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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0 22:26
저건 예측 반 반응 반일겁니다. 저기서 아지르 궁을 쓸걸 미리 예측하고(아지르 궁으로 못밀면 절대 못살아가는 상황) 있다가 모션보고 바로 반응한거죠
보통 일반인은 둘중 하나 or 두개가 안되지만...
19/07/10 22:34
옛날에 워치 선수가 방송에서 얘기하기를 대부분의 프로 선수는 예측으로 피해서 이 심리전이 진행되는데, 페이커는 유일하게 보고 피한다고 했었죠..
물론 이제는 옛날이라 페이커도 예측 반응을 많이 하고, 다른 피지컬 되는 선수도 보고 피하는 선수가 많을 것 같아요..
19/07/10 22:38
위에 보면 처음 총쏘고 뒷 무빙 한번 하는걸로 봐서 궁회피 계산하고서 들어간걸로 보이네요.
예전에 챌린저 방송보니까, 내 머리로 인식하고 게임을 할때랑 모르고 맞을때랑은 반속이 차원이 다르다하니 반응한것 같긴하네요. 철고도 왼잡, 오른잡, 양잡 이런거 캐릭 모션같은걸로 보고 풀고, 사전 준비 모션부터 예측하니 저같은 양민이 느끼기에는 넘사벽...
19/07/10 23:06
제가 피지알에 몇번 썼던 댓글이긴한데... 페이커는 14년도 T1 뭐시기 촬영할때 리븐 평타와 궁스킬 모션차이보고 궁이면 야스오 바람장막으로 막는단 얘기 한적이 있긴 합니다. 예측과 반응 둘다이긴한데 보통은 아지르 궁쓰면 e써야지~하고 생각해도 하는게 쉬운건 아니긴 하죠.
19/07/11 02:37
일단 아자르 e가 빠진 걸 봤다고 했어요.
e가 빠졌다? 이거 킬각이구만 이런 매커니즘 같습니다. 그러니 궁만 피하면 된다 (물론 피하기 쉽진 않아도 반응할 생각과 예측은 하고 있었다는 말)
19/07/11 09:00
(수정됨) 유명 스포츠 코치진들의 설명 방식을 빌자면, 계속된 훈련에 의해 강화된 무의식이 반응하는 겁니다.
재능도 한 몫하겠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는 이유입니다. 타고난 재능 + 계속된 훈련(<강한 의도>와 <행함>의 뒷받침이 필요) = 페이커, 김연아 등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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