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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9 05:50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오류를 숨기고 책임 전가를 하기 위한 Uber 측의 변명에 가깝다고 봅니다. [무단횡단]을 한 사람에게도 잘못이 있겠구나 생각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길 위를 지나가는 것이 인간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한 고려 대상이 아니거든요. 교통신호나 무단횡단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 크기의 물체가 도로를 지나고 있으면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차가 서는게 맞죠. 막말로 고라니가 길에 튀어나온다고 치고 갈 것도 아닌데요.
19/11/09 08:56
링크에는 짤에있는 자극적인 해명은 없는데
악의적으로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설명과 사진을 갖다붙인거 아닌가요 링크사고사진은 한밤중인데 게다가 어두운밤에 물체인식이 인간이 아닌 비니루나 박스 같은거로 인식했다가 끝이지 무슨 짤처럼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도로를 횡단해서가 전혀 아니란거죠 에이아이는 애초에 저런 가치판단을 하지도 않는데 걍 강인공지능에 반감을 가진사람이 멋대로 지어낸거같아요
19/11/09 10:37
링크에는 자극적인 해명은 없지만, 우버가 기술적으로 후발주자라 무리하게 따라잡으려고 인명을 경시하는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은 나와 있죠. 인공지능을 설계할 때 물체를 인식하고 멈춤 판단을 해야 할 기준치를 일부러 낮게 잡는 방식으로요.
19/11/09 10:59
자율주행의 유명한 패러독스가 있죠.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회피하면 탑승자 사망확률이 높아지는 케이스에서 어느쪽을 선택할거냐는건데, 사람이 운전할때는 운전자에게 과실을 묻는데, AI가 운전할때는 제조사가 해명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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