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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9 12:02
애슐리밥이 더 맛있긴한데...
호텔뷔페 아니면 애슐리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지 않나.. 근데 저 캡쳐 사이트가 뽐뿌인것도 웃기는포인트네요.
19/07/09 12:03
호텔뷔페도 아니면 애슐리가 더 좋은 것 아닌가..? 애들끼리 자유롭게 떠들고 놀기도 좋고
제가 학생이면 어설픈 웨딩홀부페보다 애슐리가 훨씬 좋을것임
19/07/09 12:04
오히려 학생 배려해 준거라고 생각하는데...괜히 하객들 (친족들 사이에 어르신도 많고 등등) 사이에서 먹느니 편하게 먹을 수 있게끔 말이죠
19/07/09 12:06
애들한테도
하객한테도 서로 윈윈임 애들 30명 한테이블에 앉는것도 아니고 여기 저기 섞여 앉을건데 어른들중에 술 드시는분들 있을테고 눈치봐가면서 밥 먹을건데 애슐리가서 니들끼리 편하게 먹어라 이게 낫죠 막말로 애슐리 2만얼마나 뷔페 5만원이나 선생 입장에서는 쌩돈 나가는거고 아예 안먹이면 모를까 먹이기로 한 이상 금액은 별 상관없는 금액이죠
19/07/09 12:07
애슐리에서 따로 하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나요? 분위기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게 더 편할 것 같은데.. 결국 애슐리 가는 비용도 있는데 비용문제와 별개로 서로 배려 차원이죠.
19/07/09 12:09
자리가 부족했을수도 있겠죠.. 얼만큼 온다고 자리도 그정도 확보해 놨는데 예상못한 30명 정도가 한꺼번에 더 오면 학생들도 다른 하객도 불편할테니까요..
19/07/09 12:13
비슷한 경험이 어릴 적에 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낫던데요. 반 친구들끼리 왁자지껄 먹는 게 낫지, 모르는 어른들 사이에서 밥 먹는 것보다는요. 애슐리가 맛 없고 싼 곳도 아니고..
19/07/09 12:15
애슐리 정도면 반 회식으로 나쁘지 않네요. 지난번 어떤 글처럼 모아서 눈치주면서 짜장면 사준거면 경우가 없는 거구요. 아무리 결혼식 축의 문화가 기브 앤 테이크라고 해도, 내 잔치 치르면서 온 손님에세 돈계산하고 박하게 대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19/07/09 12:22
호텔 뷔페 아니래도 요즘 식대가 더 비싸긴 하죠..싼곳도 있겠지만 어지간해선 돈은 아낀건 맞지 않나요. 식후 식사가 아닌 밥먹으면서 결혼식 본다던가 이런곳도 있으니 무조건 신경써줬다고 하기도 좀 그렇죠.
그런게 아니라면 나중에 따로 모여서 가는게 애들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19/07/09 12:23
(수정됨) 저건 선생님의 어마어마한 배려죠.....
아이들도 거기서 자기들끼리 먹는것이 훨 이득이죠~ 하객들도 번잡하지 않아서 좋구요~~~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저 글을 쓴사람이죠~ 저글의 핵심은 나는 우리 담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같이 까죠!!!!!!이거죠~ 그런데...등록날짜를 보니 좀 오래된 일이군요~~~~ 사이트도 클리앙이 아니라 뽐뿌고~~~~
19/07/09 12:27
학생들에게 말 안하고 결혼하는건 상부 방침이라 그렇습니다. 김영란법 때문에 괜히 결혼 얘기 꺼냈다가 반장정도 되면 뭐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지레 눈치본다고해서 결혼 사실을 숨기라고합니다.
19/07/09 12:25
에00 라길래 에머이 인가 했는데 에는 오타고 애슐리일 수도 있겠네요.
뭐 여튼 지나가는 주민 20명 아무나 붙잡고 공짜밥 먹으러 오세요. 할 수 있으면 인정합니다. 교사가 돈 안쓴것도 아닌데.
19/07/09 12:29
뷔페에서 애들이 술이라도 집어먹었다간...
각자 데려온 애들이 먹는거야 데리고온 부모 책임이지만 반 차원에서 온 애들이면 교사 책임이죠
19/07/09 12:33
업무 관련 시간도 아니고 강제적 참석 유도가 아니라면 교사 책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 결혼식인데 애들이 몰래 술 마시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하나요?
19/07/09 15:46
아니오. 교사 책임입니다.;; 당장 고3 체험학습 내고 나가서 사고 났을 때 학교가 엄청 까였죠. 그냥 학교는 무슨 일 생기면 욕 먹고 책임지는 곳이에요.
