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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8:31
보스톤 티파티때
바다에 버린 차에대해서 보상을 하려고했습니다. 성금을 모아 대략 2/3정도 금액을 모았지만 영국정부가 거절했고(영국동인도회사 소속 상선) 어찌저찌하다보니 독립전쟁으로 번지게 된 것이죠.
19/07/08 19:54
중국에서 병차라고 해서- 여기서 병은 떡을 의미합니다. 떡처럼 굳혀서 조금씩 떼어 차를 만들어 마시는
- 오랫동안 보관해야 하는 반/완 발효차계열입니다. 가장 쉽게 - 보이차입니다. 최소 몇년에서 수십년까지 저상태로 보관가능한데, 처음 마실 때 세차라고 해서 첫물을 버리고 마십니다.
19/07/08 19:50
18~19세기에 차가 가득 실은 선박 한척의 순이익이 엄청났죠.
스웨덴이었던가 차를 가득 실은 배한척이 항구 거의 와서 침몰했는데 그당시 기술로 건져 올릴 수 있는 모든 '차'를 건져 올렸는데 그걸 모두 팔고나니 같은 배 5척을 건조할 만큼의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100년이 넘어 최신 기술로 그 배에 남아 있던 '차'들을 건져 올렸는데 100년이 넘었는데도 차가 그대로 -워낙에 포장이 단단해서 바닷물에 침수되지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치가 높았으면 100년넘게 바닷물에 침수되지 않도록 단단하게 포장을 했는지....
19/07/08 20:27
침수된 것은 사실상 침수 포장(?) 일 뿐이었다면요!?
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티타늄 (방수) 컨테이너로 몇겹으로 쌓여있었다면? 150년전의 자동차를 건져올렸더니 기껏해야 타이어만 삭아 있었다던지, 어떤 차량은 마후라하고 조수석 앞휠..에서만 녹이 슬었던지...이런 식으로 수백대의 차량을 가진다면 사기는 아닐지도...크크크 근데 그게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급...이었다면????
19/07/08 20:56
상자에 차가 대충 담겨있는 게 아니라 위에 보이는 것처럼 압착한 차에
이중삼중으로 꽉꽉 채워 담고 그위에 다시 이중삼중으로 포장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다큐에서 보면 중국상인들이 '차'랑 '도자기'를 파는데.... 워낙에 단단하게 포장한 상태로 팔아서 운반하는 사람들이 그걸 뜯어보기 힘들었다고 풀면 다시 포장해야 하는데 그포장하는 비용과 방법과 시간이... 일단 유럽으로 들고가서 풀기전까지는...자기네들이 운반하는 게 산 가격만큼의 가치가 맞는지 아닌지 구분하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광저우나 기타 그항구들의 상인들의 신용으로 사는 것이라고... 유럽에서 출발해서 중국에 도착하고 나서 유럽으로 갈 수 있는 바람이 부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도착할 때도 마찬가지임. 그안에 배에 실을 차를 구입해야 하고, 그것도 가진 돈 한도내에서 최대한 많이 실어야 하니... 물론 인도에서 차를 생산하면서부터는 그런 것 까짓것이 되어버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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