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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7 08:41:10
Name 불행
File #1 Screenshot_20191207_084046.jpg (315.7 KB), Download : 49
출처 판타지갤러리
Subject [유머] 답은 틀려도됨


그러나 원리도 이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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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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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헤헤
헤이즐넛주세요
19/1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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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인가... 여튼, 어떤 유명한 물리학자도 계산은 수학자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엥??했었는데 물리학자가 수학 좀 못해도 괜찮은가 보네요.
공원소년
19/12/07 08:50
수정 아이콘
아마 현대도 죄다 코딩으로 해결하니 가능한 것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블리츠크랭크
19/1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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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짜는게 수학에 가깝죠. 아인슈타인의 예는 그 코딩을 짜는거 조차 난해해서 전문가의 힘을 빌린거구요.
공실이
19/12/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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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수학만 중요하지 산수는 안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신듯 하옵니다. 계산을 안하더라도 수식은 풀어야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1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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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계산은 어떻게 보면 노가다의 영역이니까요
19/1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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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수학이 아닙니다. 교수님은 단순계산을 말씀하셨을거고 물리하는데 수학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수학자가 좀더잘할수는 있어도 공학자보다는 물리학자가 물리하는데 필요한 수학은 더 잘해야해요.
카미트리아
19/1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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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 교수님은 계산은 계산기가 한다고 하셨죠.
3차이하 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왜 계산기로 풀고 있냐고
공학용 계산기에 프로그램화 다 되어 있다면서 혼내셨죠

자연 법칙을 풀어놓은 공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상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회로도를 보면 문제는 알아서 풀린다 하셨죠..
감상을 하고나서 숫자만 몇개 넣으면 끝난다고....

안되던데요...ㅜ.ㅜ
블리츠크랭크
19/1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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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개념으로 수학을 못한게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한것은 절대 아니고, 다만 상대성이론을 수학적으로 구현하는데 있어 당시 수학 계의 최전선에 있는 개념으로 풀어야했기 때문에 동료수학자들의 도움을 받은겁니다. 아인슈타인 머리속에 있는걸 수학으로 기술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거지 그렇다고 해서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한게 아닙니다. 다만 필요한 수학의 수준이 너무 높았던거죠.
마그너스
19/1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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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다른데 현대물리가 보통 고전의 세계와 양자의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수업일겁니다 비교적 자유로운 수업이라 수식 계산보다 앞으로 나올 개념에 집중하자 라서 그런거지 계산이나 수학이 중요하지 않아서는 아닐겁니다 아마
19/1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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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it/article/2019081807391

아인슈타인도 리만기하학 배워서 해결했죠.

물리학과에 수리물리와 수치해석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9/12/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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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시 리만기하학은 정말 최신이라...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한게 아니라 당연히 현대수학의 최신판을 수학자가 아닌한 아는게 이상한 수준이니...
19/12/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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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물리학자는 최고 수준 수학자급 수학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던 모양인데 아인슈타인의 수학 수준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헤이즐넛주세요
19/12/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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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 수준의 물리학자면 수학자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물리학 관련해서는 수학자 도움필요없을
정도로 잘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어려웠던 이론이라 전문가 도움을 받았었군요.

근데 요즘에도 물리학 연구에서 수학자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가요?
아니면 이제는 컴퓨터로 자체 해결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문과 출신이라...
카미트리아
19/12/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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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으로 풀수 있는 문제는 안낸다...
진짜 원리를 이해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응용을 보겠다..
라는 뜻이죠
19/1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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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본적으로 저 교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입장은 정 반대네요. 저는 공대계열인데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학자라면 원리만 이해하면 되지만 공학자라면 그걸 넘어 숫자에도 어느 정도 감각이 있어야 한다. 순수물리학자는 F=ma 만 알면 되지만, 공학자라면 적어도 자기가 다루는 대상의 F, m, a 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에대한 센스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날아가는 비행기는 떨어지게 될테고 우주탐사선은 미아가 되고 만다." 순수물리학자가 계산을 잘못했다고해서 사람이 다치거나 큰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공학자가 계산을 잘못하면 사고가 나죠.
19/12/07 12:21
수정 아이콘
저기 본문에 계산같은건 공대생들이 신경 쓰는 거라고 한 걸 보아 본문의 학생은 공대생이 아닌 자연계 학생이지 않을까요? 저도 공대생이고 현대물리 들었는데 계산의 필요성에는 공감합니다.
러블세가족
19/12/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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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들은 계산 신경써야 된다고 쓰신걸로....
강미나
19/12/07 13:27
수정 아이콘
뭐가 정반대인거죠....
Birdwall
19/12/07 13:48
수정 아이콘
(처한)입장이 정 반대라는 거죠.
19/12/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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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인데 저런 인식을 거진 교수님도 계십니다.
보름달이뜨는밤에
19/12/07 14:07
수정 아이콘
미국 교육과정은 그래서 학교에서도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죠.
고등학교 과정에서 계산기가 필요하냐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제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학부, 특히 이과과정에서는 불필요한 계산시간을 단축하는 의미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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