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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8 22:13:42
Name 삭제됨
출처 디스패치
Subject [기타] 죽기보다 죽이는 시대의 시작.news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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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8 22:15
수정 아이콘
죽이거나 죽는거나 둘다안되지만
괴롭힌놈이 죽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긴합니다
19/1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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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둘 뿐이라면 저도 괴롭힌 쪽이 죽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피해자가 너무 안되었네요.
꿀꿀꾸잉
19/12/28 22:15
수정 아이콘
조커도 총쏘기 전에는 자살하려고 했으니
Horde is nothing
19/12/28 22:16
수정 아이콘
죽창 문화 찬성합니다
코드읽는아조씨
19/12/28 22:16
수정 아이콘
15-20년 전 제 학창 시절에도 일진이 점심에 자고 있을 때 뒤에서 피해자가 내려 찍어 반신불수로 만든 사건이 있었죠
그말싫
19/12/28 22:22
수정 아이콘
둘 중 누가 죽어야하냐면 저게 맞다고 봅니다.
내 대가리가 쪼개질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있어야 상호간 예의가 갖춰지죠.
고분자
19/12/28 22:24
수정 아이콘
요즘초등들 촉법소년 개념들은 탑재했겠죠
박근혜
19/12/28 22:26
수정 아이콘
둘 다 죽으면 안되죠
마그너스
19/1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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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연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안 나오는지..
마음속의빛
19/12/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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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댓글에 이미 나왔어요. 둘다 안 되지만.. 그 전제가 불가능할 때 양자 택일에 대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구요.
파이몬
19/12/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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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조지려들 때는 나도 조져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죠.
블랙스타
19/12/28 22:27
수정 아이콘
사회가 보호를 못해주니 이정도까지 몰리는거죠.
대다수의 가해자들은 청소년법으로 제대로된 처벌도 안받는데 피해자가 죽을바예야 차라리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물론 사실관계는 아직 모 르니 함부로 말하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기사대로라면 제가 느끼는 바는 딱 저정도입니다.
메롱약오르징까꿍
19/12/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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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뉴스 접했을 때 잘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19/12/28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유정 사건 잊으셨습니까? 살인범이 자기 유리할대로 얼마나 말도 안되는 변명을 지어내는지 확인했잖아요. 그리고 설령 괴롭힘이 사실이어도 사람이 사람을 70회나 난도질을 해서 죽였는데 저건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 괴물입니다.
WeareUnity
19/12/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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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70회 난도질은 첨 알았네요...
이 사건만 본다면, 캬라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체크카드
19/12/29 01:30
수정 아이콘
70차례 기사 좀 알 수 있을까요?? 검색해도 안떠서요
넵튠네프기어자매
19/12/28 22:30
수정 아이콘
기사 그대로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하는 이야기지만...

