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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4 13:15
아 그러니까 모니터-자석베사마운트(199$)가 있어야 다른 베사규격 스탠드나 거치대를 쓸수 있는거겠군요.
EA 판매부서에 있던 직원들이 애플로 대거 이직이라도 한건가...
19/06/04 13:16
와.. 저렇게 해도 잘팔릴거라고 하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까지 해도 살까? 사네? 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진심 궁금합니다.
19/06/04 13:23
아이폰x때 매출좀 타격있지 않았나요? 판매량 비공개로 돌린거보면 부진했을거라 생각되는데 아직도 저 가격정책을 유지하네요...
19/06/04 15:34
HDR 영상 만드시는데 탈출하셨다구요? 클리앙에서 찾아보니 프로 영상쪽 하시는 분으로는 겁나 잘 나온거라던데... 스탠드 따로 파는건 욕먹을만 하지만요.
19/06/04 23:42
네, 예전엔 맥 기반으로 주로 했지만(편집프로그램도 파컷 기반으로..) 요즘엔 어도비 기반으로 해도 큰 차이는 없어서요. 추출도 mov 보다 mp4가 요즘엔 더 많구요. 고민고민하다 넘어왔는데, 후회 하나도 안합니다. 잘 나온 건 맞는데 저 돈 절반...까지는 아니고 3분의 2 정도만 써도 동일 스펙 이상 뽑을걸요..
19/06/04 13:24
그리고 자석으로 붙드는 방식이면 자력은 수명이 짧지 않나요??
길어야 2년일거 같은데 2년마다 바꿔줘야 하나요 ?? 애플이 원하는 마진이 어디까지인지 정말 ..
19/06/04 13:28
이런 배짱이 가능하고 잘 팔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단...아이폰 이어폰 잭 없애고 이어팟 만들 때 비판의 목소리 엄청났지만 잭 없애는 게 맞다는 흐름으로 가고 있고 이어팟 엄청나게 팔린 걸 보면...물론 본문과는 그래도 좀 다르다고 보지만, 애플이 어디까지 가도 되는지 계속 한계를 높이는 느낌이네요.
19/06/04 13:35
경우야 저도 다르다고 써놨고...방향성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그나마 순한맛이었던 거고 애플이 그래도 제품을 못 만들진 않으니까 이어팟이 잘 팔린 거고요. 초기 비판과는 다르게 실용성도 컸고요.
19/06/04 14:24
잭 없애는건 에어팟을 판매하는 애플 입장에서야 맞는 흐름인거지 소비자한테는 맞는 방향이 아니죠. 이번건도 같은 경우고.. 심지어 저건 독자규격이라 에어팟이 애플 독자 무선 규격으로 나오면 상황이 아예 똑같겠네요.
19/06/04 13:52
비싸고 욕은 하지만 결론은 "왜 빨리 안샀나 가장 후회됨!" 으로 결론이 나는거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멍청한 거구나 ..." 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19/06/04 13:54
에어팟같은 경우는 그렇긴한데, 거치대를 도합 120만원에 파는건 어떻게 생각해도 결론이 다를수가 없어보이는...
저 거치대가 마법으로 인챈트 된거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19/06/04 14:26
저거는 되려 그렇게 될껍니다. 저게 범용도 아니고 xdr모니터 전용?인데 에이조 같은 애들이랑 비교하면 스펙대로 출시되면 혜자는 혜자니까요.
애플이 삼성 엘지 같은 모니터 회사면 무슨 기행을 하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라인업 자체가 초하이엔드 프로시장용이라... 3개가 아니라 하나로 합쳐서 팔았으면 욕 먹을일도 없었을텐데 이해가 안되는 마케팅이긴 합니다.
19/06/04 14:40
그런데 저 모니터가 대단한 스펙인가요?
