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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09:58
빵집에서 기념일 케이크나 사탕, 초콜릿 외에 빵 종류는 안사게 된지가 좀 오래되었는데 가끔 들러서 둘러볼 때마다 정말 비싸긴 하더라구요...
19/07/05 09:58
일단 유럽가면 대충 암거나 먹어도 맛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편차가 크다보니.. 제대로 된 빵들이 더 비싸지는 느낌이에요.
원자재 가격 차이도 큰거 같고..
19/07/05 10:13
해외는 기본빵이 저렴하고 맛있지만 좀 화려해지면 오히려 우리나라가 싼거 같아요.
화려한빵은 일본에서만 먹어봤는데 차라리 우리나라빵이 괜찮은듯 싶고..
19/07/05 10:28
우리나라도 지하철 빵집 이런 데는 쌉니다. 건강한 느낌이 아니라 자주 먹긴 그렇지만요. 빵이 비싸다기보단 빵부격차가 큰 걸로 하지요. 그리고 핫브레드 팡콩파이 맛있습니다.
19/07/05 10:28
(수정됨) 프랜차이즈 빵집이 비싸게 파니 거기에 따라 빵 가격이 상향 책정되어 사실상의 시세처럼 반영되어 있고, => 로컬(동네) 빵집도 비싸게 파는 구조가 되버린듯 합니다.
사실 프랜차이즈 빵이나 동네 빵이나 이제는 가격 차이도 거의 없어요. 정말 가격 차이가 있는 곳이라면 3개 천원하는 식의 빵집인데, 그런 곳은 확실히 맛이 없습니다. 좀 괜찮다 싶은 로컬 빵집은 뚜레주르나 파리바게트랑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라면 그렇게 힘들게 찾은 로컬 빵집이 훨씬 더 맛있다,일 뿐이지..
19/07/05 11:24
전국구 네임드면 인정하겠는데, 특정 메뉴 하나만 쬐끔 유명하면서 다른 기본 메뉴까지 3천원부터 시작... 절로 파리바게뜨 생각이 납니다...
19/07/05 10:57
한국은 주요 판매 목적의 빵이 식사용 빵이 아닌 디저트 목적의 빵이 많고 그런빵 만들려고 재료 한번 사보세요 버터 크림치즈 이런 유제품 류 원자재 가격이 엄청납니다
19/07/05 11:49
(처음에) 프랜차이즈 빵집이 비싼 이유는 주식이 아닌 간식 및 디저트로서의 빵을 그에 걸맞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고.. 지금 로컬 빵집들이 비싼 이유는 마찬가지로 간식 및 디저트로서의 빵을 걸맞은 재료를 이용하여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기 떄문입니다. 좋은 빵 만들려면 좋은 재료 쓸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에서 빵 만들기 좋은 재료는 비쌉니다. 특히 버터류...
19/07/05 12:22
요즘은 동네빵집도 인디오븐같이 옛날 느낌나는 빵집 아닌이상 프랜차이즈가 저렴해서 갈정도로 비쌉니다.
특히 수입밀가루, aop버터, 고메버터 이런거 적혀있는 집은 3개사면 15000원 나오는데 그게 큰빵도 아니고 작은빵 3개라는게 더 충격이죠. 요즘 동네에 생기는 대부분의 빵집이 이런 프리미엄 이미지 달고 소량을 비싸게 팔고 카페와 같이하면서 진짜 디저트 먹자고 가면 밥값보다 비싼경우가 허다합니다.
19/07/05 14:22
요새는 오히려 빠바랑 뚜쥬가 싼 편이에요. 빵굼터 같은 대놓고 저가 프차 빼고 퀄 좀 있다하는 동네빵집은 빠바 뺨따구 후려칠 정도로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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