저게 맞죠. 어자피 제대로 조치도 안 되는 사회인데... 씁.
stoncold
19/12/28 23:02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도 초등학생이 70회 난도질 당해서 죽을 죄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넵튠네프기어자매
19/12/28 23:10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만 보고 이야기한거였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하고 이야기하지만, 어자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심하게 받아들이냐의 차이라고 보기에 그거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stoncold
19/12/28 23:11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심하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사적제재가 허용되는 사회라면 우리 모두는 곧 다 죽겠죠.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곽철용
19/12/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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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19/12/28 22:30
수정 아이콘
부모가 이혼한 것도, 이혼했다고 소문낸 것도 둘 다 죽을 일이 아니죠.
죽음의 경중을 가릴 일도 아닙니다.
19/12/28 22:34
수정 아이콘
누가 피해자든 가해자든 사람을 죽였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받으면 될일이죠
알카즈네
19/12/28 22:37
수정 아이콘
아직 가해학생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인데요?
그리고 그 말이 사실일지언정 죽음으로 사죄할 정도는 아닙니다.
19/12/28 22:37
수정 아이콘
자살보다 내가 더 나쁜놈 되기를 선택했군요.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되는 건 현실에서는 의미없는 가정이고,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하는 선택을 한 게 잘못이네요.
19/12/28 22:37
수정 아이콘
죽으려한 생각도 잘못되었고 죽이려한 생각은 더 잘못되었고...
예나내딸
19/12/28 22:38
수정 아이콘
어떤 행위의 결정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과 판단이 있었을 뿐이지, 우리가 그걸 놓고 말하는 건 그냥 우리만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저런 걸로 살인까지 하다니, 괴물이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막상 내가, 내 자식이 당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감정이고요. 저런 어린 시절에 안 좋은 일을 겪은 후고, 사람 죽이는 것보다 듣기 싫은 얘기란 것도 이해 갑니다.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 죽이지 않았느냐 죽였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결론은 그냥 안타깝다, 이고. 판단은 법이 하고, 법이 잘못됐으면 법을 고치려고 해야겠죠.
마그너스
19/12/28 22:4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죽인 사람이 x레기인데 이게 이렇게 옹호받을 일인가요?
19/12/28 22:51
수정 아이콘
근데 딱히 옹호하는것도아닙니다
죽인게 분명히 잘못이고 죄값을 치뤄야한다는 아마 다생각하고 계실걸요?
마그너스
19/12/28 23:04
수정 아이콘
나이 때문에 죄값 치루지도 않고 위아래로 보면 잘 했다는 댓글 은근 있습니다
블랙스타
19/12/28 22:40
수정 아이콘
어짜피 법대로 하게 되지 않나요. 저런 사건이 있기전에도 한국의 미성년자에 대한 법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결국 법적인 처벌을 못받게 되는게 무섭다면 법이 바뀌면 될 일입니다.
미성년자의 살인도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한다라 다들 생각을 바꾸게 된다면 법이 바뀌겠죠.
아니면 어린친구들의 세상은 지옥일 수 밖에요.
사악군
19/12/28 22:45
수정 아이콘
죽이지말고 때리라고
전단계가 있잖아 전단계가
19/12/28 22:5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위 댓글들 보고 피지알 아닌줄 알았네요
마그너스
19/12/28 23:03
수정 아이콘
피지알 댓글은 항상 이랬어요 볼때마다 조금 소름 섬뜩합니다
사악군
19/12/28 23:06
수정 아이콘
항상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게는 항상은 아닙니다..
stoncold
19/12/28 23:08
수정 아이콘
사적제재를 옹호하는 분들은 오래전부터 많았습니다.
사악군
19/12/28 23:13
수정 아이콘
저부터가 사적 제재 자체를 무조건 비난하지 않아요. 제가 단 최초 댓글이 '때리라고' 입니다. 그게 사적 제재죠. '제재'라는 말을 쓰려면 균형을 맞추는 척이라도 해야죠.

이건 사적 제재가 아니라 그냥 범죄입니다.
stoncold
19/12/28 23:13
수정 아이콘
사적제재 자체가 범죄인걸요. 당장 때리는 것만 해도 폭행이죠.
사악군
19/12/28 23:17
수정 아이콘
사적 제재가 범죄가 아니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사적 제재도 못되는 그냥 범죄란거죠. 폭행은 사적 제재는 된다는거고
표저가
19/12/28 23:07
수정 아이콘
때리면 보복이라는 후처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살인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악군
19/12/28 23:09
수정 아이콘
죽이면 후처리없고요?
강미나
19/12/28 23:14
수정 아이콘
괴롭힐 사람이 한 명은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사악군
19/12/28 23:15
수정 아이콘
멍청한 소리죠. 시스템이, 수백수천명이 늘어나는거죠.
표저가
19/12/28 23:16
수정 아이콘
당장 저 애한테는 보복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본인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것과 모순적으로 차라리 국가의 벌을 받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을 거고요.
수지앤수아
19/12/28 23:4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자기를 직접 괴롭히던 놈은 죽창으로 저세상으로 보낼수 있죠.
집으로돌아가야해
19/12/29 01:15
수정 아이콘
적어도 괴롭힌 놈한테서는 확실한 해방이니까요.
19/12/28 22:45
수정 아이콘
"친구가 널 괴롭혀서 죽을만큼 괴로우면 죽여버리렴."

