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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7 21:47
작가의 일상을 다룬 만화 백성귀족이나 이런저런 컷에서 욱일기 연출을 좀 자주 씁니다. 작중에서 전체주의 다루는 스탠스 생각하면 욱일기에 대해 지식이 없었던 듯.
19/11/17 21:55
그게 일본 일반 시민들의 제국주의 시절 역사에 대한 인식인 것 같아요. “딱히 알지 못함.”
소여사도 의미를 갖고 쓰는게 아니라 딱 전형적인 이펙트로 쓰고 있죠...
19/11/17 22:15
집중선만 생각해보면 별 특이할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풍어기에 붙어있는 표현이니....
결론은 욱일기를 먹고 있는 영덕, 포항, 울진 주민들....
19/11/18 00:44
정작 백성귀족보면 훗카이도가 러시아에 먹히면 게는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겠는데(작가가 훗카이도 출신이라)
이러고 있죠. 그냥 그런 거 전혀 생각없다가 정답.
19/11/18 00:44
근데 개인적으로 일본은 교육부터가 잘못되어 있는 터라, 작가들한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부터가 생각이 그렇고, 학교에서 그렇게 배우고, 언론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한국 독자들 몇이 팬레터로 그걸 지적한다고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게 쉽지 않죠. 본인이 그걸 굳이 알아봐야하는데,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일일테고요. 혐한 발언 같은 것과 곁들인게 아니라면, 결국 궁극적으로 이 모든 책임을 일본정부가 다 떠안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11/17 21:46
소년만화의 마스터피스죠.
그 흔한 설정변경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짜여진 작품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작품. 등장인물 하나하나 매력적이었고요. 이거 완전판 구해서 소장하고 있는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19/11/18 07:49
강철 작가가 아루스란 전기 만화화 시키고 애니화도 따로 진행되고 있을거에요.... 그러므로 아재라고 말하는 님이 바로......
19/11/17 21:52
사실 월간연재라서 가능했던 부분도 크죠. 지금 점프 만화의 대다수도 월간연재였다면 훨씬 더 퀄이 올라갔을 겁니다. 점프의 주간연재는 악명이 자자하니....
19/11/17 21:53
저는 이 만화를 생각하면서, 다른 만화이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크크.
저에겐 내용, 재미, 전개, 그림, 모두 완벽한 만화입니다.
19/11/17 21:59
떡밥 회수는 할만큼 했음에도 뽑아내면 아직 뽑아낼거 한참 남았다는 것도 대단한 만화죠.
그러니까 이슈발 내전 외전 내주세요 제발...
19/11/18 00:02
기생서 인정 또 인정입니다.
강철의연금술사보다 충격이 오만배는 컸던 것 같아요 작가가 천재라고 느꼈던 몇 안되는... 그 중 최고는 마사루 작가
19/11/18 06:50
기생수도 정말 최고긴한데..이건 처음부터 소년만화가 아니고 권수도 장편이긴 하지만 비교군 만화들에 비하면 짧아서 짜임새잡기엔 조금 유리한 편이죠 흐흐
19/11/17 22:55
총 권수가 한자리...아니 다섯권 이내 정도인 만화들을 제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이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 만화가 앞으로도 있을까 싶을 정도인 만화죠.
19/11/18 00:43
점프 작품처럼 무리하게 연장하다가 작품 망가진 것도 아니고 깔끔하게 잘 끝났죠.
그리고 최근에 완결난 기숙학교의 줄리엣도 꽤 잘 끝난 작품 중 하나라고 보구요.
19/11/18 01:43
전 중간에 읽다 연재분 다읽고나서 잊고 말았는데 딱히 전개가 궁금한 작품은 아니라서 안찾아보게되네요. 깔끔하긴 했는데 자극적인 맛은 없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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