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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4:18
군대는 이번 7군단장 논란에서도 보듯, 조직의 근본 생리가 워낙 마초적인지라 엄하게 군기 잡는 지휘관/실무자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게 징병된 병사들에게 과중되어 문제이지...
19/06/11 14:24
군인은 진짜 농담으로라도 전쟁광이라고 별명 붙이는 간부가 몇명 있으니까요 크크 그게 소대장이나 군단장이냐에따라 공기가 달라지지만
정말 실탄주면 바로 휴전선 뛰어넘을 기세를 가진분들이 많은데 크크
19/06/11 14:35
그렇죠 크크크크. 거기에 전 특전부사관을 나왔는데, 모병된 군인들이다보니 자존심도 강하고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엄청납니다. 제가 출신이란 개인 감정을 배제하고 특전부사관들을 가장 존경하는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가 굉장히 가정적인 가장들이란 점이고, 또 하나는 그렇게 오래 군문에 몸담으면서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책임감과 자기관리가 굉장히 뛰어나다는 점이었죠. 전시 가장 믿을만한 국군의 정예라는 얘기가 허언이 아닙니다. 이런 인원들에게 부실한 장비를 쥐어주고, 구시대적인 교리로 운영하려는 육군이 참 답답할 따름이죠.
19/06/11 13:00
전체인원 10만씩되는 경찰이 전부다 캡틴 아메리카가 될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체력 기준선은 맞추고 그 위로는 무기를 사용하든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경찰들 보면 다 마동석만 있는것도 아니고 좀 왜소해보일정도인 사람도 있던데요.
19/06/11 13:03
수갑을 휴대하지 않는 경찰에게는 아무런 징계 조치도 내려지지 않아
수갑을 휴대하지 않는 경찰에게는 아무런 징계 조치도 내려지지 않아
19/06/11 13:10
피해자 혹은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몇번 만나 보니 믿을만한 경찰이 없던데 요즘 기사보면 니들이 하는게 다 그렇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19/06/11 13:30
만약 여경이면 삼진 아웃 아닌가요
엄청커질거같은대요 사회 분위기가 여경=무능으로 뿌리 박히겠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여경할당을 늘리려고 정부가 손쓰면 더이상 치안이 좋은나라 라는 이미지는 버려야겠내요.
19/06/11 13:52
경찰이 되고싶어! 라는 사명감으로 경찰시험보는 사람보다 정년보장이 가능한 공무원이 되고싶어서 경찰시험보는 사람 비중이 점차 높아져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9/06/11 14:30
그게 맞습니다. 저도 오래 군복 입었지만, 제복 입는 공무원은 사명감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직업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더라고요. 돈 벌려고 직장 생활하는거야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사명감이 없으면 그저 밥만 축내는 기계가 될 뿐이더군요. 저도 군생활 5년차에 들어서면서 개인적인 회의감으로 전역 결심했는데, 영혼이 없어진다는게 뭔지 느낄만큼 매사 안일하게 바뀌고 시키는 일만 매우 피동적으로 하게 되더군요. 전 그때 난 사회에서도 제복 입는 일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경시생들 고시촌살면서 오래 봤는데, 남녀 불문 마인드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았습니다. 그런 애들이 어쨌든 꾸역꾸역 경찰이 되니 경찰 꼬라지가 그 모양인거죠.
19/06/11 14:23
여경이고뭐고보다는 일단 미국처럼 총기 항시휴대하고 공포탄까지는 아무런 지장없이 사용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체격차가 월등하거나 흉기들고있는 범인을 왜자꾸 맨손제압하게 시키는지 이해가안감... 테이저건이라도 갖다 사놨으면 좀 쓸수있게해버리든가 좀... 왜산겨 대체
19/06/11 15:17
개인적으로는 경찰 선발의 신체적 기준선을 더 끌어올리고 대우와 급여도 올리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대일로 일반 범죄자도 제압을 못 하면 어쩌자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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