...라는 자식 교육관을 가지신 분들이 있네요.
때린 것도 아니고 도륙을 냈는데 이게 옹호가 되네.
수지앤수아
19/12/28 23:41
수정 아이콘
둘 중에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당연히 내 배에 죽창을 꽂을게 아니라 나쁜놈 배에 죽창을 꽂아야죠.
19/12/28 23:50
수정 아이콘
왜 죽일지 말지를 선택을 하죠? 나쁜 놈인지는 누가 판단하는데요?
상대가 수지님을 나쁜 놈으로 판단했을 때 기꺼이 죽창 맞을 각오는 하고 계시겠죠?
19/12/28 23:51
수정 아이콘
죽어버리렴 보다는 죽여버리렴이 낫지 않나요?
19/12/28 23:53
수정 아이콘
죽든가 죽이든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이거?
선택지가 그거 두 개 밖에 없나요?
19/12/28 23: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댓글 흐름도 그냥 두가지 상황놓고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뭐가 더 낫다 얘기하는건데요 뭘
코우사카 호노카
19/12/28 22:46
수정 아이콘
케바케겠지만 죽는것보다야 죽이는게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키모이맨
19/12/28 22: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생각하는건데 사회가 발전할수록 그냥 옛날같이 애들 어쩌고 하면서 얼렁뚱땅 넘기는건 안되고
그냥 청소년보호법 적용연령 확 낮추고 학교마다 경찰배치하는게 답입니다
MissNothing
19/12/28 22:52
수정 아이콘
힘들다고 자살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살한다고 가해자가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갈거란 생각도 안들고.
19/12/28 22:59
수정 아이콘
어리다고 전과도 안 남는다던데
참...
stoncold
19/12/28 23:01
수정 아이콘
어디부터 죽을 죄이고 어디까지가 아닌지는 수천수만명이 논의해도 답이 없는데 그걸 개인 판단으로 정해놓고 법의 울타리를 넘는 행위를 하는거죠. 여기도 오래전부터 사적제재 옹호하는 분들이 많아서 별로 신기한 광경도 아니에요.
FRONTIER SETTER
19/12/28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만에 하나 저 아이 하는 말이 거짓이면 죽은 아이가 너무 많이 불쌍해지는 건데...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만...

전 후속 기사를 좀 보고 싶네요. 진짜 죽은 아이가 죽인 아이를 돌아버리게(70회 난도질은 제정신으로는 못하죠) 만들 만큼 지독한 괴롭힘을 했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으로서는 실제 괴롭힘이 있었는지, 괴롭혔다 해도 저렇게 죽기에 상응할 만큼인지... 여러 생각이 들고 착잡하네요
아르비테즈
19/12/28 23:02
수정 아이콘
얼마전.. 우리나라 자살률이랑.. 멕시코인가.. 살인발생률이랑 비교한 글에서..

'죽고 싶을 만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놈을 죽여야지 .. 한국사람은 왜 자기가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런 논조로 말하는 댓글을 봤는데 .. 심히 공감했습니다.
꼬마군자
19/12/29 03: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글이 떠오르네요. 둘 중 하나가 꼭 필요하다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표저가
19/12/28 23: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살이랑 이 방법중 고르라면 저는 당연히 후자겠네요.
자작나무
19/12/28 23:04
수정 아이콘
그저 괴롭힘 당해서 자살하는것 보다는 가해자를 죽이는게 낫다는거지,

살인을 옹호하는 사람은 여기에 아무도 없을거에유
사악군
19/12/28 23:08
수정 아이콘
이혼 소문낸게 자살할 정도로 괴롭힘당한거기나 한가요. 참 가벼운 목숨입니다..
자작나무
19/12/28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님 말에 동의합니다.

정보가 너무 적지만, 이혼 소문낸걸로 자살하거나 살인하거나 할 일은 아니겠죠.
마리오30년
19/12/28 23:05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친구 부모 이혼소문냈다고 하더라도.. 그게 죽을 잘못까지는 아니죠. 이걸 보고 잘했다는 댓글도 있는걸 보니 소름돋네요.
FRONTIER SETTER
19/12/28 23:08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게 진짠지 아닌지도 모르긴 합니다....

말은 A가 맨 처음 꺼내서 B, C, D, E, F로 이어졌는데 F가 '그 말은 E가 하던데?'가 될 수도 있고...

