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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03:37
80년대 후반 pc사용 용도 순위라니 크크크 저는 첨에 짤들 보고 정책국장이라길래 대체 어느 정부부처에서 나온거지?? 싶었는데 시민단체였더군요.
19/05/22 09:48
그런건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포퓰리즘이라고 하지요
역량있는 정치인이면 표 받는다고 말도 안되는 정책 추진할게 아니라 정확하게 따져보고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죠.
19/05/22 15:22
정확하게 따지는게 가능하고,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분명한 영역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역량있는 정치인은 권력획득에 잘 성공하는 정치인인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반영되는거죠.
19/05/22 15:52
저 위에 멍멍이 소리라고 말씀하신 분이 할법한 답은 아니네요.
분명히 구분되는 영역이 적다면서 위에는 멍멍이 소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네요? 말씀하신 멍멍이 소리가 분명한 영역을 밀어주는건 포퓰리즘이 맞고요. 정치인의 역량은 당선되냐 마냐가 결정하는게 아니죠. 박근혜는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렸는데 그럼 역량있는 정치인인가요?
19/05/24 21:37
멍멍이 소리라고 할 바보같은 정책도 다수의 시민이 원한다면 해야 하는거죠. 정치인은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그에대해서 책임을 지죠. 위헌적이거나 다른사람의 권리를 심각하게 제약하는 다른 문제점이 있어서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표하는 의견을 반영할 책임이 있는겁니다.
예로 음식을 먹기전에 사진찍는 문화가 널리 퍼져서 다수의 시민들이 해당하는 문화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다면, 정치인은 예산배분을 조정하기 위해 음식사진지원법을 만들거나 음식사진지원기구를 만들겁니다. 바보같아 보이는 일이라고 해도요. 박근혜는 역량있는 정치인이죠. 그 역량이 후광에 따른 부분이 크긴 합니다만, 물려받았다고 자산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국회의원으로 선거에서 수차 당선되고, 자기 계파를 만들고 유지 재생산 했으며, 끝내는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대선에서 이겼습니다. 권력획득 측면에서 정말 역량있고 유능한거죠. 다른부분에서 역량이 크게 부족하고 허용되지 않은 수준의 사적관계를 권력에 개입시켜서 문제가 되고 탄핵당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권력획득 측면의 역량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19/05/24 22:55
결론1 멍멍이 소리같은 정책도 다수가 원하면 해야한다
결론2 박근혜는 역량있는 정치인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본인 주장을 굽히지 않기 위해 포장을 하니까 구구절절 길어지고 궁색해지는 겁니다.
19/05/26 16:19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니니 궁색해 질게ㅜ없죠.
다수가 원하면 멍청해 보이거나 멍청한 일이라도 해야합니다.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못할수는 있지만요. 박근혜는 역량있는 정치인 입니다. 역량이 없이 다선의원에 대통령도 해먹을순 없죠. 당선되는거랑 당선되서 잘 하는건 동일역량에 따른게 아니에요.
19/05/26 16:38
1. 다수가 원하면 해야한다?
다수가 어떤 사람을 죽이자고 하면 죽여야 하나요? 다수가 원하는게 어떤 행위의 당위성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미 현대 민주주의에서 많이 연구된 부분이고요. 2. 당선되면 역량이 있다? 그건 당선이 목적인 정치인 개인한테나 해당되는 말이고요. 정치인의 정치 행위의 목적은 공동체의 발전이지요. 당선이라는 과정 중 일부를 보고 역량이 있다고 판단하는 님같은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당선만을 목적으로 하는 수준 낮은 정치인들이 득세하는거죠.
