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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5 16:08:06
Name 야부키 나코
File #1 1566655779171006.jpg (124.0 KB), Download : 52
출처 포모스
Subject [기타] 감스트 2차복귀 감피셜 총정리.txt



본인피셜 27kg 빠짐.

- 거의 집밖에 나가지 않다가, 가끔 남양주 쪽 산에 갔음.



라섹 수술함

- 사건터지고 너무 자책하다가 실핏줄 터지고 눈이 뿌옇게 보여 안과를 갔더니,
난시 교정해야 한다해서 수술 함.



세금

15년, 17년

피파온라인 관련 비용처리 인정, 비인정 부분때문에 문의를 했었음.

5억이상 현질을 해서..그랬었고, 바로 납부하여 끝났음.





인스타는 탈퇴함.



내 잘못으로 인해서 다 그랬던 건데, 왜이리 힘들어 했는지 모르겠다.



회사는 계약 만료로 나왔다.



아버지께는 너무 죄송하다.

어머니 통해서 소식을 들었는데, 내 걱정을 너무 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연락을 드리지는 못하고 있다.

떳떳해지면 찾아뵙고 싶다.

문자 공개는...

시청자가 인증하란 말에 욱해서 한거다.

아버지의 믿음을 져버린 것 같다.



K리그 홍보대사는 중지되었다.

다~짤리고 중단되었다.



K리그는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중계하려 한다.



위안부 할머님들께 기부도 했었다.

근데 이건 사건 터지기 전에 한거였다.



보라(보이는 라디오)

시작한 이유는

1. 콜롬비아전 때, 너무 충격 받아서, 내가 해야 할 것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보이는 라디오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이는 라디오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아마도 없을 것.)



2. 합방은 할 예정이긴 하지만 보라 컨텐츠 말고, 게임이나 중계 그런 것들만 할것이다.

- 보라는 멘트에 대한 강박이 너무 강하고, 부담이 많이 된다.



봉준이와 해왔던 감전수용소도 더이상 하지 않을거다.(여성분들이랑 하는 컨텐츠가 부담스럽다.)



나락즈

- 못할 것 같다. 다시 할 수가 없다.

- 24시간 방송도 내가 하자고 해서, 결국 일이 생긴 것이다.

- 다른 두분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똑같이 잘못한거다.

- 나락즈 영상 내린건 손절이 아니라, 욕이 너무 많이 달려서 그랬다.



나는 헬스 다닌 적 없다.

탱구는 그동안 100kg을 넘었다.

담배핀 적 없다.(아버지와 내 자신과의 약속.)



복귀하기 직전에

나락즈에게 연락을 했는데, 남순이는 내 연락을 안받음.

봉준이에게도 했다.



맨만기는 통풍이 왔다.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진짜 감사드린다.

탈모는 원래 있었다.



원래는 유투브도 탈퇴하려 했었다.

주변에서 말렸다. 인스타는 10~11월 쯤 다시 개설 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피파방송을 할 예정. 위닝은 절대 안할 것이다.(일본때문에?)



유투브에서 여성분들과 합방 영상을 모두 지운건,

나로인해 그 분들이 피해를 받을 까봐
(이사람 보고도 세번 쳤겠네? 등의 욕들이 달릴까봐), 지우게 되었다.



밥은 여전히 잘 안먹는다. 먹으면 속이 이상하다.

복숭아를 먹는다.



목 수술은 할수가 없다고 한다.

근데, 방송안하니 목이 많이 괜찮아 졌다.



살을 다시 찌우라는 분들이 계신데,

살이 빠지니, 쉽게 피로해지지도 않고, 이래저래 방송에도 좋아 유지할 계획이다.



사람이 5일동안 잠이 안올수도 있구나 하는 경험을 했다.



여러분들이 괜찮다 괜찮다 해주시다보면 언젠가는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내 잘못은 평생 지고 갈것이다.

방송은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조심할 것이다.



머리를 계속 길러볼 생각이다.



안웃으려 했는데,

채팅창때문에 웃게 된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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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다른 사고치는 BJ들 보단 괜찮게 보이더라구요

자숙을 무슨 휴가처럼 쉬다오는 BJ들도 많은데 쉬는동안 생각 많이 한듯

잘못은 지고가겠단 말 계속 하는것도 그렇고, 멘트가 지금 당장은 가볍진 않아보입니다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서 넘어진건데, 잘 추스려서 사고안치는 방송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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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9/08/25 16:14
수정 아이콘
헬스 다닌게 아니라 집에서 은거했는데 저렇게 빠진거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신 것처럼 운동해서 건강하게 빠진게 아니라
심적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저렇게 빠진 모양이네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합스부르크
19/08/25 16:15
수정 아이콘
옛날의 약간 날것?느낌의 방송에서 메이저와 인방을 타고다니는 과정이 본인에게 힘든시기로 온듯..

