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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23:56
라면글에 에피소드 댓글 달자 마자 이 글이 올라오다니...
저는 그냥 탕수소스 찍은 돼지고기 튀김 먹을테니까 탕수육 많이 드십시오. 물론 돈 다 낸 거 아니면 같이 먹을 때 들입다 부어버리면 노사람입니다.
19/09/26 00:10
이건 오류입니다. 쳐먹인 입장이고, 조리쪽 업계인으로서 한마디 드리면
기능사 시험은 정답이 정해져있는 시험이고, 찍먹이 미완성인 이유는 산업공단에서 부먹인 상태로 채점하는 것으로 정답지를 작성해났기 때문입니다. 산업공단에서 평가기준을 만드는 일부 무리가 부먹이겠지요. 제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조리기능사 자격증 시험내용을 전부 기억하는건 아닌데, 한양일중 중에서 샐러드류나 애초 부먹이 불가능한 소스류를 제외하고 찍먹인 시험 자체가 없던거로 기억합니다 진지는 어묵탕 먹었습니다. 데헷
19/09/26 00:13
소스 부었다고 맛없어지는 탕수육을 가지고 부먹이니 찍먹이니 싸우기 아깝습니다
근본은 부먹이지만 유사-탕수육이야 찍어먹든 삶아먹든 취향존중
19/09/26 03:12
이 논란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2가지로 취향이 갈리는 상황이면 상대 취향의 가능성도 열어놓는 찍먹파 vs 돌이킬 수 없게 자신의 취향으로 강요하는 부먹파 애초에 상대가 안되거든요.. 남에 대한 배려가 없고 독단적인 성격의 부먹파들이 억지를 부리는건지 뭔지...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불가에요.
19/09/26 05:25
찍먹하는 자기 먹을만큼 앞접시에 덜어가면 되죠
솔직히 주변에 부먹하는 사람들은 찍먹하는 사람이 붓지 말고 찍어먹자고 하면 대부분 승낙하는데 찍먹하는 사람들은 부먹하는 사람이 이번엔 부어먹자고 하면 게거품 무는게 대부분 대인배는 부먹파죠
19/09/26 10:09
이런식이면 비빔밥도 미완성 요리입니다
찍먹은 부먹과 다른 새로운 요리입니다 식감부터 완전히 다르죠 먹는방법, 풍미, 식사하는동안 옆사람과의 분위기 어느부분이 같은 요리라고 할만한가요 이렇게 합시다 찍먹ㅡ 아싸요리 부먹ㅡ 인싸요리 탕수육 먹을때만큼은 아싸가 좋습니다
19/09/26 11:26
부어 먹어도 맛있고, 찍어 먹어도 맛있고, 심지어 소스 없이 튀긴 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웬 난리?
...... 라고 생각하는 저는 박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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