심지어 F가 지목한 사람이 전혀 상관 없는 G일 수조차 있어서--;;

이러면 진짜 비극인 거죠
강미나
19/12/28 23:06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선 정보가 너무 적어서 판단하긴 어렵고,
일반론으로 진짜 심각한 폭력이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도움받을 제도가 없다면 자력구제를 할 수밖에 없는거죠.
마그너스
19/12/28 23:27
수정 아이콘
그 자력구제가 보복폭행 정도라면 동의할지도 모르겠는데 보복 정도가 살인에 이르렀다면 동의하기 힘드네요
VictoryFood
19/12/28 23: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죽은 놈은 말이 없어서 죽인 놈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거죠.
스스로 죽거나 죽이지 말고 사회에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19/12/28 23:15
수정 아이콘
사회에 도움을 청하는게 정도가 맞는데...
무수히많은 피해자가 보호받지못하는 그런상황을 많이들 봐오셨고 기사화되고 그러다보니
다들 그런것들에대해 신뢰가 없어진거라는생각이드네요
19/12/28 23:08
수정 아이콘
그럼또 살해당한 집 부모는 재복수 하고
복수의복수를 대를 이어 하면되겠네요
19/12/28 23:21
수정 아이콘
라고 거의 똑같은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닉값못하시네요 같은 댓글들이 주루룩 달렸었죠. 사람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게 무섭습니다.
19/12/28 23:2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처음에 안괴롭히면 되겠네요.
마그너스
19/12/28 23:36
수정 아이콘
괴롭힘 자체가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Vokoban님이 누군가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죽는다면 납득하실 수 있나요?
19/12/28 23:41
수정 아이콘
급부와 반대급부간의 형평성, 사인이 판단주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몰라서들 죽는것보다 죽이는게 낫다고 하는게 아니겠죠. 미성년자들간에는 법에 따라 처벌하고, 괴롭힘을 피할 수 없는 경우를 너무너무 많이봐왔으니 사적제제하라는거죠. 사회안정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고, 그럼에도 사회안정망을 구축하는게 유일답이다 말하기엔, 지금까지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친구들에게 미안해서요.
20/01/02 13:54
수정 아이콘
까짓거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로 돌아갑시다
19/12/28 23:12
수정 아이콘
이게 낫네요.
유자농원
19/12/28 23:14
수정 아이콘
옹호론이 있긴있지만 소수고
'둘 중 하나를 강요받은 상황에서의 제한적 선택' 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인데
뭐 보복살인 사적제재 찬성 커뮤니티를 만드는군요.
19/12/28 23:14
수정 아이콘
에효
FRONTIER SETTER
19/12/28 23:18
수정 아이콘
개별 사건이 일어난 상황에서 그 사건의 댓글창에다가 다들 '아 이 사건은 모르겠고 아무튼 자살보단 살인이 낫지'라 하시는 게 저는 굉장히 이상해 보입니다...

이 사건은 아직 죽은 아이가 진짜 죽임의 대상이 될 만한 아이였는지(실제 최초로 소문을 낸 아이였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소문의 출처라는 건 피해자 입장에서 잘못 지목하기가 쉽다는 것은 되게 많이 봐서 다들 알지 않나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때리고 소지품을 뺏어갔다고 하면 살인아이의 증언이 진실이라면 더 따질 일이 없지만, 소문을 내서 죽였다고 하면 이건 아이의 증언이 본인 딴엔 진실이라도 진짜 진실과는 다를 수 있어요--;;

이런 사건에서 이런 글의 댓글에 쓰는 이야기는 진짜 원론적인 얘기가 될 수 없죠... 차라리 새 글을 파서 괴롭힘 당하는 가상의 A가 가상의 괴롭히는 B를 죽인다면, 이라고 하면 모를까요
강미나
19/12/28 23:22
수정 아이콘
???? 처음부터 별개라고 전제를 확실하게 잡아놓는데 굳이 끼어들어서 별개가 아니라고 우기는 게 더 이상해보이는데요.
FRONTIER SETTER
19/12/28 23:24
수정 아이콘
말하는 입장에서는 별개로 말하려 하더라도 어떤 보는 입장에서는(특히 살해 당한 아이 쪽 입장에서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지금 보면 살해 당한 아이가 실제로 괴롭힌 건 맞다고 깔고 가는 분들도 많구요
FRONTIER SETTER
19/12/28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하자면,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서 죽은 아이가 더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십사 하는 것이에요. A 아이가 살해당한 기사의 댓글란에 애도나 죽어야 할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라고는 거의 없이 '이 사건이랑 별개로 죽기보단 죽이는 게 맞지' 라는 댓글들이 주르르 달린다면, 그건 별개라는 단서가 붙었을지언정 그 흐름으로써 A 아이에게 죽을 만한 당위를 어느 정도 씌워버리는 행위라고 봐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서요... 결과적으로 그런 댓글들이 그렇게는 전혀 작용되지 않으리라고는 아무도 자신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런 단서가 없이 달리는 댓글도 많구요...
興盡悲來
19/12/28 23:24
수정 아이콘
괴롭혔다고 무조건 다 정당화가 되나요....죽을만큼 괴로운 일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여자친구가 바람피워서 차였다고 죽을만큼 괴로워하던 학생이 자살하는 대신 여자를 칼로 70회 찔러서 죽여버렸다고 해도 이렇게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을지 궁금하네요...
19/12/28 23:39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가 생각이 나네요...
던져진
19/12/28 23:40
수정 아이콘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보단 차라리 나은거겠죠.
19/12/28 23:43
수정 아이콘
참거나 죽이거나인가... 정상이 아니네..
19/12/28 23:47
수정 아이콘
자살해봣자 가해자가 죄책감을 가질리도 없으니 둘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면 가해자가 죽는게 낫죠
FRONTIER SETTER
19/12/28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참... 차라리 무슨 살해 당한 아이가 때렸다고 한다면 그건 죽인 아이가 진심으로 하는 말일 경우에 살해 당한 아이가 잘못을 한 건 확실하게 되는 건데, 얘가 소문을 냈다고 지목하는 경우에는 죽인 아이는 진짜 그렇게 믿더라도 죽은 아이가 잘못한 게 아닐 수도 있어서...

