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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9:17
전구 안에 연구실을 넣어놓는 힙함을 구사한 겁니다.
'포' 자와 '전' 자의 가로획을 양옆으로 늘여놓기도 했고요. 진지하게 이정도면 힙함이 들어가있는 거라고 봅니다 크크크 회사입장에서는요
19/11/21 09:23
절제된 광기라고 해야되나.... 양복입을 때 나비넥타이 맨 사람보고 '오우... 힙한데?' 라고 생각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11/21 09:46
근데 보통의 시디과,산디과라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배울겁니다.
대부분 과제제출후 자기 작품 pt겸해서 저런 포스터를 과목마다 만드는데 재량껏 디자인하지만 가운데 포스터의 하단부처럼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위치정도는 교수님들이 정해주거든요. 나머지야 마음대로 해도요. 그리고 디자인과는 보통 교수님들이 박사학위를 가지신 교수님들 보다 큰공모전&해외나 국내회사 커리어로 교수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서..
19/11/21 10:03
상업미술하겠다는 놈이 클라이언트 요구파악도 못했으면 대학 헛다닌거죠.
보통 오른쪽처럼 나오려면 상급자가 하고 싶은대로 최대한 해봐. 라고 오더 줬을때 입니다. 물론 대학 헛다닌놈들이 세상엔 널렸...
19/11/21 10:33
웹개발자인데도 공감되내요.
디자이너 님이 오신 초기에 파스텔톤 색을 10가지 가까이 조합해서 미적감각상 예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을 만드시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해도 예쁜대 왜 안되요 라고 하시던 결국 클라이언트한태 다 까이고 까이고 1년 지나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디자인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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