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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9 00:48
와 이거 진짠가요?? 7군단 내에 예비군 동원사단이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문자가 저렇게 올 정도면 군대 내에서도 심각한것 같은데요..
19/06/29 00:59
제가 7군단소속 7포병이었고 동원사단도 아니었지만 근방분들 예비군으로 참가하시더라고요. 그냥 저희 훈련할때 옆에앉아계시다가 px에서 소시지 가끔 사주셨습니다.
19/06/29 01:02
제가 있던 부대도 예비군이랑 전혀 상관없는 부대였는데 예비군 훈련을 하더군요. 그래서 몇몇은 조교로 뽑히기도 했고.. 예비군들이 내무실에서 자고 현역 병사들은 연병장에서 천막치고 잤습니다 ㅠㅠ
19/06/29 03:14
진급이 됩니다...결국 인사는 실적 문제라서, 이 인간이 부임해서 병사들의 기본 신체 능력을 향상시켰다, 라는 식으로 포장이 가능하지요.
19/06/29 00:50
동원 훈련 연기 사유가 뭐있었더라.. 그냥 안가면 벌금인고 연기사유도상당히 제한적이고 저 문자가 오늘 보낸거면
부랴부랴 연기신청할려해도 신청기한도 촉박할거고..
19/06/29 00:54
제가 동원 연기하고 동미참으로 갔을때는 생각보다 널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험이나 면접 준비 예정일이 동원날짜랑 한달 정도 전후면 동미참으로 뺴주더군요,
19/06/29 01:59
저는 온갖 방법으로 연기해볼랬는데 다 안되길래 입소했다가 바로 군의관한테 가서 몸아프다 그러고 퇴소했습니다 크크 훈련 4시간 했다는 증도 끊어주더라구요
19/06/29 09:44
전 재입대할 때 부대 체력 측정 시험 준비로 연기해 본 적이... ;;;;;;; 그래서 병 1년차 예비군 안받고 군대 두 번을 갔죠...;;;;크크크
19/06/29 01:18
문자가 사실이라면 요즈음 저런 훈련은 민원 100% 각인데..
민원 뒷감당할바엔 제발 오지마세요 라 문자돌리는게 더 낫다 판단한거겠죠.
19/06/29 01:55
동원 2년차때 쌍용훈련인지 개풀인지 끌려가서 아침 7시부터 밤11시까지
야산 속 참호 쳐박혀 전투식량 2끼 생수 500으로 견뎠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담배도 다 떨어져 거지처럼 얻으러 다니고, 복귀 후 컵라면 하나 안줘서 온갖 쌍욕을 하며 잠들었는데 (육개장사발면 1개만 줘도 참으려고 했..) 하물며 철야면 이건 뭐..
19/06/29 02:21
나름 부대에서 동원 많이했는데 동원훈련은 부대 중대장 지휘서신으로 보내서 일반 동대에서 상근이 문자 아무렇게 보내는거랑은 다른데.... 주작에 한표 던집니다.
19/06/29 02:47
문자 저렇게 보내면 개 깨질건데
주작으로 보입니다 상식적으로 암만 저런 마음이 굴뚝같아도 어디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남기면 남기지 동원대상자한테 전체문자 저렇게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19/06/29 03:35
휴학하신분이면 강제복학 하시면 됩니다.
직장예비군으로 바뀌면 동원 취소입니다 그리고 현역부대 예비군은 저도 받아봐서 아는데 T/O 가 풀 T/O 안맞추는곳도 꽤 됩니다 전방 전투부대인데도 제가 있던 직책은 예비군이 훨 많습니다 사실 전쟁 처음에는 거의 필요 없는 직책이라 대신 일어나면 많아야하는 직책이고 4년 내내 동원일꺼라고 계산이 나옵니다
19/06/29 10:46
(수정됨) 주작 중에 주작입니다.
팩트! 동원은 윗분 말대로 병무청 소관이라 예비군 중대에서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 주관 시험 예정이라던지 일정 조건을 채우지 않으면 연기가 마냥 쉽지 않습니다. 그냥 못온다고 불참유도라는 건 벌금 내라는 소리란 마찬가지인데 저걸 병무청 담당자가 보낸다고요? 주작 중에 주작이죠. 병무청 주관이라고는 해도 예비군 중대서 독려문자를 날린다고 해도 저렇게 보낼 수는 없는 게 지역 예비군 중대(또한 병무청이)가 그 동원 주관 부대가 어렵고 힘든 지 뭘 어떻게 안답니까? 그냥 훈련 부과하고 알려주는 곳이지 그냥 사무실에서 행정하시는 사람들이 동원 부대가 어쩌고 저쩌고는 모릅니다. 근데 저 문자는 마치 모든 상황을 다 안다는 듯 적었네요. 혹여 병무청/예비군 중대가 아닌 동원 담당 부대서 보냈다고 해도 아시겠지만 거기 담당 행정병이 보냈을텐데 행정병이 임의대로 저렇게 적어서 보낼 수 있겠습니까? 상급자가 최소 한 번은 검수할텐데 자기 군생활 꼬일 짓을 일부러 자처해서 할 리가 없겠죠. 거기다 써놓은 게 마치 동원 불참 독려 문자마냥 썼는데 차라리 가서 불참하는 신고불참이 더 낫지. 아예 처음부터 불참(연기)을 전제로 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저렇게 적었다면 민원 감당은 어떻게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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