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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8 18:24
처음 봤는데, 보는 순간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노래가사가 자동재생되네요.
다른 내용이지만, 짠한 어머니의 모습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나봅니다. 눈물까지는 아니지만, 짠하네요.
19/05/08 18:29
msg 뿌리면
직장에서 부족한 월급대신에 우대권을 줬는대 그금액이 티켓사고 남을 돈이였다던가 어머니가 치매가 있으셔서 그뒤로 야구장에 가끔 갔지만 처음 미안했던 경험만 기억한다던가?
19/05/08 18:36
이거 볼때마다 더 슬픈건...
어머님이 아들 훌륭하게 키워서 대학 보내 놓고 번듯한 직장을 잡기 위해 몇십년동안 무리하게 모든 힘을 쥐어짜내고 돌아가신거 같아서 더욱 맘이 아프고 슬퍼요 ㅠㅠ
19/05/08 18:48
어렸을 때는 그냥 눈물만 울컥 났었는데
요즘에 다시 보게 되니... 어머니도 어떻게든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고 한 것이 대단하고 아이도 올바르게 자란 것이 대견하고 주변에 인정이 남아 있었는 동네도 따뜻한 것 같고 그런 쪽을 더 보게 되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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