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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00:10
그 양반들은 진짜 없을겁니다.
요즘 매장에 재고 가지고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주문하면 총판에 주문해서 받아다가 파는 구조라 진짜로 올린 가격에 사올수 없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19/07/12 00:03
개인적으로 브랜드도 존재하지 않은 무수히 많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그것도 현대같은 인터넷 시대에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담합을 하는 게 그리 쉽지 않다 보는 쪽이라서... 용산 시스템을 잘 몰라 확답은 못하겠지만 오히려 중개쪽에서 장난질을 치는 게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19/07/12 00:08
상상이 잘 안 되네요... 무슨 조합같은 게 있어서 그 무수히 많은 상인들이 모여서 논의를 거치고 진행하는 게 아닌한...
오히려 어느 유명업체 몇군데가 총대메고 가격 상승시킨 뒤에 다른 업체들이 주르르 따라 올리거나 하는 거면 그건 담합이라고 보기 어렵죠. 혹시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 알 수 있을까요?
19/07/12 00:20
저도 일반적인 생각으로 그냥 쌀때도 팔고 비쌀때는 또 팔면 되지않냐 라고 생각했는데
컴퓨터 부품이라는게 그냥 일정하게 소비되는게 아니라 교환 주기같은게 있다보니 마진을 최고로 땡길수있을때 파는게 장사꾼 입장에선 맞는 판단 같더라구요... 마치 대항해에서 짜잘하게 여러번 왓다갓다 하느니 한탕 시세차익으로 먹는게 이득인것처럼... 이해는 되지만 용서는 안되는 크크
19/07/12 00:25
별거 없어요. 예전에 보고 웃겼던게 당시 트랜드가 다나와에서 보고 견적짜서 적어가든 프린트를 해가든 다들 견적표 들고 딜을 하거나 부품 사러 다니는게 트랜드였는데 대충 싼 가격이 많은 곳에서 여러개 사려고 갔더니 그 가격에 팔긴 팔았는데 다른데 가격이 이렇구나 보더니만 그냥 그 자리에서 가격 바꾸더라구요.
담합이랄게 별거 있나요? 대충 미투 해가면서 따라가면 그만이죠. 대략 도매 가격이야 뻔한거고 자기들이 원래 가져가던 마진 있는거고 참고할 가격 있으면 그냥 따라가면 그 뿐이니까요. 그게 담합으로 보기 어렵다기 보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조작된 가격을 만나니까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그리고 지금은 그때보다 대형 업체들이 많다보니까 그런 가격 흐름이 이전보다 더 따라가기 쉬울꺼구요. 게다가 그 큰 업체들이 가격이 젤 싼업체도 아니죠. 거기는 비싸도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쌓고 많이 판 업체들인데 중소업체들은 대충 참고하면서 최대한의 이득 보는 구간에서 가격 결정하구요.
19/07/12 01:03
뭐.. 소비자에겐 불합리해보이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엄밀히 담합은 아니네요. 그리고 사실 그런 방식은 거의 대부분의 산업에서 가격 책정할 때 다 참고하는 방식이고요. 원래 대부분의 가격은 그런 리딩 업체 몇개가 주도하기 마련이고 그걸 조작된 가격으로 부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옳바르고 아니고를 말하려는 건 아니고 적어도 담합의 측면에서 궁금증이 생겨서 물어봤던 거였습니다.
19/07/12 01:52
'담합'이라고는 잘 안하지 않나요? 용팔이 일 뿐.. 담합이라는 얘기는 본문에더 대부분의 용팔이를 성토하는 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텐데..
19/07/12 01:57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57432&page=3
여기에서도 담합 얘기가 나오고 원출처에서도 담합이 언급되서요. 또 제가 담합 이야기를 하니까 쉽게 해낸다고 하셔서 여쭌 거였습니다.
19/07/12 02:02
음? 링크에서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정보가 나오는데.. 제 댓글 보고나서 검색하신 것 아닌가요? 극소수 도매상들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라면 담합 의심해 볼 수 있을텐데요. 답정너가 아니라면 좀 이상하네요.
19/07/12 02:05
(수정됨) 담합 이야기도 원래 나왔고 가격 이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담합이니까요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첫 댓글에 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야기를 한 건데요. 소규모 소매상들이 하는 게 아니라 중개상인 즉 도매상들이 장난치는 거 같다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중개상과 도매상은 개념이 다르네요. 제가 오해되게 댓글을 단 거 같습니다.
19/07/12 00:06
아침에 지른 아마존 직구램이 오후에 배송이 떴어요!!! 하드 대란 20불, 신한카드 행사 15불 쿠폰해서 배송비 포함해서 170불 짜리 램을 135불에 구입했습니다. 개꿀! 램은 직구입니다!!
19/07/12 00:13
http://prod.danawa.com/info/?pcode=8459829&cate=11333866#bookmark_cm_opinion
어제 라이젠 리뷰에 적혀있는 댓글이네요. 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인 것 같기도 하고...크크
19/07/12 09:05
라이젠 출시 직전부터, 그러니까 램값 이렇게 인상되기 전에 라이젠 가격 예상이나 공개된 때부터 떠돌던 이미지라... 아마 어그로 끌려고 복붙했을겁니다. 원 소스는 모르겠지만요
https://gigglehd.com/gg/bbs/5207094
19/07/12 00:11
pc디램은 재고를 떠나서 슬슬 오를거 같습니다.
저번달까지는 삼성이 재고 털어낼라고 가격 떨어뜨려서 팔았는데 이번달은 걍 가격 안올리면 안팔어 시전중이랍니다. 대만 Adata는 가격 다시 써오라고 800만개 주문 넣은거 빠꾸 먹었다는 얘기가 돕니다
19/07/12 00:19
우리나란 땅덩어리는 코딱지만하고 인터넷 쇼핑과 택배가 세계적으로 발달한 나라인데
중간에서 한단계 거치기로 챙겨먹는 업체들은 도태되는게 정상이죠.
19/07/12 13:50
한국에서 가장 부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아마존이나 뉴에그... 부품 단위로 컴퓨터로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이나 국내 온라인은 큰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메인보드 같이 뭔가 우수수 떨어질 법한 부품이나 AS 우려가 큰 부품 말고는 직구에 대한 매력이 훨씬 크다고 보고, 그렇게 구입할만한 제품이 무게 가격 고려하면 CPU, 램, HDD, SDD, PSU는 기본이라 이미 주요 부품은 전부 포함이기도 하구요. 특히 좋은 파워 같은 경우는 국내가랑 가격 차이가 심해서 이제는 그냥 직구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 필요해서 사는거면 시간이 돈이니까 그만큼 감수하고 용던 프리미엄은 비용으로 생각해야겠죠.
19/07/12 02:30
솔까 막짤은 거의 100% 가까이 구라라고 보고,,
그 수많은 용산업체들이 모두다 약속한듯이 시간맞춰서 담합을 하다니.. 중간상에서 물량및 가격조절한다고 보는게 맞다고봅니다..
19/07/12 11:36
알마님 해석이 더 타당할 듯 한데,
비슷한 덧글 달았더니 다들 제가 틀렸다고 하더라고요. 전 군중의 무지라고 봅니다. 인터넷이라는 오픈마켓에서 혼자만 가격을 좀 낮추면 많이 팔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다들 그걸 꾹 참는다는 게 말이 안되죠.
19/07/12 08:04
국세청에서 용산애들 한번 싹 텉어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영혼까지 털었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많은게 털릴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국세청이 그런일을 해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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