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조커가 첫 살인 후에 화장실로 와서 춤추는 장면에 관한 필립스 감독의 설명입니다

대본상으로는 총을 숨기고 세수로 분장을 지워내고 거울을 보며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하는 장면이었는데

촬영전에 와킨 피닉스와 감독이 이건 아서 답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다르게 찍을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와킨 피닉스와 필립스 감독 둘만 화장실 세트에 있는 동안 필립스가 조커의 음악감독이 보내온 음악을 틀어줬더니 

와킨 피닉스가 춤을 추기 시작했고 둘이 서로 마주보고 이걸로 찍으면 되겠다 싶었다고 합니다

감독이 생각한 아서는 내면에 음악이 있는 캐릭터였고 그래서 음악과 춤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포인트였다고 하네요

따로 연습한 것도 아닌데 캐릭터에 맞는 춤사위가 기가 막히네요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