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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0 17:03
제 경우, 다 필요없고 창문 없음에서 1은 고려 대상에 넣지도 않습니다.
햇빛이 있고 없고는 레알로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19/05/30 17:08
그냥 저상태면 둘다 안하고 싶고... 둘다 별로임.
2번이 자기집이면 팔면되는거 아닌가 싶고, 전세(월세)면 가격이 엄청 차이나는거 아니면 굳이 왜 저렇게 멀리.. 그리고 왜 저렇게 좋은집을...
19/05/30 17:15
1...
저런 집도 퇴근해서 뭘 할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어야 편안하고 좋을 텐데 이동을 왕복으로 3시간 넘게 하면 진이 다 빠져서 집에서 암것도 못할 듯 싶어요..
19/05/30 17:17
(수정됨) 서울에서 2시간 거리면 경기도 내에서 상당히 바깥쪽, 거의 최외곽이고 한적한 동네일텐데요. 그래도 '최고급' 단독주택이라고 했으니 값은 상당히 나갈겁니다. 산속이 아닌 중소도시 내에 있는 땅 150평에 1층과 2층 면적 각 50평이라고 치면 꽤 비쌀것 같은데요. 그거 팔면 회사 근처로 이사 충분히 가능하죠. 그리고 이 조건이면 그냥 살아도 될것 같구요. 평생 살아도 괜찮겠네요.
전기는 목돈 좀 들여 태양광달면 아예 안나오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고, 배터리와 조합되면 난방과 온수도 아예 싹 다 전기로 처리해버릴 수 있죠. 주택에 살아본 경험상 제일 짜증나는게 좀 부실한 온수입니다. 아파트는 따뜻한 물이 자동으로 콸콸 쏟아져나오는데, 주택은 물을 틀면 가열을 하는 과정이 몇초 이상 걸려서 답답하죠. 근데 돈을 좀 들이면 큰 물탱크가 달린 온수 설비같은걸 달 수 있어서 아파트 수준의 쾌적함이 가능할겁니다.
19/05/30 17:18
2번은 ktx 타고 지하철 버스 환승하며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지금도 많아서...
혼자 몸이면 1이지만, 가족 있으면 2번 가야죠ㅠ
19/05/30 17:22
후자는 슈퍼카들 유지비 오지는것처럼 전기세, 수도세 겁나 나오는거 아닌가요? 당장 저 사진에 보이는 난간쪽에 있는 물만 해도 수도세 많이 잡아먹을것같은데요.
에라 뭐 살아봤어야 알지... 하튼 제 생각이 맞다면 후자의 공과금을 못 내서 선택 못하는 사람도 꽤 될것같습니다.
19/05/30 17:22
주말마다 파티할 수 있는 호화 저택을 왜 마다하나요~
평일엔 내 집에서 살고 주말에 별장으로 쓰면 되는 것을. 너무나 좋은, "그냥 드리겠습니다!!"죠 이건..
19/05/30 17:29
둘 다 거부합니다.
출퇴근 10분거리에 2층짜리 고급 저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격은 강남 아파트의 1/5 가격도 안합니다)
19/05/30 18:03
제가 옆 건물하고 50센티미터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햇빛이 아예 안 들어오는 곳에 몇 달 살았는데, 일어날 시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컴컴하니까 생체 리듬이 깨져 버려서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 뒤로 채광을 최우선 조건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크크
19/05/30 17:40
집 이사 문제 때문에 와이프랑은 고향 내려가고, 혼자서 고시원 생활 해 본적 있습니다.
젊어서라면 모를까 나이 먹어서 고시원 생활은 사람 할 짓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사진과 같은 비쥬얼의 고시원이면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다는 (...)
19/05/30 17:41
예전에 한 1년정도 회사5분거리에 있는 창문없는 고시원에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어차피 해떠있을때는 회사에있고 해지면 고시원들어가다보니 딱히 창문유무가 중요한지 모르겠더라구요 주말에는 어차피 본가가고. 나중엔 그마저도 귀찮아서 주말에도 고시원에 있었는데 딱히 갑갑하거나 이런거 잘 모르겠 크크크
19/05/30 18:37
저 짤이랑 똑같은 크기와 구조의 방에 대학시절 잠깐 살았는데,
저같은 고양이 습성이 있는 사람에겐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아는 사람에게 방보여주니 기겁을 하더군요.