이 이야길 끈질기게 계속 하는 이유는, 이게 제가 사형제를 반대하는 이유랑 닿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망치로 후려패서 병원에 보냈다고 한다면 맞은 아이가 무슨 증언이라도 할 수 있는데, 이제 죽은 아이는 그런 자기 변호를 할 기회를 잃은 거잖아요.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HuntCook
19/12/29 00:30
수정 아이콘
차악이네
솔로15년차
19/12/29 01:19
수정 아이콘
자살하려다가는 무슨. 자살 생각을 해 보긴 했겠죠. 생각 좀 했다고 '죽으려다가'라는게 붙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살 생각 안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딱 제가 국민학생일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그 일로 담임교사부터가 절 괴롭혔고(소문을 낸 장본인이 담임입니다), 왕따라는 말도 없던 시절에 왕따를 당해 매우 괴로웠습니다만, 그걸로 자살하려했다? 자살하려다 살해했다? 논리적 비약이 얼마나 섞인 이야기인가요.
기도씨
19/12/29 01:20
수정 아이콘
많은 문명의 인사법에는 상대방을 해칠 의도가 없음을 보여주는 행위가 들어있는걸 보면 결국 사회적 예절이라는 것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잠재적 폭력이 가정되어야 하는것인가 싶기도합니다.
체크카드
19/12/29 01:27
수정 아이콘
관련기사 보면 기사 제목부터가 왜 [친구]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동급생으로 했어야 맞는거 같아요 자길 괴롭히는데 친구라뇨
19/12/29 0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피지컬로는 상위 10퍼안엔 든다고 봐서
(격투기나 운동도 상당기간 수련함)
사적제제가 판치는 야생의 세계면 저한테
쌉 유리한 전장
총만 없으면요
제지감
19/12/29 04:24
수정 아이콘
사적 제재가 판치는 세계면 피지컬 1도 상관없죠 24시간 잠안자는 능력이 있지 않고서야...
19/12/29 08: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피지컬 구린거보다야 낫습니다

사적제제 판친다고 님이나 저가 김동현보다 유리할까요?
제지감
19/12/29 09:25
수정 아이콘
앞에서 웃다가 기회봐서 담그는건 무력이랑 상관이 없죠.... 장비가 장달 범강보다 싸움을 못해서 죽은게 아니듯이 김동현 할아버지가 와도 마음먹고 해하려 하는걸 막긴 어렵습니다.
19/12/29 09:49
수정 아이콘
누가 무적이라고 했나요?

김동현이랑 님이랑 원수이고
서로 담그려고 해서 100번정도하면
누가 더 많이 죽이겠어요?

