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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02:06
대사관이 하기 싫어서 저 여권을 보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베풀지않으면 이 사람은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라는 뜻이죠.
19/06/10 22:00
써 있는 대로 해준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뭐 그래도 우리나라 여권의 가치가 [암시장에서] 상당히 높다는 루머가 도는거 보면 세계 평균으로 봤을땐 그나마 우리나라 외교부가 일을 잘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19/06/10 22:09
실제로 한국인 여권이 몇백만원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외교부가 잘해서라기보단 한국인의 성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거겠죠.
사고, 테러 걱정없고 조용히 놀고 돈 쓰고 가는 민족이라고 국제 공인을 받은 격이라고 봅니다. 입국 수속도 한국인들은 대충 해주고 중동인들은 이잡듯 털고 그러죠 흐흐
19/06/10 22:12
결정적인 이유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이라 그런거긴 한데, 애초에 외국인으로 입국해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나라면 무비자 허가를 잘 안 내주니 비슷한 얘기겠네요. 근데 예전 사진 부착식에서 전자 여권으로 바뀌면서 위조가 어려워져 암시장에서의 시세는 옛날보다는 좀 덜한걸로
19/06/10 22:14
서기 1세기경 로마 여권 문구
만약 지상이나 해상에서 이 여행자를 해칠 만큼 강한 자가 있다면, 그자로 하여금 로마 황제와 전쟁을 할 만큼 자신이 강한지 생각해 보게 할 지어다
19/06/10 22:15
어디서 듣기로 옛날 로마의 여권(?) 내용이 재밌는거 같던데요.
'로마 황제하고 맞짱깔 생각 아니면 이사람 건들지 마라.' 뭐 이런 내용이었던가...
19/06/10 22:21
산티아고를 걷다가 만난 외국인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가 어디냐고 물어봤었는데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라고 하더군요.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아임 어메리칸” 이었습니다
19/06/11 00:59
미국사람이 진짜 부러운것중에 하나가 그냥 자기나라 돈 들고 아무데나 나가면 환전도 따로 안해도 되지 영어도 다 통하지 인종차별 받을일도 없지 얼마나 편할까요? 크크
19/06/10 22:41
외교부 라기 보다 해외에서 현지 한국대사관에 도움 요청했는데 대사관 일 개판으로 해서 알려진 사건이 몇차례 있었죠..
모 대사관 성매매? 성추문? 사건도 있었고
19/06/10 22:31
첫 페이지부터 '구라 거하게 치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죠.
해외에서 몇년 살아보신 분들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듯.
19/06/10 22:34
다른 나라 여권에는 어떤 호소문(?)이 써져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사실 저 글귀 읽고 국뽕에 찬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괜히 여권 첫페이지 열면 뿌듯합니다.
19/06/10 22:43
궁금해서 영국 여권 찾아봤는데
여왕폐하의 이름으로 부탁하고 요청하건데 로 시작해서 이하 내용은 우리나라 여권과 거의 똑같네요 뭐 소지자가 자유롭게 통과하게 해주고 필요한 도움을 받게 해달라?
19/06/11 00:16
우리보다 무비자 통과 국가 수가 더 많은 여권은 몇 나라 더 있죠....
그거 보다 우리 여권이 1등인건 이겁니다.... 무비자 통과로 가장 넓은 영역을 돌아댕길 수 있음.... (애초에 미국과 러시아 둘다 무비자 통과되는 여권이 거의 없다시피하죠... 우리 여권은 둘다 무비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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