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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5 00:23:16
Name 키류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오늘 수능 본 고3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것

빠른년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번에 수능보는 고3을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사라지는 것


빠른 **년생

2002년 1, 2월생이 마지막 빠른년생

2001년생까지는 3~12월과, 이듬해 1,2월생,

2002년생은 3~12월생,

2003년생부터는 1~12월생이

학교를 '제때' 들어간 것







드! 디! 어!


저는 뭐 나이 한살 두살 그렇게 신경 크게 안쓰는 타입이라 별 상관없는데


주변에서 저거 가지고 싸우는거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 싫었거든요.


드디어 사라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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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19/11/15 00:29
수정 아이콘
빠른년생으로 살면서 항상 죄인되는게 지긋지긋했는데 좋은일이네요.
전년도출신(학교같이다닌)그룹, 동일년도그룹 어느집단을 가도 너희들이 정해주는 룰에 따라 형으로 부르든 친구라고 하든 할테니 정라해달라해도 죄인..
파란마늘
19/11/15 00: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1:5로 항상 소수자가 되는 사회...
루덴스
19/11/15 10:15
수정 아이콘
전 나이 먹으니 좋네요. 친구들보다 어려서
19/11/15 00:34
수정 아이콘
진짜에요?? 우리반애는 뭐지..
19/11/15 00:36
수정 아이콘
'빠른'을 없앨게 아니라 만나이로 통일해야 되는데 답답하네요
E.D.G.E.
19/11/15 00:39
수정 아이콘
사회적 영향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줄어들겠네요.
박쥐짓거리 하는 빠른 년생들은 이 소식을 듣고 무슨 생각을 하려나요.
세상을보고올게
19/11/15 06:43
수정 아이콘
전 빠른년생도 아니지만
본인이 원한것도 아닌데 이런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루덴스
19/11/15 10: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당사자인데 뭐 대단히 극혐짓을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을까 싶습니다. 밈인지 진짜 혐오하는건지
E.D.G.E.
19/11/15 12:01
수정 아이콘
빠른년생을 싸잡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허나 개중에는 분명 박쥐짓 하는 것들 있습니다.
주익균
19/11/15 00:41
수정 아이콘
어릴 땐 많아보이고 싶었는데
요즘은 그냥 1년이라도 어리게 살고 싶어요...
형이라고 누나라고 부르는 것 정도야 뭐
파이몬
19/11/15 00:42
수정 아이콘
개족보 진짜 으
19/11/15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친구들이 다 빠른년생에 그 친구들 와이프들까지 죄다 빠른년생이라 난감하더라구요...
어디서 이렇게 빠른애들만 모아놨는지
스타슈터
19/11/15 00:52
수정 아이콘
빠른이라고 2년간 형으로 대해준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3월 중순 생일인거 알고 관계 손절했습니다. 어쩐지 빠른이란거 엄청 민감하게 따지면서 형으로 부르라더니...
19/11/15 01:13
수정 아이콘
이건 학교도 1년 빨리간거 아닌건가요 크크
유자농원
19/11/15 01:32
수정 아이콘
제가 3월 11일생인데 대학동기가 빠른이라더니 3월 16일생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넌 나랑 370일 차이나는데 이건 형이라고 불러야되는거 아니냐.
고했지만 걍 친구로 지냄...
19/11/15 00:58
수정 아이콘
빠른 처리했으면 이제는 한국식 나이 좀 해결 했음 좋겠습니다.
런네바야시뉴잇콘
19/11/15 01:02
수정 아이콘
빠른 이전에 3 4 5 월 가짜빠른 사기꾼들부터 정리해야..
19/11/15 01:04
수정 아이콘
5월은 뭔가요;;;
19/11/15 01:52
수정 아이콘
나 빠른5월이야!
silent jealosy
19/11/15 02:40
수정 아이콘
5월도 빠른이라고 우기나요?? 헐...
솔로15년차
19/11/15 03:27
수정 아이콘
80년대 초반만해도 생일 일찍 신고하는 게 꽤 흔했어서.
제 소꼽친구는 7월생인데 빠른입니다. 그래서 저보다 1주 늦게 태어났는데 저보다 학교 일찍 갔어요.
19/11/15 07:0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등학교 동창중에 한살 어린데 생일 5월 29일인애가 있었습니다 크크.
19/11/15 13:2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짜빠른입니다 4월에 태어났는데 한살 많은 형들이랑 학교다녔어요
19/11/15 01:05
수정 아이콘
빠른으로 가는게 오히려 만나이로 가는거 아니었나요?
지금이 오히려 한국식 나이로 학교가는거 같은데.
케이아치
19/11/15 01:13
수정 아이콘
없어진줄 알았는데 요즘에도 1,2월생들은..원한다면 조기입학이 가능한것 같더라구요..이게 무슨...
쵸코하임
19/11/15 02:03
수정 아이콘
샤이니 민호랑 엑소 수호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19/11/15 02:13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 중요한지;;
전 고등학교때 4살어린애, 3살어린애, 2살어린애, 1살어린애, 동갑이랑 같은 학년이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는데..
드워프는뚜벅뚜벅
19/11/15 03:1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나이 이야기 안 하고 출생연도로 이야기 합니다...-0-
솔로15년차
19/11/15 03:29
수정 아이콘
나이 이야기하면 한국식나이(동양식나이)가 문제라는 말 많이 하지만,
막상 법적으로는 쭉 만나이만 따지다가 학교입학 빠른년생 삭제와 술-담배 구입에 만나이를 없앴죠.
LinearAlgebra
19/11/15 07:16
수정 아이콘
빠른년생도 분명 소수자이고 피해자라는 걸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한 사람들이 너무 많죠.
정채연
19/11/15 08:23
수정 아이콘
니가 그렇게 빨라? 어디 한 번 뛰어봐... 는 망한 드립이고, 저 같은 경우는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하다보니 위아래로 2살 정도 차이는 친구먹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
19/11/15 09:28
수정 아이콘
친구의 친구랑 꼭 친구가 되라는 법이 없는데 족보 꼬인다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됩니다.
Chasingthegoals
19/11/15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빠른 생일인데, 제일 웃긴게 [사회에서 그런게 어딨어?]라고 얘기하는거 진짜 짜증납니다.
사회에서 저거 받아들일 마음 없으면 서로 존댓말 하면 그만입니다. 꼭 형, 동생으로 끊으려고 하는게 문제지...
뱀발이지만 굳이 빠른 생일 아니어도, 소위 말해 후배가 자기랑 동갑일 경우에도 위계 내려놓고 족보 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족보가 꼬이려면 굳이 생일이 아니어도 어떤 방식이든 쉽게 꼬일 수 있는 것이지요.

