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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02:27
나는 이렇게 혹독했는데 저정도 수준으로 영구징계? 안되 징계 인정 못함-피장파장의 오류
나는 이렇게 혹독했는데 저정도 수준으로 영구징계? 저놈들도 가라-OK LCK 날려버립시다. 걍 욕하는놈 싹다 보내버리죠
19/11/21 02:45
감독 엿먹이는 일이 있더라도 인신 공격이나 매도 욕설은 사라져야 합니다. 뭐 다른 감독들도 걸리면 나가야죠. 감독이 뭐 선수들 갈구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있는 직업인가요?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19/11/21 02:46
뭐 이 일을 계기로 관행이 개선되야한다거나 다른감코진들 조사도 해야한다는 주장까진 이해합니다. 완전히 동의하진않지만. 근데 영구징계를 먹이는건 하태경의원 말대로 치졸한 보복 소리 들어도 할말없어요. 롤드컵 우승팀 선수들은 갠방에서 패드립치고 롤드컵준우승 구단주는 소감으로 뻑뻑거린다고 징계 먹였습니까? 물타기라고 하기전에 자기들이 징계내린건들부터 돌아봐야죠.
19/11/21 02:47
저게 상윤이 강감독 엿먹이자고 꺼내는 말은 아니니까요.
그냥 저 판에서는 씨맥정도 발언은 사실상 결코 다른 감코들보다 심한 발언이 아니라는 걸 얘기하는 거지요. 솔직히 스포츠판에 욕 없이 굴러가는 걸 본 적이 없고, e스포츠판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씨맥에게만 '너 (별로 심하지도 않은) 욕했으니 징계!' 이딴 소리를 해대니 라이엇, 협회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19/11/21 02:52
그럼 선수들이 하는 욕설이나 일베 용어 등에는 왜 그렇게 엄격한거죠? 원래 스포츠 판이 그러니까 그런것도 다 용인하고 선수들이 패드립하건 욕설을 하건 다 ok라면 일단 말씀하신 주장으로서 정당성을 인정해 드리긴 하겠습니다. 물론 동의는 안하지만요.
19/11/21 02:58
(수정됨) ? 무슨 뜬소리를 하시는건가요?
감코->선수들간 사이의 발언에 대해 최소한의 공정성조차 성립되지 않아 라이엇 노답이라고 했더니 거기다가 '왜 선수들 욕에는 민감하냐?' 라는 이상한 발언을 하시네요? 제 말은, 씨맥의 저정도 발언에 대해 저런 말도 안되게 강력한 징계를 줄거라면, 롤 전 세계 모든 구단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모든 감코가 모든 선수, 모든 연습생에게 어떤 욕을 했는지에 대해 낱낱이 조사한 다음, 모두 일괄적으로 저러한 수준으로 징계를 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건 이해 가시죠? 그리고, 님이 얘기하신걸 볼까요? 일단 선수들이 랭겜에서 하는 욕설은 그 대상이 같이 롤을 하는 일반인일 수도 있고, 해당 선수의 팬일 수도 있으며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같은 업계 종사자일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랭겜 하다가 겜 못한다고 욕하면 안되지요. 애초에 감코가 선수에게 욕하는게 정당한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감코가 선수에게, 피드백 하면서 욕이 들어가는 것과 선수들이 게임 내에서 같이 랭겜하던 타인에게 욕하는 걸 똑같은 라인에 놓고 비교하려 드는건, 지금 큰 무리수를 던지시는 겁니다. 심지어 씨맥은 그 전부터 '내가 피드백 좀 쎄게 할거다. 맘에 안들면 얘기해달라'고까지 고지를 했고, 저기서 정작 문제로 삼은 피드백을 들었던 걸로 추정되는 선수들은 (최성원 제외하고는) 아무런 불만도 표하지 않았단 말이죠.
19/11/21 03:03
함께 생활하는 감독 코치한테 욕설 비하 발언은 들으면서 인격 형성이 이루어진 선수들이 뭘 보고 배우면서 자랄거라고 성인군자 역할을 기대한다는 겁니까? 그리고 남에게 하는 욕은 안되고 자기 부하 직원에게 하는 욕은 괜찮다는 그 사상이 대단하네요. 무리수는 누가 던지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19/11/21 03:08
왜 논점을 계속 흐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는 A라고 주장했는데 무슨 B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과는 대화할 가치를 찾기가 힘듭니다. A라는 주장을 읽고 나서 B라는 주장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그 사람은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주제를 파악했더라도 본인의 생각이 틀릴 수 있는 주제에 대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그저 타인에게 시비걸면서 본인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 둘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둘 중 어느쪽이든 대화할 가치를 느끼기 힘드니 다른 사람 찾아서 대화하러 가세요.
