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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9:47
(수정됨) 저는 저 대답 보면서 재치있게 잘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감점 처리 하셨을 이유는 뭔가요?
일반적인 면접 과정에서 저렇게 얘기했다면 저도 감점했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저런 의미없는 질문에 저 정도 위트는 저는 보기 좋을 것 같아서요.
19/12/21 21:30
(수정됨) 잡초는 뽑아서 버리는 거니까 비유로서 덜 논리적이지요. 사람에 따라 단순농담으로서는 재밌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곱씹어도 말이 되는 농담이 취향이지만요) 마지막 질문에 의미를 어느 정도로 두느냐가 조금 다른 거 아닐까요.
19/12/21 19:49
저 대답 하나로 당락이 결정되고는 아니고...
앞에서 잘했으면 재치있는 대답일거고, 앞에서 못했으면 갑분싸한 드립이 되는 거겠죠.
19/12/21 19:55
앞선 면접 분위기 따라 달랐을 것 같은데..
엄근진하게 대답하다가 순간적으로 저랬으면 감점사유고, 이미 면접과정에서 잘하네 뽑아야겠다 싶었는데 마무리로 저런거면 가산점 줄 것 같습니다.
19/12/21 21:29
토론이나 PT 면접관으로 들어가보면 말의 내용보다는 어조? 태도? 그런 부분에서 더 점수가 가게 되더라구요...
제 기준에선 딱히 감점도 가점도 없을 듯.. 재치있게 말 잘하는 사람이 그냥 말만 잘하더라 하는 경우도 많아서..
19/12/22 01:50
당시에 피쟐 반응도 꽤나 위트있다고들 했죠.
솔찍히 저 상황에서 면접관 반수를 피식하게라도 하면 대성공인데, 그걸 해냈으니까 최소한 감점은 안 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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