그리고 쓰다보니 왜 이런 댓글을 달아야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사적제제가 판치는 세상이고 공권력없는 야생이면
갑주두르고 냉병기 긴거랑 칼하나차고
말타고 관우 장비 여포처럼 다녀야죠
양복입고 회사출근하다 칼빵맞는 소리하십니까;;;

진짜 그런 야생이면 님이나 저는 관우장비한테
한컷에 썰리는 병졸1이죠
19/12/29 09:53
수정 아이콘
이런 야생상태를 막아주는게
공권력, 법, 질서인거고
이게 사라지면 피지컬, 생존력, 전략,전술 이런게 뛰어난 사람이 살아남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
이르미르
19/12/29 05:03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일반인 회칼한방에 다이
19/12/29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무기 들어야죠

님이나 저가 회칼들어도

회칼 든 김동현 못이겨요
이르미르
19/12/29 14:18
수정 아이콘
둘다 죽겠죠 너도 한방 나도 한방
19/12/29 14:31
수정 아이콘
나는 못찌르고 님도 칼 맞고 죽어요
이르미르
19/12/29 14:38
수정 아이콘
누가 김동현 이긴데요? 김동현이 자기가 총없으면 쌉가능이래요? 전 님 이야기한거에요 총없으면 쌉가능이라고 이야기한 사람은 님이에요 왜 아무도 없던 김동현을 데려오세요? 님도 횟칼한방 저도 횟칼한방 걍 둘다 뒤지는 세상인거지 몬 쌉가능은 쌉가능이라고
이르미르
19/12/29 14: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총만 없으면 쌉가능이라면서 왜 어디든 흔하게 있는 냉병기에는 꼬리마시는지? 설마 그런 야생의 시대가 왔는데 두주먹 불끈지고 사작제재하는건 정당한거고 흔한 냉병기 조까리 가지고 다니는건 부당한 야생의 세계라 생각하시는지? 난 또 님이 총만없으면 쌉가능이라 하길래 가능하신가했는데 왜이리 뒤에 붙는게 많은지 쯔쯔 관우라든지 김동현이라는지~ 그럼 처음부터 그리 이야기하든지 총만없으면 쌉가능이라고 하질 말던가요~
19/12/29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첫댓글을 제대로 읽어보세요
제가 쌉가능이라고 썼나
쌉유리한 전장이라고 썼죠

시력에 문제가 있으신거 같은데
그냥 지나갈께요~
이르미르
19/12/29 15:46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칼한방에 끝
19/12/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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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관우장비한테 칼질 한방에
두동강나는 병사1~
이르미르
19/12/29 15:51
수정 아이콘
우선 1800년전에 죽은사람부터 살려야겠네요~~ 그넘의 관우장비는 무슨 크크 님이 관우세요?
19/12/29 16:26
수정 아이콘
대화할 가치를 못느껴서 전 이만 할께요
초등학생이랑 말싸움 하는 기분이라;; 수고하세요
이르미르
19/12/29 16:51
수정 아이콘
키류 님// 사작제재가 허용되는 세상에서 개인의 피지컬이란것이 냉병기 한개보다 효용이 없다는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몰라 관우장비짱임 이러는 분이 누구한테 초딩 운운하는지덕분에 크게 웃습니다 :)
Supervenience
19/12/29 09:57
수정 아이콘
총만 없으면이라니 칼은요? 크크
19/12/29 10:07
수정 아이콘
총보단 칼이 낫죠

님은 관우 장비 앞에 썰리는 병졸 1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요

저는 무적이라고 한적도 없어요
유리하다고 했죠

님이 칼들면 김동현한테 이길거 같아요?
아 김동현도 칼들고 갑옷입었어요

당연히 맨몸으로 싸우기 > 칼들고 싸우기 > 총들고 싸우기

순으로 김동현이 이길 확률이 높겄죠
Supervenience
19/12/29 10:11
수정 아이콘
어디서도 듣기 힘든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19/12/29 10:15
수정 아이콘
이런 뻔한소리에
왜 이니시를 거는지 모르겠네요

할말없으시죠?
Supervenience
19/12/29 10:22
수정 아이콘
아 예 키류님 짱짱맨 힘내라 화이팅!
19/12/29 10:34
수정 아이콘
왜 혼자 이니시걸고 죽고 겜던진다음에
인성질까지 하는지 몰겠지만
지나가십쇼

반박을 하시던가요 크크크크크
야크모
19/12/29 04:14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그거 두개 말고도 많을텐데...
19/12/29 09:21
수정 아이콘
죽이는거까지 옹호하진 맙시다
Supervenience
19/12/29 09:58
수정 아이콘
미국에 밀리샤 문화가 있다면 한국엔 죽창 문화가 있다
블랙번 록
19/12/29 12:12
수정 아이콘
강도도 아닌 도둑을 잡아 고문하다 죽여도 정당방위라 하는 곳이니 놀랍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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