19/07/09 18:02
안부르시고 보안유지 하는 분들도 있고 애들에게 축가 부탁하는 경우도 있고 케바케이긴한데 학부모가 저러고 있으면 매우 짜증나긴 하겠네요.
담임반 애들하고 좋았으면 부르고 아니면 숨기고 보통 그러죠. 저는 좋았어서 부르고 애들 따로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카드 줬었는데 애들도 저도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했거든요. 뒤에서 저랬을거라고 생각하면 좀 우울해지긴 하네요.
19/07/09 12:36
그런데 애슐리 확실히 그리 좋진 않은데, 본문에서 말하는 것 처럼 '호텔 뷔페도 아닌' 상황이면 애들 입맛 등등 생각할 때 애슐리가 충분히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9/07/09 13:19
애슐리는 똑같지만 결혼식장 음식은 천차만별입니다. 확률상으로는 애슐리보다 못할 확률이 많음.
가본 식장마다 애슐리보다 음식이 괜찮았다면 축하드립니다. 님은 당당한 상위클래스 국민이십니다.
19/07/09 12:36
에슐리 주말가격이라 인당2만원은 할텐데... 금액차이야 결혼식비용생각하면 큰차이도 아니고..
식사가격을 떠나 오히려 애들 생각해서 애슐리에서 밥먹게해준거같은데...
19/07/09 12:40
에슐리는 애들이 가고 싶다고 했던거겠죠
저도 대략 1인당 25000원 정도로 준거 같은데 식장밥이 애들 입맛에 기대하기 힘들고 복잡해서 애들끼리 먹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19/07/09 12:45
지인들 다 모인자리에서 평소처럼 컨트롤 못할 애들 30명을 데려오느니 따로 밥 먹이는게 낫죠.
애슐리 정도면 적정한 선에서 할 만큼 한거 같은데
19/07/09 12:46
댓글 분위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애슐리 보낸게 이상하거나 나쁠것까진 없다' 정도이지 '애슐리 보낸게 오히려 아이들을 배려한거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19/07/09 13:23
오래된 학원강사라 비슷한 케이스를 종종 봐왔습니다.
서로서로 불편합니다. 가끔 신경써준답시고 애들한테 말걸고 "공부잘하니?"하는 오지랖 하객들도 있고... 하객들은 은근히 귀엽고 괜찮다고 하는데 애들이 문제죠. 저긴 애슐리니 신경 잘써준겁니다. 돈없다고 떡볶이나 중국집 시켜준 케이스 꽤 봤어요. 아니 아예 애들한테 돈줘가지고 니들 맘대로 하라고 일찌감치 보냄.
19/07/09 12:59
제 주변과 가족들 보면 결혼식 밥값 아끼는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요. 교사 지인쪽은 아이들 밥값 해봤자...30명 다와도 백얼마인데 애초에 결혼식 자체에 몇천이 까였고...축의금이 더 들어오기에 그닥 신경쓰지않고 처음부터 아이들은 축의금 받지 않고 따로 자리 준비해주기까지 했거든요.
결혼식이란게 양쪽 집안 형편과 예상 하객수에 맞춰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엔간하면 식비는 축의금으로 해결되는 수준인데요...
19/07/09 13:03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선택 같은데.. 아이들 입장에서도 어려운 어른들 모인 자리 그렇게 반갑진 않을것 같고 어른들 입장에서도 안그래도 복잡한 식장인데 중고생 애들(아마도 중고생이겠죠?) 삼십여명 신경 안쓰일리 없고. 음식도 애슐리면 나쁠건 없구요.
19/07/09 13:18
저 중학교 때는 식장 근처 롯데리아 식권 나눠 줘서 셋트메뉴 하나 아무거나 먹을 수 있게 해줬어요.
그래서 도시락 셋트에 콜라하나 따로 사서 먹었는데, 사실 이정도만 해주면 선생님으로써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19/07/09 13:19
제 친구도 결혼할 때 주말 교회 중등반을 담당했었는 연회장 테이블마다 술이 셋팅되어 있어 찾아온 학생들에겐 부페식당을 따로 잡아준 적 있습니다.
꼭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19/07/09 14:00
짜장면도 아니고 애슐리면 적정하게 대접한거죠 애들도 더 좋고 편하고. 결혼식장은 시간 제한도 있고 대개 입맛이 부모님 하객 연령층에 맞춰져있으니까요
19/07/09 15:43
호텔뷔페 제외하면 음...
최근 3년간 가본 결혼식중 애슐리보다 난곳은 상록아트홀하나였습니다 지방결혼식 대다수는 솔직히 안먹고 나오고 싶을정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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