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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0 14:46:30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Screenshot_20191110_103640_Chrome.jpg (418.2 KB), Download : 42
출처 나무위키, 직접작성
Subject [게임] (철권) 마계에서 온 파키스탄 선수들.. (수정됨)


2018. 7 TWT(철권 월드 투어) 말레이시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격투게임 해설자 Jiyuna가 '어떤 파키스탄 유저가 프리메치에서 한국,일본 게이머들을 모두 이기고 있다.'라고 트윗

그 어떤 파키스탄 유저가 바로 아슬란 애쉬

한국의 울산대학생과 10연전을 해서 울산대학생을 꺾음. 울산대학생이 아슬란 애쉬에 대해, '연깍을 보고 막을 수 있는 유저'라고 평가. 연깍은 드라구노프의 주력 기술 중 하나이고 보고 막을 수 없다고 알려졌던 빠른 하단기술

2018. 10 OUG 2018 대회
아슬란 애쉬가 한국의 무릎을 2세트 전승, 즉 6:0으로 이기며 주목을 받음.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다시 만난 무릎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 아슬란 애쉬는 이 대회에서 KOF 14 부분에도 참가하여 우승

2019.2 Evo Japan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열린 EVO JAPAN. 파키스탄의 아슬란 애쉬, 최악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패자조 시작. 무릎, PTJ, 샤넬, 릭스타, 로하이, 피코한을 이기면서 패자조로 8강에 진출. 8강에서 북, 냅스, 치쿠린, 체리베리망고를 꺾으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그랜드 파이널에서 필리핀의 AK를 3:0으로 이기며 브라켓리셋, 최종 결승전에서 3:1로 꺾으며 EVO Japan 2019 챔피언

아슬란 애쉬는 파키스탄 - 태국 - 한국 - 후쿠오카로 오는 여정을 거쳤는데 태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비행기 탑승을 거절 당했고 급하게 스폰서 측에서 태국 - 나리타로 가는 티켓을 구해줬다고 함.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도 탑승을 거부당했으나 아슬란이 간곡하게 사정해서 겨우 비행기에 탑승, 나리타 공항에서 파키스탄 화폐를 환불하려고 했으나 거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공항에서 하루 정도 대기했다고 함. 대회장에는 대회날 아침에 간신히 도착.

2019. 5
일본의 쿠로쿠로가 아슬란 VS 일본+무릎 끝장전을 개최. 아슬란 비행기 문제로 하루 늦게 도착하여 KVO 대회는 불참. 일본유저 20명과 10전승제로 붙어서 20승 무패. 한국의 무릎과는 10전제 3번 붙어서 무릎의 2:1승리.

무릎과의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음
카즈미 8:10 데빌진 무릎 승
기스 10:3 스티브 아슬란 승
기스 6:10 데빌진 무릎 승

아슬란 애쉬의 2019년도 우승 기록은 다음과 같음

EVO JAPAN 2019 Tekken 7 우승 (vs AK 3:1)
Gaming Tent KSA Tekken 2019 우승 (vs Shrimboo 3:0)
Tekken World Tour(Challenger) - Thaiger Uppercut Tekken 7 우승 (vs 무릎 3:2)
Tekken World Tour(Dojo 96) - GameWorks PreEvo TEKKEN 7 Event 우승 (vs Jyotaro 3:0)
EVO 2019 Tekken 7 우승 (vs 무릎 3:2)

2019.11까지 아슬란 애쉬와 무릎의 공식전 전적은 8:0

그런데 아슬란 애쉬는 인터뷰를 늘 겸손하게 하는데, 파키스탄에는 자기보다 더 잘하는 고수들이 10명이 넘게 있고, 파키스탄 대회에서 15위를 했다고 얘기한게 화제가 됨. 대체 파키스탄에서는 어떤 고수들이 있는걸까?

2019. 8
파키스탄의 어웨이스 허니의 국제 데뷔전, 무릎을 결승전에서 이기며 데뷔와 동시에 우승, 일본해설은 허니를 마계에서 온 선수라고 소개, 아슬란 애쉬와의 20전에서도 승리, 무릎의 실력차이로 졌다. 라는 인터뷰가 화제

그 이후 아티프 버트 등장, 어웨이스 허니를 꺾으며 우승

파키스탄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국제대회에서는 파키스탄 선수들이 우승을 휩쓸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티프 등장 이후 어웨이스 허니와 아티프가 굵직한 대회에서 각각 2번씩 우승했습니다.

2019. 11 대회에서도 결승전에서 파키스탄 vs 파키스탄의 결승전이 있었고 어웨이스 허니 선수가 우승했는데 준우승을 한 히라 선수도 새롭게 등장한 파키스탄 선수네요. 허니 선수는 자기 조이스틱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서 사용하며 우승을 했습니다.

