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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8:40
본인이 행복하다면 남이 상관할 문제는 아니지만, 회계사 코스를 탈 거면 그냥 남들처럼 대학다니고 정상적으로 졸업하고 취직하는 과정을 밟는 게 더 좋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저 좋은 머리로 4~5년 늦게 돈 벌어도 어차피 일반적인 사람들이랑은 수입 그래프가 다를 건데, 정상적으로 대학생활도 즐기고 사람도 사귀고 관계도 넓히면서 현업에 뛰어드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더 나을 것 같은데...
천재들이 엘리트교육 받고 교육과정 빠르게 스킵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굳이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은 드네요. 본인이 빨리 돈을 벌어야 할 만큼 형편이 어렵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설마 회계사로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게 끝이 아니라, 최종목표가 따로 있는 건가??
19/11/29 19:40
뭐 회계사가 최종목표여도 상관없겠지만, 사실상 거쳐가는 것일 확률이 높겠죠. 아니면 저 사람한테는 우리가 워드 1급 따는 수준밖에 안되는 난이도로 느껴져서 겸사겸사일수도... 저런 어나더레벨이 정규교육 과정에서 벗어나서 홈스쿨링 등으로 성장해온 경우에는 형편이 어려운 경우는 드물거예요. 정상적인 대학생활이나 인간관계는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워낙 어린나이니 추후에 즐겨도 될거고요.
19/11/29 19:44
군대 선임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회계사 시험은 상병부터 병장까지 공부해서 따는 정도의 시험이더라고요.
애초에 회계사도 fdc라 심심해서 공부시작한건데 전역하고 얼마 안있다 딴걸보면 거쳐가는 시험일 확률이..
19/11/30 14:35
사실 '정상적'이라는 게 별 의미가 없는 얘기죠. 술먹고 게임하고 이런 게 정상적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닐거고 결국 남들 하는 대로 살라는 소리라....
19/11/29 19:14
나도 4년동안 뺑이쳐서 29살에 붙었는데,,,,,,,눈물,,,,,
제 주변에도 과고 조졸 하고 카이스트 다니다가 22살에 합격하고 군필+지금 5년차로 법인 다니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목표가 회계사가 아닙니다. 얘도 법인 맛 좀 보다가 교수할려고 석박 알아보고 있어요 아마 저 친구도 회계사는 그냥 거쳐가는거고 더 큰 꿈이 있을겁니다. 저같은 나부랭이랑 capacity가 다른 친구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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