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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4 19:53
근데 보통 첫장 막장은 좀 쉽지 않나요? 저 수능볼때 물수능이라 수리 뭐 4점짜리 틀리면 2, 3등급 나오고 막 그럴때였는데(확실하진 않지만)
시험지 나눠줄때 손 머리한 상태에서 첫장 뒷장 8문제 다 암산으로 풀었던 기억이...(틀리지도 않았고요)
19/11/14 19:55
가형 30번도 예전 30번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쉽더라구요. 통상적인 공통접선 문제인데 t에 관해 변하는 함수를 줘서 만나는 점도 t에 관해 변하는 임의의 식으로 두고 풀면 그냥 식이 살짝 복잡한 미분 문제로 변하는 문제네요.
19/11/14 20:00
암산 가능한 문제네요. 쉬워도 너무 쉽습니다. 수능을 제대로 무력화할 생각인가 봅니다. 과장해서 회로를 돌려보면 수능 출제위 측에서 정시 강화하려는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고 소설을 쓸 수도 있겠네요.
19/11/14 20:06
수리나형 등급컷은 84점입니다.드라마틱하게 올라간게 아니라면 무력화라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킬러문항(20,21,29,30)을 제외한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19/11/14 20:27
수리 나형은 30번이 별로 상징적인 문제가 아닌가 보네요? 오히려 모든 문제중에 가장 쉬운편일것 같을 정도군요
이정도면 눈으로 풀겠는데...
19/11/14 21:12
수능이나 학력고사를 본 적이 없어서 저 문제가 쉬운 건지 어려운 건지 조차 구분이 안되는데, 댓글을 보니 쉽다는 사람과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섞여 있군요.
19/11/14 21:21
수리나형 보는 학생들에게는 저 문제도 충분히 변별력이 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미친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기는 한건데... 위에서 언급된 컷 보니까 굳이 킬러문제 아니더라도 뭐...
19/11/14 21:51
그래프가 너무 간단해서 쉬웠는데, 문과에선 킬러맞죠 뭐. 최근 4개년 30번중에 역대급으로 쉽네요. 하지만 문과는 이정도난이도로 가는게 맞는듯 합니다.
19/11/14 21:54
5,6년전에는 조금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1번부터 29번까지 50-60분 레이드 뛰고, 30번 올인해서 조지는 시스템이었는데 최근 2,3년은 1번부터 29번 중간중간에 지뢰 넣어두고 30번은 약간 난이도를 낮추고있는데 이 방향이 더 나은것같긴합니다.
19/11/14 23:02
그저... 대입만하면 되는 문제가... 이게 젤 어려운 문제면 나형은 좀 너무 심하게 쉬운 게 아닐지...
이렇게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실수 한 번에 나락으로 빠진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19/11/15 02:39
20년전에 수능치고 수학펴본 적이 없는데 어렵진 않군요.. 이게 가장 난이도 높은 문제라고요..? 저 수능볼때도 수학 엄청 쉬워진거였는데..
19/11/21 15:09
식이 너무 복잡하게 연립해야 되게 쓰셨네요.. 인수정리나.. 그래프를 그려서 풀더라도 접선이 3차함수랑 접할 때 차이로 함수를 만들면 (f(x)-g(x)) 훨씬 식을 더 깔끔히 쓸 수 있고 연립 계산도 훨씬 편하게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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