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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6 18:19:26
Name 삭제됨
출처 clien
Subject [유머] 새삼 생각나는 임요환 위엄.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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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기념
19/10/26 18:21
수정 아이콘
저걸로 꿀빤 인성러들이 군대 내 부조리 만들었으니 참 뭐 같았네요.
19/10/26 18:28
수정 아이콘
강도경이 1기로 들어간 것 부터 비극의 시작이었죠
다시마두장
19/10/26 18:36
수정 아이콘
백번 동감합니다...
19/10/26 18:48
수정 아이콘
역시 파파괴
수플레
19/10/26 22: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둘이 잘지낸다니 뭐 비극까진 아니겠죠
뽕뽕이
19/10/27 10:42
수정 아이콘
은퇴식까지 해놓고 공군입대 크크
공대장슈카
19/10/26 18:23
수정 아이콘
e스포츠에서 내적외적으로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Andrew Yang
19/10/26 18:27
수정 아이콘
막상 공군썰 들어보면 거기서 우승하든 뭘하든 월급은 7만원 고정에 개인리그 올라갈때 받는 백만원도 국고 귀속이었다고 하네요. 게임 이길때까지 휴가 안내보내주고.
Andrew Yang
19/10/26 18:29
수정 아이콘
기무라탈리야
19/10/26 18:29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지금 다른 스포츠들의 상무팀들이 궁금해지네요.
안프로
19/10/26 18:3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 제일 민감한 영역인 병역과 게임을 동시스윕하다니 역시 연벙의 달인
스덕선생
19/10/26 18:59
수정 아이콘
저기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긴커녕 죄다 군문제 해결후 은퇴수순이었으니 완벽히 실패한 정책이였죠.

전례가 이러니 페이커가 지긍보다 몆배 위상 높고 병력수급 여유있어도 롤군팀은 안 만들겁니다.
솔로15년차
19/10/26 19:16
수정 아이콘
공군 입장에서는 유명선수를 영입해서 홍보효과를 노리려는 것이었으니 제대 후 선수복귀여부는 상관없고,
선수들 입장에서도 은퇴를 앞두고 군문제를 해결하는 거니 큰 상관은 없었죠.
정책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덕선생
19/10/26 19:24
수정 아이콘
전 그것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봅니다. 스타판이 소위 [고여서] 보는 사람만 봤으니까요. 차리리 개인편의 보장하고 공군에 임요환 개인만 데려오는게 몇배 남는장사였을겁니다.
솔로15년차
19/10/26 19:3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하는 '투자'라는 건 거의 기존에 있는 걸 재활용하는 것에 가까워서. 투자할 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별 성과는 없었으나 투자대비 성과는 충분히 봤다고 봅니다.
임요환 개인만 데려오는 게 몇 배 남는다 하셨습니다만, 임요환을 데려오기 위한 투자가 공군에이스 창단이죠.
19/10/26 21:21
수정 아이콘
공군입장에서는 홍보효과를 누리니 그리 손해가 아닌데 이스포츠판의 입장으로서는 효과 제대로 못누리는게 맞죠. 그나마 오영종 임요환 말고는 제대로 복귀한 선수가 없죠.
솔로15년차
19/10/26 22:2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판과 다르게, '공공기관 팀이 있다'라는 것 자체가 충분한 홍보수단이 된다고 봅니다. 이스포츠판에선 선수가 아쉬웠던 게 아니죠.
공안9과
19/10/26 21:4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다른 육체 스포츠들처럼 20대 중후반에서 30대초중반까지 전성기가 이어진다면, 유망주들이 군문제부터 해결하려 공군에이스에 입대했겠죠. 애당초 구조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솔로15년차
19/10/26 19:18
수정 아이콘
저 당시가 지금보다 게임에 대한 여론은 더 좋았다고 봅니다.
대놓고 까는 사람들은 아직 게임을 주적으로 삼기 전이었고,
그런 와중에 '게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뭔가 미래지향적인거라 생각하는, 게임을 까면 꼰대라는 인식 같은 것이 좀 있던 때였죠.

