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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5 13:29
세상에 이것보다 더 비린 음식은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비려요
식감도 뭐시가 끈적해서 먹는 게 진짜 힘들었었습니다 먹고 나서 박하사탕을 먹어도 입 안의 그 비린 맛이 한동안 계속 남아있고 양치를 해도 안 없어지고 코를 막고 먹어도 비리고... 친정에서 갓난애기 키울 때였는데 안 먹으려고 별의별짓을 다해봤는데 엄마가 눈 부릅 뜨고 지켜보고 있어서 겨우 먹었었어요... 처음 입에 댔을 땐 입덧도 크게 안했던 제가 헛구역질을 할 정도였어요 으
19/06/25 13:48
붕어처럼 푹 고아서 먹으면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붕어랑 큰 차이가 날 이유는 딱히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엑기스는 안좋은 냄새까지 다 '농축'이 되서 먹기가 힘든것일 수 있고, 그냥 푹 고아서 탕으로 하고, 냄새 잡기 위해서 뭔가 이것저것 넣으면 맛은 있을것 같네요. 아니면 그냥 매운탕을 해먹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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