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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20:25
유명세나 타국에 대한 영향력은 그럴거같군요.고구려나 고려전기가 군사력이 강하다고 해도 동아시아를 벗어나진 않았고 신라의 무역도 대부분은 당나라였으니..
19/05/24 23:33
세계 영향력으로 따지자면 현재가 최고죠.
군사 최전성기였던 고려 초기로 해도 동아시아의 조정자 정도라 그때 월드로 따지면 10위권 밖이고요. 고구려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초기에는 제후국 취급도 못받았고, 최전성기때는 5호16국 + 서로마멸망이라 순위아웃 크크크
19/05/24 21:19
이탈리아가 로마제국 정도는 발라버려!라는 관점이면, 뭐 당연히 현대국가 국력이 강한 거고..
당대 국가 순위로 따지면 결과가 달라질 듯 싶네요. 상위 % 기준으로도 현대가 최강이지만, 단순 순위로는 전성기 고구려 순위가 제일 높을 듯. 5세기에 중국 남북조, 동서로마, 사산조페르시아, 인도왕조 정도 제외하면, 중앙집권체제를 갖춘 고구려가 여러갈래 게르만 부족이나 중앙아시아유목민족, 마야제국 같은 애들보다는 국력이 셀 것 같네요. 국가내 인구 구성은 익스큐즈하는 걸로 하고.
19/05/24 21:38
(수정됨) 당시 고구려 사실 별 거 아니었습니다.(...) 그냥 흔하디 흔한 지역 깡패정도........
당시 인도는 분열기였고, 5세기 기준으로 볼 때 북인도의 굽타 왕조와 남인도의 바카타카 왕조 및 팔라바도 고구려보다 생산력 군사력 모두 강했고, 그들과 치고 박던 이란계 민족(사산 왕조라거나 에프탈이라거나.......)도 영역과 군사력 모두 고구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할 게 없습니다. 거기에 인도양 무역을 잡고 있는데다 아직 사막화도 덜했던 예멘을 정복한 에티오피아의 악숨 왕국이라거나, 인도네시아 자바를 다 장악했던 타루마나가라도 고구려보다 못할 건 없었죠. 동남아시아 본토에도 태국 중부 및 미얀마 중남부, 라오스 남부, 캄보디아, 베트남 중남부와 말레이시아 북부를 다 처먹은 부남이 있었고......
19/05/24 21: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경제력, 군사력 순위가 11~12위 쯤 될 텐데, 말씀하신 엎치락뒤치락의 기준이면 핵가진 파키스탄, 인구-영토의 인도네시아, 터키, 영토와 영연방의 호주에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위에 거 다 감안해도 단순 순위는 지금보다 높지 않나 싶습니다. 체계 갖춰진 나라가 몇 없던 시절이라 어차피 지역 깡패를 뛰어넘는 국가 자체가 몇 없었으니.
19/05/24 23:24
고구려 인구가 딸려서 실 국력은 뻥튀기된거에 비해 많이 후달릴수도 있어요. 고대 국가는 인구가 국력인데 고구려 인구가 백제만도 못한데다가 당시에는 고구려가 땅만 넓지 쓸모 있는 땅이 거의 없었거든요...개인적으로는 군사력측면에서 한국계 국가가 제일 강했던 시기는 고려현종이후 100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9/05/24 23:42
고구려 최전성기 국력이래봐야 후연, 거란, 한반도 정도 패고 다녔습니다. 응(?)
최전성기를 광개토대왕 즉위부터 한성 함락까지 약 80년간이라고 치고, 중국의 남북조보다는 못하지만 동북아에서 제일 쎈나라 정도는 됐죠. 중앙집권화 이야기는 빠지지않고 나오지만 사실 고구려의 중앙집권화는 알맹이는 많이 빠진 강정같은 거라.. 군사력으로는 고구려 최전성기 / 고려 초기쪽을 좀 더 쳐줄 수 있겠습니다만 경제력 및 기타를 포함하여 국가의 총합력을 따져봤을때는 대한민국이 제일 높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G8~10을 왔다 갔다하니까요. 국가간 영향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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