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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12:07
제 주변 사람들중 이런류 최강자는 고딩때 제 친구
김수환 추기경 돌아가셔서 뉴스나오고 있는데 '추기경'이 누구냐고 물어보던 그 친구... 성은 추씨요, 이름은 기경이라고 이해하고 있던 친구... 그 친구 연대갔습니다....
19/07/22 12:16
식당에서 계산 할 때 "야 빌리지 갖고 와" 하던 형..
전복죽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복에 독 있어서 안좋아해" 라고 하던 형.. 고대 출신입니다.....
19/07/22 12:21
제가 아는 여자애는 대화 도중 시카고 미대라는 얘기가 나오니까 시카고미 대학교가 어디냐고 물어봤었는데.. 한동안 일본에 있는 명문 시카고미 대학교라면서 엄청 놀렸었네요.
19/07/22 12:46
유튜브가 디시로치면 썸네일=어그로끄는제목이고 글내용이 본영상인데
제목으로 어그로 잘끌어서 웃긴내용으로 빵빵터뜨려서 그냥 뻘글이 아니고 개념글 보내볼 생각으로 작정하고 쓰면 대형갤러리 개념글 자주 보내는 수준으로 디시에서 구를만큼 구른 네임드급은 컨텐츠만 잘고르면 유튜버금방금방 성공할것같지 않나요??
19/07/22 13:04
슈퍼밴드 재방송 보는데 조한이 화면에 잡혀서
'쟤가 린킨파크야' 라고 말했더니 '린킨 팍이 저렇게 생겼구나' 라고 답하는 멤버가 있었습니다. 찬호팍 처럼 박린킨인줄 알았답니다.
19/07/22 13:18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오락실 가면 안 된다고 1:1로 설교 중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심지어는 심지어는 하시길래 '심지어'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19/07/22 13:24
저는 군대에서 성함이 외자로 "서 식"이신 원사가 있었는데
다들 "서식원사님 오신다." "서식원사님 계시냐?" 이라고 하니까 저는 그게 직책명인 줄 알았습니다. 이등병 때라 막 긴장해서 더 어리버리 했겠죠. 근데 이름인 걸 알고 놀랐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임원사님 어디계시냐?"를 듣고는 '원사님들이 외자가 많으시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또 직책명..
19/07/22 22:0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국딩 때 이거 처음 말로 듣고는 고추장, 된장 같은 백지장이라는 게 있는데 원래는 되게 맛 없지만 자주 먹어서 맛들면 그래도 먹을만 하다는 뜻으로 알고 편식하지 말라는 속담으로 생각했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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