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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1 14:11:46
Name 짱구
File #1 aztec.png (830.0 KB), Download : 48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472407
Subject [유머] [공포] 아즈텍의 인신공양을 알아보자



그밖에 아즈텍인들은 인체 부위별로 조리법을 달리해 미식을 탐구하기도 했고

어린아이의 피로 반죽한 빵을 즐기기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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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ette Voerman
19/11/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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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E2 결정판 낼 때 아즈텍 캠페인은 스페인 쪽으로 바꿔야
다람쥐룰루
19/11/21 14:17
수정 아이콘
인신공양은 원래 흔한 문화였어요
대부분의 나라가 인신공양을 하던 시기가 고대인데 저동네만 중세 비스므리 할때까지 해서 기록이 좀 적나라하게 남은거죠
19/11/21 14:34
수정 아이콘
사실 쟤들도 억울한게, 구대륙의 위선자들이야 그동안 신나게 죽이다가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신공양을 관둘 기회가 있었지만 자기들은 이제 시작한 입장인데 막차탄 죄로 모든 욕을 혼자 다 먹게 된 느낌이 있어요.
19/11/21 14:47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애매한게 보통 농경사회로 진입하고 나면 진짜 대흉년이 아니고서야 사람수가 바로 생산력이라서 인신공양은 거의 사라지는데,

아즈텍은 농경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었다는게 특이한 점이죠.

애초에 동시기를 살던 중앙아메리카의 다른 부족들은 아즈텍 사람들 처럼 사람을 식량으로 보진 않았습니다.
응~아니야
19/11/21 15:07
수정 아이콘
인신공양에서 그치지 않고 대량의 식인관습이 남은게 문제죠
공원소년
19/1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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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 공양이 문제가 아니라, 아즈텍은 사람을 사육해서 먹었다는게 문제입니다.
전사의 피와 살점을 먹어 그의 힘을 물려받는다거나, 아니면 제례 또는 정치적 처벌의 목적으로 사람을 죽여 음식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니면 기근이나 흉년으로 인한 식인까지는 그나마 인정할 수 있는 보더라인인데 같은 사람을 사육해서 죽인 뒤 먹어치웠다는 건 좀 선을 씨게 넘었지요.
다람쥐룰루
19/1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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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대문명이라면 그럴수도 있죠...
본문에도 있듯이 저동네에 적당히 사육할 동물이 없어서 발생한 문화였다고 하니까요
문명 발전이 애매하게 느렸던게 문제죠 그 문명이 1000년쯤 지났어도 계속 식인을 하진 않았을겁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9/1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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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다른 문명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나가던S
19/11/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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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은 고대 문명이 아닙니다.
다람쥐룰루
19/11/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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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일치 사회면 딱 단군신화 시대급이죠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94890.html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존재하던 문화입니다.
시기상 우리 기준에서 중세니까 저런 문화가 이상하지 원래 저정도 문명에서 저정도 문화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9/11/21 14:18
수정 아이콘
허허..? 출처를 알고 싶네요 대항해시대 때 서구인들이 잘못 기록한 자료나 식민정복을 정당화하기 위해 꾸며낸 자료들을 꽤 접한 적이 있다보니까 서구 역사서에 기록된 것은 검증이 필요하더라고요
19/11/21 14:21
수정 아이콘
되려 아즈텍은 서구문명이 과하게 야만적으로 묘사했다고 알려져있었다가 통설이다가 각종 해골 작품들이 발굴되면서 '와 이놈들은 젠짜였네'하고 있더군요
19/11/21 14:26
수정 아이콘
작년에 멕시코 국립 인류학 연구소에서 15세기경 만들어졌을것으로 추정되는 해골탑을 발견했는데, 규모와 모양이 코르테스 일행이 기록으로 남긴것과 흡사하다고 합니다
류지나
19/11/21 14:30
수정 아이콘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에 대해서 반성적 접근을 하는 현대에 들어와서도 저 아즈텍의 식인 공양에 대해서 만큼은 반론의 여지가 없이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더군요. 사실 인신공양 자체는 전 세계적 풍습이었는데, 유독 저 지방만 신대륙이다보니 남아 있게 된 것이고.