빠른 생일 중에서 저거 공개 안 하려고 나이를 아예 1살 올려서 친구 했다가, 되려 족보가 꼬이기도 하는데..
앞서 말한 저 전제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방어기재로 저렇게 나이를 올립니다. (같이 학교 다닌 친구들이랑 같으니까...)
근데 이러면 또 동갑인 사람들이랑 엮이는데, 여기서 형,동생 끊기가 애매하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저는 그냥 공개하고, 알아서 정하라는 식으로 상호협의를 제안합니다. 형,동생으로 끊을거면 서로 존댓말 하자구요..
덕분에 위아래로 다 친구가 생기고, 저거 끝까지 못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랑은 서로 존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하면 뭘 해도 욕 먹는 위치니깐...수동적으로 방어기재로 행동해서 욕 먹을바에 내 식대로 하고 욕 먹는걸 택했습니다.
루덴스
19/11/15 10:25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 웃긴 문화죠. 나이가 먹을수록 진지하게 느낍니다. 아 빠른생일 말고 나이로 끊어가며 친구니 형, 동생 하는거요. 여러번 다큐에서도 봤지만옛날부터 있던 문화도 아닌데 얼마나 사회가 팍팍하면 대접 받으려고 친구니 뭐니 나누냐고 정말 말 그대로 마음에 병이든 문화죠.

사회생활 하면서 나이니 뭐니 상관 없이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사귀면서 소통하고 진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는데 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은 조용히 다 정리 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고 이 또한 편견이지만 제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은 다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들 뿐이었어요. 저도 그렇지만 서로 존대하며 존중하는게 최고고 대접 받으려는게 하니라 먼저 사람 챙기고 마음 쓰는 사람들이 고맙고 가깝게 지내고 싶어지더라구요.
라울리스타
19/11/15 10:57
수정 아이콘
대학때 친한 동생들한테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데, 일단 저부터가 그 때 친했던 형들이게 말 놓는게 힘드니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대신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설령 교복을 입고 있다해도 친분이 생겨 서로 합의하기 전까지 초면에 말 안 놓습니다. 왠만큼 친해져도 몇 년생이 묻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나이 따지는 것 만큼 불필요한 문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기록가
19/11/15 11:05
수정 아이콘
1월1일생인데 참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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