19/05/30 17:53
저건 2번집을 파는 게 조건이 아닐테니 무조건 1번입니다.
일 끝나면 집에 들어가서 못 나오는 조건이 아니잖아요. 숙소는 무조건 가까워야합니다.
19/05/30 17:54
닥후죠.
아무리 하루종일 컴퓨터로 게임만 한다지만 너무 좁은 공간에 계속 있으면 답답해서 못견디겠더군요. 창문도 없다라... 걍 닥후...
19/05/30 17:58
학교다닐때 정문 1분거리의 크기는 비슷하고 심지어 창문달린 방이였는데 저는 적응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전여친 현와이프 혼자사는 집으로 저는 들어가고 친구한테 빌려줬었네요.
샤워, 빨래, 화장실, 소음이 저는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저야 대안이 있어서 그랬지만 대안이 없었으면 억지로 적응했을거 같긴하네요. 근데 1시간반~2시간 출근은 고등학교때부터 익숙해서 저는 무조건 후자선택합니다.
19/05/30 18:23
스마트폰 없던시절이면 1인데 이제 출퇴근 오래걸려도 폰보면서 가면 금방이던데요. 주말에 2번에서 못산다는 조건이라면 모를까 사람에게 주거환경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란걸 고시원 살면서 느꼈네요.
19/05/30 18:25
화장실만 공용 아니면 1번하겠는데
대학교 기숙사에서 진짜 온갖'꼴'을 다 봤기때문에 2번 아이패드미니5 사서 게임이나 해야...
19/05/30 18:31
밸런스가 너무 안맞네요
1번이 좋은게 없잖습니까 5분거리 말고는 2번에 컴퓨터 사용못함 정도는 있어야 되겠는데 2시간거리? 가면 가죠 고시원도 살만하죠. 종류가 천차만별인데...
19/05/30 18:48
단독주택이야 당연히 관리비가 없죠. 관리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단독주택 단지라면 모를까 그런 말이 없으니 이건 나홀로 주택이라 봐야 하구요. 아파트는 관리를 공구하는 형식이라서 같은 종류의 관리라도 싼 비용을 낼 수 있지만, 완전 단독이라면 거진 제값 다 줘야 한다고 봐야죠. 직접 한다면 시간이 깨질 거고 사람 불러서 한다면 돈이 깨질 겁니다. 하루에 3시간 50분의 자유시간이 생긴다는 건 어마어마한 겁니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으니까요. 고시원에서 창문이 없다는 문제도 남은 3시간 5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떼서 투자해도 어느정도 보완이 되구요. 공용화장실하고 공용샤워실이 뭐 좀 불편하긴 한데 대학교 기숙사 시절 생각해 보면 딱히 치명적인 건 아니라고 보구요. 인터넷과 PC 무상제공이랑 공과금 없는게 의외로 쏠쏠한 조건이죠. 공동생활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주말에 본가에 가서 풀면 되기도 하구요.
19/05/30 22:16
1번입니다.
1) 왕복 환승 8번의 압박...단 하루만 이렇게 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을 생각이 들 것 같다. 2) 통근 왕복 4시간의 압박...말이 4시간이지..직장인한텐 하루 여가시간의 전부인데 저 대궐같은 집에서도 잠만 자야 한다. 집이 그림의 떡이다. 3) 전기, 가스, 수도세..그림과 같은 집이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이 나올 것이다. 겨울에 좀 쌀쌀하다고 방심하고 가스 펑펑 틀었다간 일반 직장인 월급이 날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
19/05/31 03:00
서너시간을 자도 편하게 자야 하는 성격이라 2번 입니다.
그리고 고시원에 살아봐서... 주 5일 잠만 잔다고 고시원이 꿀일꺼란 생각 자체가.. 전 일단 고시원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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