멀리갈 것 없이 우리도 콩쥐팥쥐전 보면 팥쥐와 그 어머니를 젓갈로 담가버렸으니...
냥냥이
19/11/21 14:36
수정 아이콘
이쪽이 옥수수문화권인데 옥수수의 특성이 소출은 많으나 그와 비례해서 지력을 쪽쪽 빨아드시기때문에
한 곳에서 오랫동안 기를 수가 없어서 화전비스무리하게 농업을 영위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옥수수 심을 새로운 땅을 개척하기 + 굶어죽기(?) 전에 인신공양의 형태(?)로 인구수조절을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내가 먹을 옥수수를 기르기위해 니네 땅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니네땅을 내가 힘으로 가져가겠다.
니네 먹을 건 없으니 죽어줘야 겠다. 정도
차라리꽉눌러붙을
19/11/21 15: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먹혀줘야겠다?
다람쥐룰루
19/11/21 15: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쪽 땅도 지력이 떨어져가는건 마찬가지라 그냥 엘리전이죠...
이긴사람 식탁에 진사람이 오르는...
차라리꽉눌러붙을
19/11/21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죽이고 그냥 묻어도 됐을 거 같기도 한데...ㅠㅠㅠㅠㅠ
다람쥐룰루
19/11/21 20:11
수정 아이콘
그건 뭐 그당시 저쪽동네가 원래 그런사회다 라고 해석해야지 옳다 그르다를 우리가 따질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19/11/21 14:4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오히려 과소평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즈텍같은 경우..
알고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설 정도라는 걸로..
19/11/21 14:53
수정 아이콘
두개골 몇만개짜리 벽을 세운 걸 최근에 발굴했습니다...
19/11/21 14:2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_Sw0VCtZs-g

아즈텍에서 만든 죽음의 호루라기
히익...
율리우스 카이사르
19/11/21 15:26
수정 아이콘
와!
19/11/21 14:23
수정 아이콘
스페인 정복자들 이 한 얘기듣고 유럽인들이
야 뼈로된 탑이 어딨어 구라좀 치지마 했는데
얼마전에 사람두개골670 개로 만든 탑이 발굴됐다며요
19/11/21 17:07
수정 아이콘
어 그거 670 아닐걸요? 촘판틀리...인가 기억하는데
19/11/21 22:42
수정 아이콘
탑의 일부가 발굴되었는데 거기 사람 두개골이 670개였고, 전체적인 숫자는 추산 13만쯤 된다네요...
암드맨
19/11/21 14:28
수정 아이콘
이분 중갤의 이렐(와우) 성애자같은데...
쿠크다스
19/11/21 14:33
수정 아이콘
선셋 인베이전 하던 분들 반성하십시오
개발괴발
19/11/21 14:35
수정 아이콘
선셋 인베이전은 악귀같은 아즈텍의 손아귀로부터 유럽을 방어하는 시나리오죠!
계층방정
19/11/21 15:41
수정 아이콘
크킹의 선셋 인베이전은 말씀하신 게 맞지만 유로파의 선셋 인베이전은 아즈텍으로 유럽 쳐들어가는 도전과제죠.
개발괴발
19/11/21 15:5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_=
악귀같은 이름 재사용인가...
19/11/21 14:43
수정 아이콘
문자 그대로의 사람먹는 악마들을 이세계에서 만나고 인간제물로 바쳐진 공주 및 파티원과 함께 자기 세계의 우월한 무기로 '아아...이것은 머스킷, 이건 톨레도산 강철검이라 하지..'를 읊조리며 악마의 총본산인 테노치티틀란으로 들어가는 김코르테스...
아이군
19/11/21 15:03
수정 아이콘
이걸로 미화영화 하나 만들면 정말 개꿀잼일거 같네요.

머리좋고 적당한 악당이었던 남주가 황금을 약탈하기 위해 이세계(중미)로 가서 결국 틀락스칼텍인들의 독립투사가 되는 이야기...
여주(말린체)와 로맨스도 넣고

생각해보면 이만한 해피엔딩도 잘 없어요. 결국 자치권으로 반독립도 잘 유지했고

딱하나 웃긴건 현재 멕시코를 비롯한 중미지역 사람들이 자기가 아즈텍 제국의 후손인 줄 안다는 점? 생각해보면 이거야 말로 환단고기뽕의 끝판왕...... 이래서 우리가 유사역사학을 조심해야 됩니다. 조상님도 몰라보게 됩니다.
19/11/21 15:14
수정 아이콘
??? : 여러분은 유전학적 뿐만 아니라 식품영양학적으로도 아즈텍과 관계가 없어요!!
19/11/21 15:38
수정 아이콘
시미까까 시미까까
Rei_Mage
19/11/21 19:05
수정 아이콘
멜깁슨이 제작했던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19/11/21 20:59
수정 아이콘
아닛 18-19군번 공군의 보배가 pgr까지 진출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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