캘리브레이션 된 모니터가 비싼 거야 당연하겠지만, 8K 도 아닌 6K 인데 의외로 모니터에 대한 가격 가지고 왈가왈부가 없는 걸로 봐서 급 궁금해지네요 (...)
19/06/04 15:23
밝기가 (콘트라스트 말고)최대 1600니트라고 하던데 4k모니터들도 이제야 1천니트 하나둘나오기 시작하는 정도고 델의 3218k는 4백니트일겁니다. 300 400니트 정도로는 hdr기능이 흉내정도에 지나지 않죠.단 밝기가 높으면 그만큼 전기를 많이 쓰고 열이 많이 나는게 단점인데 이 모니터가 구멍이 송송난게 그 이유죠.
19/06/04 15:32
뭐 저도 저정도를 쓸 사람은 아니라... 눈팅이 전부지만 대충 찾아보니까 에이조 3천만원 짜린가? 대충 그런 천만원 단위 모니터랑 비교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인 입장에서야 욕하지만 맥프로는 항상 비쌌죠. 그럼에도 욕 먹은 것은 저번에 그 쌀통 맥프로가 맥프로 답지 않아서 욕을 먹은거지 돈도 안되는데 프로시장을 위해 제품을 내는거니까요. 비싼데 싼거죠.
19/06/04 14:08
저렇게 비싼 모니터 팔면서 베사홀 마운트 정도는 그냥 제공할 수도 있었을테지만, 베사홀 마운트 공짜로 주면 아무도 저 비싼 스탠드를 안 살테니... 스탠드를 팔기 위해서 베사홀마운트의 가격이 올라갔다고 봐야겠죠. 모니터 자체는 수요가 있을 정도의 좋은 모니터니까 울며겨자먹기하는 심정으로 스탠드 사겠죠 뭐.
19/06/04 14:22
양심적으로 저걸 따로 팔려면 베사나 스탠드 없이 모니터만 사도 사용은 가능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책상에 눕혀 놓고 써야하나요?
19/06/04 14:30
서드파티 아니라 정품 쓰다가 자력 약해서 떨어진다고 애플이 순순히 as해줄거란 보장이 있나요?
사용자과실!! 주장할거 같은데..? 정품 사용시 무조건 교환 해준다고 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인거 같습니다..는 개뿔!!!
19/06/04 15:57
소니가 이러다가 망했는데 쟤들은 언제까지 저러고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솔직히 아이폰 X이후의 애플은 아무리봐도 명품이 아닌걸 명품 코스프레로 파는 애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런거보다 바이오x505같은게 100만배는 혁신적이었음요
19/06/04 16:42
(수정됨) 이래도 잘 팔리니까 내겠지 하고 욕하기 쉽지만 저건 잘 팔리려고 내놓은 물건이 아닙니다. 대중을 겨냥하고 나온 물건이 아니니까요.
오히려 모니터 스펙 대 가격으로만 보면 정말 혜자 of 혜자입니다. EIZO의 전문가용 HDR 모니터(4K / 1000nit)가 3천만원이 넘어가는데 이번에 애플이 발표한 모니터는 6k에 피크 1600nit 찍어줍니다. 그런데 고작 5천$밖에 안해요. 물론 굳이 스탠드를 따로 판매해서 왜 욕처먹는지는 의문인데, 차라리 스탠드 포함해서 6천$에 팔고 VESA 마운트만 별도로 파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또 일반인이 쓰기에는 전기도 엄청 잡아먹을 모델이라 애초에 많이 팔리지도 않을테니 서드파티에서 호환 스탠드를 낼 지도 의문이군요. 아무튼, 특정 직업군 분들은 이것밖에 안한다고? 하고 환호하고 계실테니 쓸 일도 없는 우리가 비싸다고 욕해봤자..
19/06/04 19:28
대중을 겨냥하고 나온 물건은 아니라지만 왜 저런 식인지 변호는 그 물건 쓸 일 없다는 사람들도 나서서 하게 만드니... 그거야말로 무시무시한 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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