개인적으로 건강챙겼으면 좋겠는데 뚱뚱하고 날느낌의 방송때가 재밌긴 했습니다
사춘간볼빨기
19/08/25 16:23
수정 아이콘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문앞의늑대
19/08/25 16:26
수정 아이콘
이제 옛날 감스트 방송은 볼수가 없겠네요. 아쉽긴합니다.
19/08/25 16:26
수정 아이콘
살이 너무 빠져가지고 진짜 자숙한걸 알거 같네요.
라섹수술하면 집에서 누워만 있고 밥만 먹어서 오히려 살 잘 찝니다. 근데 저렇게 빠진다는 건 진짜....
Cazellnu
19/08/25 16:35
수정 아이콘
헐 맘고생으로 빠진살이 27키로 덜덜
19/08/25 16:35
수정 아이콘
이제 사고만 더 치지말자
그럴때마다
19/08/25 16:35
수정 아이콘
탱구는 100키로
맨만기가 통풍이라니...다들 같이 관리좀 받았으면
조말론
19/08/25 16:52
수정 아이콘
김병지에 욕박으며 샷건날리는 날것의 느낌은 이제 절대 네버겠구나
루카와
19/08/25 16:58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그게그렇게 사고인가싶기도합니다 맘고생했으니 앞으로 잘하길바랍니당
모리건 앤슬랜드
19/08/25 17:24
수정 아이콘
발언 수위로 치면 3번 어쩌구보다 김구라 과거발언들이 훨씬 쎄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8/25 17:27
수정 아이콘
저는 라섹이 아니라 라식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서양인처럼 각막이 두꺼워서 라식 두 번도 가능하다고 병원에서 이야기했다죠. 산은 불암산이라고 했고요.

감스트 정지 당하던 날이 기억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네요. 당시 240시간인가 미션 방송 중이었고, 당시가 3일차인가 그랬었죠. 이런 장시간 미션 방송은 본래 사전에 방송 컨텐츠들을 어느 정도 기획해 놓기는 하지만 목표 방송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즉흥적으로 하는 컨텐츠들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 문제가 되었던 나락즈 합동 방송도 그런 즉흥 컨텐츠였습니다. 당시 합방까지는 보지 않았는데 밤 10시인가 11시쯤에 갑작스럽게 남순과 통화해서 합방을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게 나락즈 24시간 방송 미션으로 연결이 되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때 즉흥적으로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죠. 물론 감스트는 이번 복귀 방송에서 밝혔듯이 그때 그런 일이 터지지 않았아도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당시 자신의 여러 내외적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결국에는 시기의 문제였을 뿐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당시 감스트가 장시간 미션 방송과 같은 다소 무리한 방송 기획도 자주 하고, 피드백 방송이나 보이는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뭔가 스스로도 방송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였으며, 특히 나락즈 방송에서 유독 오버스러운 모습을 여럿 노출시켰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호감을 갖고 응원했던 팬으로서 아쉬움이 계속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문제의 원인이 그대로 있었더라도 당시에 터지지 않고 문제 발생 시점이 지연되었더라면 그 사이 고민과 노력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없앨 수도 있는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말이죠.

여하튼 두 달여간의 자숙 기간 이후 복귀를 하였는데 이 기간은 자숙도 자숙이지만 스스로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스트는 어제 방송에서 "나는 나를 잘 안다. 지금이야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일은 다 잊고 언제 그랬냐는듯 또 분위기에 휩싸여 내 기분에 따라 부주의하게 행동하기 쉽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일을 일부러라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아가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직은 복귀 초기라서 여러모로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고 상당히 저자세만을 취하고 있는데 부디 재기에 성공하여 또 다른 모습으로의 감스트로서 우뚝 설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본래 성향 자체가 무슨 일이 되었든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을 우선적,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타입 같은데 너무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19/08/25 18:15
수정 아이콘
보니까 머리 엄청 빠졌던데.. 안먹으면 머리 많이 빠지거든요...
맘 고생 많이 했겠다 싶네요.. 솔직히 감스트 때문에 k리그도 가끔 봤는데 좀 아쉽네요...
돼지도살자
19/08/25 18:46
수정 아이콘
밴쯔 지금 꼬라지만 봐도 감스트는 반성 많이 했죠
정말 법적으로 죄지은 사람은 어이없는 핑계만 주절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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