19/11/21 02:53
대충 흐름 타는 분위기는 알겠는데 솔직히 제가보기엔 핀트 못잡는거같고 별로 공감은 안됩니다
스포츠계에서 폭언이 정말 많은 건 맞지만, 그게 '올바른'건 결코 아니죠. 갓 데뷔한 여자아이돌들 연애금지령 내리고 휴대폰도 마음대로 못쓰는것도 결코 '올바른'게 아니지만 업계의 특수성 때문에 서로 견디면서 돌아가는거지 스포츠계도 그정도일 뿐입니다. 해외 감독 예시를 많이들 들으시는데 보면 올드스쿨 타입으로 성공적으로 팀 휘어잡은 케이스만 언급하지 저런식으로 하다가 선수랑 불화 생기고 파워게임 밀려서 쫓겨난 수많은 케이스들은 언급을 안하시더라고요. 저건 '올바른'게 아닙 니다. 그저 업계의 특수성으로 서로 암묵적인 '용인'을 할 뿐이고 여기서 트러블이 생기면 서로 갈라지는것도 당연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징계를 받는것도 당연합니다. 왜냐 암묵적인 '용인'속에서 돌아가는 거지 저건 '합법'한것도 '올바른' 것도 아니고 걸고 넘어지면 분명히 '문제'가 되는 사안이거든요. 본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자기가 지금까지 프로생활 하면서 욕쳐먹은거 아니다 싶으면 신고하면 제제받아야죠. 아까부터 쭉 보는데 솔직히 지금 분위기에 저렇게 나가면 인지도 올리고 흐름 타서 인기 올리긴 좋겠지만 몇번을 봐도 핀트를 못잡고 있네요.
19/11/21 03:16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징계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폭력도 아니고 인게임 내에서도 정지 안 먹을 정도의 폭언으로 징계하는 선례를 남기면 안되죠. 솔직히 타 스포츠에서는 논란거리도 아닌데요.
19/11/21 03:01
규정에 있던데 그러면 할 수도 있죠. 저는 징계의 수위가 합당했냐 마냐에 대해 토론할 생각도 없고 또 씨맥이 받은 징계의 수위가
합당하다고 주장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감독코치가 욕했다고 그게 뭐가 문제냐?'식으로 주장하는 상윤이 핀트를 못 잡는다고 이야기했을 뿐이죠.
19/11/21 03:01
저는 징계의 수위에 관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징계의 수위가 올바르다고 주장한 적도 없고요.
저는 단순히 '아니 감독코치가 욕했다고 그게 뭐가 문제냐?'식으로 계속 주장하는 상윤이 전혀 핀트를 못잡는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19/11/21 03:23
그리고 어차피 파워게임 밀리는거는 폭언보단 팀이나 감독의 장악력 같은 근본적인 문제죠. 폭언 자체로 문제삼는 경우 못봤네요.
19/11/21 07:51
(수정됨) 같은 욕설 (그것도 모르는 사람을 향해 하는)인 인게임 패드립도 벌금 및 경고로 끝나는 상황인데 코칭 중에 나오는 욕설로 영정 먹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씨맥이 부기한 정지 먹을 정도면 천정희, 최연성 등도 영정먹고 퇴출 되었어야죠. (여기서 유머는 위에 나온 사람들이 경고 먹을때 걸린 사람중에 소드도 있다는 거죠.)
19/11/21 03:01
(수정됨) 인방에서 자유롭게 못떠들면 다 적폐가될 기세네요 강현종 감독부터 그 감독을 인간적으로 칭송한 구 아주부 선수들도 그냥 좋은게 좋은건가보다~ 하고 넘어간듯 징계의 과함을 논할때 이런 논리는 필요 없어요
19/11/21 03:17
시청자, 팬과의 관계에선 욕설이니뭐니 하나하나 따져도 되겠습니다만 감코와 선수들간에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할 일입니다.
상해를 입힐 수준의 폭력, 인격모독수준의 독설 정도가 아니면 상호간에 익스큐즈된 상황으로 보고 간섭 안하는게 맞는거에요. 선수들 본인들도 채찍질이 필요하다는걸 인식한 상태에서 계약하고 하는게 뻔한데 말입니다. 실제로 선수들도 별말 안하잖아요. 문제될 수준이었으면 이번 건이 아니라 그간 은퇴했던 선수들 중에 누구라도 터져나올 수 있는겁니다. 근데 그런거 없죠. 이런건 진짜 구두경고나 1달치 벌금 정도껀 밖에 안되요.
19/11/21 03:36
클템 피셜로 강현종 감독은 생불이라 욕은 안했을걸요.
유일하게 제일 빡쳤을때가 로코도코 막장짓했을때라고.. 그날 책상 엎고 멧돼지처럼 날뛰었다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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