대체 파키스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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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0 14:53
수정 아이콘
한국의 스타1과 비슷한 걸까요?
퍼플레임
19/11/10 14:55
수정 아이콘
무릎따윈 B급 요괴에 불과했다.
LucasTorreira_11
19/11/10 20:55
수정 아이콘
니구로 ㅠㅠㅠㅠㅠ
리버풀
19/11/10 14: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90년대 후반 처럼 오락실 전성 시대인가요?? 신기하네요 고수들이 마구마구 출연하는게
서린언니
19/11/10 15:1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딱 이거같아요. 오락실에서 고수들이 매일 무한대결하는거죠.
온라인은 아무래도 랙때문에 프레임단위 싸움 하기가 힘들죠...
매일 방과후 회사 끝나고 오락실에 사람이 가득한 광경이 그려집니다.
Mephisto
19/11/10 15:29
수정 아이콘
얘기 들어보면 오픈된 PS방 같은 환경이라고 하내요.
오히려 우리나라 오락실 시대보다 훨씬 진일보한 상황의 연습환경이 만들어졌겠죠?
19/11/10 15:14
수정 아이콘
우물안 개구리가 전세계 유저였네요..
파키스탄 게이머야 말로 최강....
19/11/10 15:15
수정 아이콘
우물안 외계인 ;;
사나없이사나마나
19/11/10 15:19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유유백서...
물맛이좋아요
19/11/10 15:19
수정 아이콘
B급요괴 무릎..
유유할때유
19/11/10 15:26
수정 아이콘
철권계의 피콜로가 되어버린 무릎....
상하이드래곤즈
19/11/10 15:34
수정 아이콘
고인물 틈에서 이렇게 새로운 목표(?)들이 등장하는,
그것도 제 3의 국가에서 신성처럼 등장하는 이런 스토리
너무 좋습니다!!!! 격겜이 흥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되네요. [고우키만 삭제한다면...](전 이제 안해서 모르지만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Mephisto
19/11/10 15:41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다 싶은게 고우키 OP소리해도 결국 유명선수들은 이질적인 시스템에 캐릭터를 마스터 못하고 자기 주캐나 다른 새친구 데리고 나왔는데 파키스탄 친구들은 주캐가 따로 있는데도 싸그리 고우키 마스터해서 나왔.......
Tyler Durden
19/11/10 15:48
수정 아이콘
파키스탄은 오프라인 대전이 활발하다고 하더군요.
반면 우리나라는 랭매만 하면 최고계급이 너무 많이 풀려버려서 실력이 몇계단 밑인 사람과 자주 만날 수 밖에 없고...
핸드레이크
19/11/10 16:10
수정 아이콘
무릎도 나이가 있어서 더 실력이 늘련가..
소담왈 파키스탄 선수들이랑 그나마 할만한 선수가
무릎 로하이라는데 그런 무릎이 파키스탄 15위랑 팔대영이라니..
제라그
19/11/10 16:2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대전 격투계도 사실 피지컬을 탄다고 말할만한 예시네요... 무릎도 삼십대중반인데 다른 게임 같으면 이미...
불대가리
19/11/10 17:40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죠 현시점에서 무릎보다 피지컬 위라고 단언할 수 있는 한국 선수 세손가락 꼽습니다. 나이가 30대중반인데요
19/11/10 16:41
수정 아이콘
우물 밖 개구리들 참교육
룰루비데
19/11/10 16:43
수정 아이콘
한국은 아마추어들이 각자 알아서 연습하는 상황이라면 파키스탄은 프로게임단의 연습환경인거죠.
최정상권의 유저들이 매일 꾸준히 모여서 서로 붙어보고 토론도 하면서 실력을 쌓는 환경.

한국도 예전엔 그린같은 오프라인 오락실에 모여서 했기 때문에 일본유저들을 압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지금에선 다들 실력적으로 정체되었거나 퇴보했다고 봐도 될 듯. 나이도 나이고.
브록레슬러
19/11/10 19:24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예전 철권태그1시절 오프라인 오락실에서 무한대전했었기에
세계최강이었고(물론 지금보다 유저수도 훨씬 많았고)

일본에서 100승 무패한 장익수같은 유저도 나왔었죠..
SoulTree
19/11/10 16:48
수정 아이콘
이글을 겜게로...
저도 비슷하게 작성하려다가 글재주가 없어서 새벽에 접었는데...

새벽 마스터급 대회에서 준우승한 히라 선수는 파키스탄 twt dojo 6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별바다
19/11/10 16:54
수정 아이콘
무협지 스토리같네요
수십년에 걸친 정사대전이 드디어 막을 내리고 강호에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은 찰나
서장 포달랍궁의 라마승들이 중원일통의 야욕을 품고 발호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세외세력의 강력함은 세간의 상상을 초월하였으니
요승들을 퇴치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천하제일고수가 정체모를 요승에게 패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과연 서장 세력을 무찌르고 무림의 안녕을 지킬 영웅은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세인트루이스
19/11/10 19:42
수정 아이콘
1년후 전국민 삭발행 크크
파이몬
19/11/10 17:52
수정 아이콘
수라의 나라인가..
19/11/10 18:31
수정 아이콘
샤프너[연깍] 보고 못막습니다. 그런게 보고 막히면 철권이란 게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퍼지가드 타이밍 잘맞아서 다 막으니까 그런 헛소리가 나온거죠.

격투게임계에서 유독 히트확인, 보고막기 떡밥이 막말로 프로씬에서도 개소리가 많은데..그냥 불가능한겁니다. 애초에 그런 소리 했던 프로들 트레이닝에서 시켜보면 죄다 못합니다.

글 쓰신분이 하신말은 아닌데 인용 자체가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어 이야기 해봅니다.
19/11/10 19:00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소린데
급발진하실꺼 까지야
브록레슬러
19/11/10 19: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보고막는다는건 사실 거짓말인데
희안할만큼의 감과 실전경험으로 80프로정도는 막는분들이 존재합니다

저도 한때는 철권태그 배틀팀출신에 대회도 나가고
웨이브및 각종 파생기술 올마스터했었는데
한번은
딸기란 분과 대전한적이 있는데 제 나락과 풍캔기어 이지를
웨이브나락 웨이브횡신나락 웨이브반횡나락 광대쉬나락 모든 이지를 섞어서 구사햇는데
20번중 19번정도를 막더군요...;;;
LucasTorreira_11
19/11/10 20:57
수정 아이콘
고스트철권왕이랑 팀보라도 한 건 아닌지..
아웅이
19/11/11 12:17
수정 아이콘
우물안 드래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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