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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1 12:48
익숙함의 차이아입니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 성보다 광화문 광장 + 경복궁 코스가 훨씬 볼 것 많고 재밌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외국인들 와서 뷰티풀 외치고 가는거보면..
19/05/11 13:04
지방사람 입장에서 서울은 '뭐'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크크
갠적으로 한국 관광지 주제 나올때마다 얘기하는게 서울이 최고고, 가성비 좀 안 따지면 제주도까진 괜찮다..입니다.
19/05/11 14:10
외국인들 입장에서 서울 부산 제주도 정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특히 서울이랑 부산은 실패했던 적이 없어요 흐흐 일본에서 나온 서울 관광가이드책 보면 한국이 이렇게 모던하고 세련되고 볼거 많은 나라였던가 싶습니다
19/05/11 14:27
다른분들 말대로 익숙함의 차이죠.
최근에 경주를 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경주하면 제 기억속에는 그냥 수학여행때 많이 가던곳. 볼거 없고 지루한곳 이여서 여행지로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이번에 갔는데 그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고, 와 좋다. 했거든요 .
19/05/11 12:49
서울시내 5성급 호텔 야외수영장 딸린 패키지 잡고 라운지에서 하루 다섯끼씩 먹으면서 남산 한바퀴 돌고 밤에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보면 캬....
19/05/11 12:52
원래 돈 쓰는 건 개꿀잼이고, 그 쓰는 방법으로 여행을 특히 선호하는 사람들은 국내도 다녀보고 해외도 다녀보고 경험을 다변화할수록 좋습니다.
그런 경험에 그다지 중요성을 두지 않고 그냥 액티비티+빈둥으로 놀고 싶은거면 사실 애초에 방법이 여행일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라 이 얘기에 낄 필요가 없음.
19/05/11 14:31
그냥 헛소리인거 같은데 이 글은 왜 이렇게 자주등장하는지...
한국에서 돈백만원쓴다고 챔스직관못하고 한국에 없는 기후랑 문화권 체험 못하는데 해외여행 제대로 못즐기는 사람이 정신승리하는 느낌
19/05/11 15:04
저는 본문 공감합니다 꼭 정신승리라고 단정하실필요까지야.. 돈 생각안하고 2만원짜리 식당 가다가 5만원짜리 식당가면 만족도가 높을 확률이 높을거고 일반관에서 영화보다가 아이맥스에 영화보면 또 다를거고 10만원짜리 호텔과 30만원 호텔은 또 느낌이 다르죠
기후나 문화권에 가치관을 둔다면 님도 옳지만 다른 곳에 가치관을 둔다면 또 다르겠죠
19/05/11 15:44
WSID님 말씀에도 일부는 공감하지만 댓글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해외여행 쓸데없다는 뉘앙스보단 돈을 많이 쓰거나 혹은 정말 쓰지는 않더라도 그럴 수 있는 재력이 있다면 행복하겠다는 쪽의 비중이 크다고 봅니다. 즐길 수 있는 것들 중에 해외라는 장소에 디펜던트한 것도 많이 있지만 돈에 디펜던트한 것이 훨씬 많죠.
19/05/11 16:40
챔스직관은 못해도 롤파크가서 페이커 경기는 볼 수 있죠. 운 좋으면 싸인까지 받을 수 있고요.
새벽 세시까지 술마시다 대중교통(!!)을 타고 숙소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돈 있으니까 택시타도 위험할게 없고요 크크 뭐에 가치를 두느냐에따라 다르지 헛소리라고 치부할것까지야..
19/05/11 18:40
이건 헛소리가 아니라 님이 본문 요지를 이해 못하는거죠...글 요지는 국내여행도 돈많이 쓰면 즐거울수 있다는 건데 챔스나 기후가 무슨 상관입니까. 꼭 챔스 봐야 즐거운 것도 아닌데.
19/05/11 18:44
당장 식비를 100배 뻥튀기 하면...여행지마다 한우먹고 다금바리 먹고...비싸고 맛있는게 이거밖에 생각 안나는 내가 슬퍼서 그만 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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