전반적인 이스포츠에 대한 인식은 더 좋아졌지만, 게임을 문제삼는 그룹이 지금 더 대놓고 문제삼고 있다보니 전반적인 여론은 지금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이정재
19/10/26 19:25
수정 아이콘
인가안받고 야매(?)로했다던데 군대에서 그랬다는게 어찌보면 더 대단...

그리고 게임 인식은 지금이 좀 더 안좋은거같아요
나른한날
19/10/26 19:55
수정 아이콘
게임인식은..지금이 훨씬 좋지 않나요? 전반적으로...아시안게임도 하는 마당에...최소한 티비광고만 봐도 그건 아닌것 같아요
몽쉘군
19/10/26 20:18
수정 아이콘
훈련소때 제 옆옆에서 자던 형이 공군에이스 입대하는 형이였죠...
이재인
19/10/26 20:51
수정 아이콘
현실은 최종승인안났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실행해서 이유없이해체된 너무안타깝
19/10/26 21:06
수정 아이콘
게임인식은 지금이 훨씬 좋죠. 옛날이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추억보정일 뿐이죠.
솔로15년차
19/10/26 22:30
수정 아이콘
보통 추억보정은 그 반대방향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이 좋았다는 사람들이 게임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요.
19/10/26 23:29
수정 아이콘
그 반대가 아니라 게임에대한 인식은 지금이 훨씬좋죠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애니팡 등등 기성세대들이 할 수있는 게임이 늘어나면서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그때는 프로게이머 한다고하면 부모님들이 대부분 반대할 시기였습니다.
솔로15년차
19/10/26 23:43
수정 아이콘
추억보정이라 하셔서요. 제 의견과 달리 지금이 좋다고 한들 그게 추억보정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그때 부모들이 대부분 반대할 시기인 건 맞는데, 지금이라고 대부분 반대 안하지도 않습니다.
19/10/27 00:07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임요환 공군창단시절보다는 지금이 게임업계의 이미지가 더 좋아진거죠. 그 시절이 지금보다 게임인식이 좋다는거는 착각일 뿐이죠.
솔로15년차
19/10/27 00:13
수정 아이콘
그거야 생각차이고요.
셧다운제나 지속적인 게임회사에 대한 압박, 게임중독에 대한 것등 과거에 비해 부정적인 뉴스가 일부 세력에 의해 의도되면서 지금이 더 이미지가 안좋다고 봅니다.
제 감상을 정확하게 적어보자면, 과거에 비해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은 늘었지만, 그 이상으로 아주 많이 부정적인 사람들이 늘었다고 봅니다. 특히 아주 과거와 달리 십여년전과 비교하면 더더욱 긍정적인 시각이 늘어난 것에 비해 많이 부정적인 사람들이 더 늘었다고 봐요.
고물장수
19/10/26 21:26
수정 아이콘
(대충 심한 비하)같은 모바게가 주류인 지금의 게임에 대한 여론이 더 나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노다메
19/10/26 22:29
수정 아이콘
게임 인식은 지금이 훨씬 좋죠
넘녀노소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섿인데
솔로15년차
19/10/26 22:30
수정 아이콘
너무 과거로 생각하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 때도 남녀노소 휴대폰으로 게임하던 땝니다.
19/10/27 11:39
수정 아이콘
저때는 최소한 게임에 정치가 개입한적은 없었죠. 그리고 이스포츠 인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애들 장난에서 산업으로 급반전 되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게임중독이라는 단어를 꺼내와서 표몰이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고 봅니다. 게임이 죄악으로 비쳐지니 지원은 커녕 규제만 미친듯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글로벌에서 이스포츠판은 엄청나게 커졌는데, 한국은 그 상승세를 1도 못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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