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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14:31
멘탈은 그렇다 쳐도 밴픽의 우위라는건 어떻게 알았던건지 궁금하네요.
G2나 SKT T1이나 조별리그와 8강 밴픽 컨셉이 변화무쌍했거든요.
19/11/04 14:40
어떤 챔프를 픽 했을 때 이게 탑인지 미드인지 헷갈리는 팀은 여태까지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탑인지 미드인지 원딜인지 혹은 정글인지 헷갈리는 팀은 G2가 전무후무 하다고 봅니다. 거기에 '혹시 이거 서폿으로 가는거 아니야? 그 정도로 미친팀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면 그걸 해내는 팀이 G2이다 보니... 밴픽에서 G2 상대로 우위에 설 수 있는 팀이 있긴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19/11/04 14:42
레넥톤도 그러려고 뽑았을텐데.. 지투는 단 한 번도 헷갈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4세트에서는 궁극의 야라가스&신드라 - 픽이 세 개 나왔는데 라인을 하나도 몰라?
19/11/04 14:31
애초에 서양권은 정배가 펀플 지투였던걸로 들었습니다. 8강 경기력 봤을 때 ig 펀플은 좀 갈렸어도 슼 지투는 지투 정배가 확실히 맞았다고 생각.
19/11/04 14:36
서양권 뿐만 아니라 롤드컵 전에도 펀플 vs g2가 정배였지요.
skt와 ig, rng가 자꾸 언급되는건 보이지 않는 그 아우라에 가산점을 준거였고 그리핀과 담원은 lck 버프로 플러스 점수를 좀 챙겼습니다. 결국 결승전은 전통의 팀들의 대결이 아니라 신흥 강호들의 대결이 되었어요. '실력'이 전부인가봐요.
19/11/04 15:32
그 수많은 해설들도 씨맥이 좋아하는 표현인 폭탄목걸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예측하라 했으면 저는 절반 이상은 G2 찍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담원 G2야 만장일치 G2구요. 승자예측에 이득이나 손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적당히 국뽕 섞어줘야 듣는 사람들이 좋아하죠.
19/11/04 15:44
우리 해설진들은 국제대회 msi나 롤드컵 특히 토너먼트 부터는 우리나라 팀들에 어느 정도 이상 몰입해있죠
클템의 msi 비명이라거나... 어제 지투전도 그렇구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예측이라고 봐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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