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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01:23
전 엉뚱한데서 놀랐네요...제리부룩하이머 ;;;
저 이름을 자막으로 처음 보기 시작한게 35년은 된 것 같은데 얼굴은 지금 처음 봤어요 ;;;; 와~ 정말 깜짝 놀랐네 ;;;
19/12/19 10:59
(수정됨) 계기판 위에 아이맥스 카메라 달고있는거 보면 후방좌석이죠. 조종석에는 카메라 못 답니다. 전방시계는 물론이거니와 HUD를 가려버릴테니..
영화에 나오는 슈퍼호넷 F/A-18E/F는 단좌기 복좌기가 있는데 E가 단좌기, 즉 조종사 혼자서 지지고볶고 다 하는 전투기이고, F가 후방에 WSO (Weapon Systems Officer)가 있는 복좌기인데, 후방 좌석에 있는 무장사가 무장 운용을 담당합니다. 톰 형이 후방좌석에서 조종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전방좌석에 앉은 조종사가 톰형과 동일한 데칼의 헬멧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자세히보시면 영상에도 단좌기와 복좌기가 번갈아 나옵니다. 단좌기와 복좌기의 차이는 캐노피를 보시면 쉽게 구별됩니다. 톰형이 아무리 재주가 많고 돈이 많고 맨몸액션에 특화되어있다해도 "불안정하게 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고 만들어진 전투기 조종석에 미해군이 앉혀줬을리가 없죠. 물론 그렇다고 탑승해서 촬영했다는 것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죠 절대로. 저 고기동 속에서..어우
19/12/19 11:30
그렇죠! 라고 하기엔 미해군 전투기는 이제 호넷 종류뿐이어서..ㅠㅠ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크크.
참고로 오리지널 탑건에 나온 F-14 톰캣도 복좌기였습니다.
19/12/19 10:49
톰형이 크게 다치거나 죽지 않고 무사히 영화를 또 하나 찍어냈다는 데에 일단 감사.. 이형은 언젠가 영화찍다 가시지 않을까 늘 불안해요;;
영화는 꼭 보고싶네요. 전투기를 몬다는 건 왠지 20세기적인 로망이 느껴지기도 해요. 어릴적 한번씩은 꿈꿔보는 그런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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