19/05/22 04:03
언제한건가 했더니 좀전에 한거군요
대도서관은 유명한걸로 유명해지니 백분토론까지 나가네요 대도서관말고 샌드박스 사장님을 앉혀놨어야... 학부모들같은 반대입장의 사람들에겐 대도보다 도사장님이 훨씬 설득력 있을건데요 (근데 도티는 섭외와도 안나갔을것 같긴합니다)
19/05/22 04:05
(수정됨) 어차피 정치는 표로 승부하는거고, 논문이고 자시고 뇌피셜이 가득한 선거의 세계를 고려할 때
저 여자분이 패배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씁쓸.. "우리나라 pc사용 용도를 순위를 한번 먹여봤더니 그랬더니 게임하는게 제일 많더라" 이 멘트에 논문이고 뭐고 동감할 부모님들이 수두룩빽빽이라는 것에 지난 주 산 글렌피딕 겁니다.
19/05/22 04:06
저런 사람들은 자기가 왜 욕을 먹는건지 전혀 이해도 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없을 겁니다. 저런 사람을 토론 패널로 앉힌 mbc를 까는게 더 생산적일듯 쯧쯧.
19/05/22 04:11
듣고싶어하는 말을 해주는건 표를 사야하는 사람들이 하는일이지 토론프로그램에 전문가 비슷한 역할로 나와서 하긴 좀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시민단체 정책국장이면 다른걸 사기위해 그럴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19/05/22 06:45
자기가 아인슈타인인가.. 생각만으로 저기까지 나와서 당당할 수 있군요. 그렇다면 논리라도 정교해야 할 텐데, 생각나는 대로 주워담으면 끝인가요. 토론에 임하는 기본 자세부터 안 되어있네요.
19/05/22 08:43
솔직히 80년대 후반에 집에 컴퓨터(대우 X-2라는 건데 아마 우리나라 최초로 3.5인치 디스켓 사용하는 컴이었을 겁니다)를 써본 아재(...) 입장에서, 그 당시, 그리고 그 이전 아이큐1000, 아이큐2000(5.25인치 디스켓 또는 카세트 테이프 사용) 쓰던 친구들 모두 죄다 게임기로'만' 사용했던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제가 컴 사달라고 부모님 졸랐던 가장 큰 이유 역시 게임이었고요. (엄마 아빠 미안해 ㅠㅠ) 만약 통계를 냈(낸)다면 저 여성 패널 말이 맞을 것 같아요. 돈을 걸라고 하면 전 '당시 게임 용도로만 사용한 게 70% 이상이다' 쪽에 100만원 정도는 걸 수 있겠네요. 물론 위 발언의 맥락상 '청소년 이하' 한정으로요.
문제는 저런 발언을 '19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 pc사용 용도를 [순위를 한번 먹여봤더니] 그랬더니 게임하는게 제일 많더라는거에요' 식으로 발언하면 안 되죠. 뇌피셜을 뭔가 근거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면 안 된다는 건 토론... 을 떠나 소통의 기본 아닙니까? 그것도 공중파 토론 프로에서 근거로 제시한다? 그냥 무식한 거죠. 제가 위에 적은 제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팩트'입니다! 라고 주장하면 안 되는 것처럼요. 그래놓고 일반인이라 굳이 근거 따위는 필요 없다? 이어지는 의식의 흐름적 발언은 또 뭔가요? 크크크 또한, 당시 컴퓨터를 '제 또래에서는' 게임기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이었다는 말에는 동감할 수 있지만, 당시에도 엄연히 컴을 업무용으로도 사용했습니다. 고로 컴퓨터를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사회인까지 통계에 넣는다면 해당 발언은 틀릴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아무리 1980년대라고는 하지만 당시 가정집에 컴이 많았을까, 회사에 컴이 많았을까만 생각해 봐도...
19/05/22 09:55
게임 산업 육성에 정부가 참여한게 있는건 사실인데
그건 주로 IMF 시절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중 하나였고 저 여성패널이 말하는건 그냥 뇌피셜 소설이죠.
19/05/22 13:28
듣보잡 시민단체는 좀 거르시죠. 그리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하면 솔직히 앞으로 티비에서 부르지도 말고요. 솔직히 미친 놈 아니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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