도 크크
20/01/08 01:22
노잼시티라서 너무좋습니다
공기도 맑은게 느껴질정도고,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나름 있을건 다 있고 그냥 도시 자체가 평온하고 평안한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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